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반응형 [포토에세이] 욕실 스티커, 추억 돋군 화장실가면 떡하니 딱 붙여져 있는 욕실 스티커들 보고 있으면 내 어릴적이 생각난다. 내 등을 밀어주었던 엄마도 나를 비춰주는 거울도 아프게 밀지 말라고 떼쓰던 나의 목소리도 가끔씩 다른 욕실에 붙여져 있는 스티커를 볼 때면 저 때가 그립고 생각난다. 눈을 감으면 돌고래 스티커와 고양이 스티커가 붙여져 있었던 욕실이 이제는 두번 다시는 볼 수 없는 곳이 됐으니까 늘 내가 하루도 빠짐없이 갔던 곳이니까. 2019. 12.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