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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제일 좋아하는 변산반도, 경상도 분이시라 밴산반도라고 부른다.
이 밴산반도를 어렸을 때부터 가족과 다녔다.
이렇게 펼쳐진 곳에서
지도를 보고
해안 길을 따라 걷는다. 과연 자연이 만든 경이로운 순간을 눈 앞에서 볼 수 있었다. 이러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분주했던 아빠였나 보다.
바다 깊숙히 자리 잡았을 뻔한 거대한 바위 위에 새초록 잎사귀들이 무성하다.
채석강 지층을 보면서 걸을 수 있게 통로도 이렇게 마련해 줬다.
계속 보면서 나는 성장해 변했는데, 자연은 이대로 이자리에 나를 맞이 해준다. 이렇게 옛 추억을 되새기게 해주는 밴산반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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