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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대관령 하늘목장 눈썰매 느림보 스피드

by 청두꺼비 2021.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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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친구의 친구들과 함께하는 평창 여행 중 제일 기억이 남는 게 다 함께 눈썰매를 탄 것인데요. 처음에는 막상 빠르면 어떡하나?, 도중에 뒤집히면 어떡하나? 걱정했는데 대관령 하늘목장 눈썰매는 느림보 스피드로 안전했네요.

 

만약에 빠른 속도의 대관령 하늘목장 눈썰매를 기대했다면 자칫 아쉬울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함께하는 시간이 행복했고, 진정한 겨울을 만끽했네요.

 

눈썰매는 겨울에만 유일하게 할 수 있는 놀이잖아요. 어렸을 적 할아버지 댁 밭에서 포댓자루를 깔고 앉아 친척 오빠, 언니, 동생들과 다 함께 탔던 것이 생각이 나네요.

 

이때가 더 속도가 빨랐던 것 같아요. 

 

그럼 대관령 하늘목장 눈썰매 어떤지 봐 볼까요.~

 

 

◆대관령 하늘목장 눈썰매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꽃밭양지길 458-23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산1-134

■033-332-8061

■이용시간

▲동절기(10월~3월) 
매일 09:00 ~ 17:30
매표마감 16:30

■ 눈썰매 요금안내

▲무료 이용
단, 눈썰매만 이용하는 것이

 아닌 입장료는 따로 있음

■주차 공간 있음

 

 

입장료를 냈다면 이곳 부대시설에 한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것들이 많은데요. 이런 자연경관과 주위를 둘러보는 것은 무료예요.

 

 

저는 대관령 하늘목장 눈썰매를 타기 전 이렇게 트랙터 마차를 타고 이곳 한 바퀴를 도는 것을 추천해요. 왜냐하면, 대관령 하늘목장 눈썰매를 타고 난 후에는 체력이 소모되거든요.

 

 

트랙터 마차를 타고 여기를 둘러보고 있습니다. 간혹 걷는 분도 있는데, 너무 추울 때는 다음날 몸살에 걸릴까 봐 마차를 이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정상에 오르면 하늘마루 전경이 펼쳐집니다. 꼭 바탕화면으로 써도 될 만큼 예뻐요.

 

대관령 하늘목장 눈썰매도 여기에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여기는 정말 타다가 얼까 봐 안 지었나 봐요.

 

 

볼 때마다 참 아름답습니다. 그리고 대관령 하늘목장 눈썰매 장이 여기 있으며 이 경관을 못 볼 수도 있으니까 없는 게 낫다는 생각이 드네요.

 

 

꼭대기에서 다 함께 사진을 찍고 되돌아가는 트랙터 마차를 탔습니다.

 

추워서 얼른 탔어요.

 

 

대관령 하늘목장 눈썰매 타러 가기 전 양 떼 목장에 들렸는데요. 목장 앞 젖소 모형이 있습니다. 보기만 해도 풋풋하고 귀엽네요.

 

특히 새끼 젖소가 엄마 젖소를 쳐다보는 것이 귀여웠어요.

 

 

이 앞에서 방목되는 양들을 구경했습니다. 날이 추워서 양들도 웅크리고 있는 것 같아요.

 

 

양에게 건초 주는 체험을 하고 본격적으로 대관령 하늘목장 눈썰매 타기 위해 내려가고 있습니다. 저기 저 보이는 곳이

대관령 하늘목장 눈썰매 장이에요.

 

 

눈썰매를 탈 때는 주의 사항을 꼭 숙지하세요.

 

 

제법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근데 속도가 느린 편이어서 어린아이들이 많았습니다. 아주 어리면 보호자와 함께 타야 하지만 어린이들은 혼자서 타도되겠더라고요.

 

저랑 친구랑 친구의 친구들은 다 큰 성인이니까 각자 탔어요.

 

 

눈썰매는 튜브 형태였습니다. 대기하고 타는 것을 사진으로 남겼어야 했는데 너무 추워서 카메라를 들고 찍을 수가 없었네요.

 

레인은 두 개 있었고 한 레인은 완만한 경사, 나머지는 경사가 가팔랐네요. 빠른 스피드를 좋아하는 저와 친구, 친구의 친구들은 경사가 가파른 곳에서 탔는데 다들 심심해했어요.

 

어린아이들 기준으로는 재밌을 수 있지만 다 큰 성인 기준으로는 시시했어요. 딱 한 번만 타고 내려갔네요. 하지만 정말 추운 겨울의 풍경과 놀이를 즐길 수 있었네요.

 

여름에는 어떨지 궁금해 한 번 또, 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관령 하늘목장 눈썰매
한 줄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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