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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샘터] 기숙사 생활만 4년, 그립군요 대학교 4년 내 기숙사 생활을 하면서 많은 사람을 만나고 많은 경험을 했어요. 제가 처음으로 기숙사 생활을 하면서 사용하던 침대와 책상이에요. 문득 사회생활을 하면서 대학생활이 그리워지더라고요. 각기 다르게 살아온 사람들과 살아갈 수 있을까 겁도 났고요. 저는 4년 내 4인 1실이었어요. 정말 생활 방식이 부딪히는 것이 싫더라고요. 제가 씻을 시간에 룸메이트가 씻고 있거나 제가 잠을 잘 시간에 컴퓨터 게임을 한다고 키보드나 마우스 클릭하는 소리 거슬리는 것이 이만저만이 아니더라고요. 심지어 저는 깨끗한데 상대방은 깨끗한 건지 더러운 건지도 모르는 경우도 있고요. 정말 기숙사 생활은 쉬운 것 같으면서도 어려웠어요. 하지만 제가 부딪히지 않으려고 새벽 5시에 깨 일찍 학교 도서관에 갔고 청소 . . 그냥 참.. 2020. 6. 24.
[추억샘터] 절에서 공부/서울구경/기차여행…추억 되짚기 이번 주에 석가탄신일이 있는데요. 저는 석가탄신일만 되면 기억이 나는 곳이 있어요. 제가 재수를 했을 때 오빠랑 같이하게 되었는데 오빠는 절에서 지내게 되었거든요. 절에 오빠를 데려다주는 날 뭔가 기분이 그랬어요. 보이지 않는 미래와 지금 공부해서 과연 잘 될수 있을까? 5년이 흐른 지금 그래도 공부하기는 잘했던 것 같아요. 선택의 폭이 넓긴 한 것 같더라고요. 하지만 . .학원은 다니지 말껄 후회하다가도 지금 더 열심히 해서 갚아나가자는 생각으로 살고 있습니다. 그때의 노력이 헛되지 않게 . . 죽을 만큼 노력은 안 했어도 그 당시 저에게는 굉장히 힘든 시기였으니까요. 정말 지나고 나면 아무것도 아닌데 . . 이렇게 추억을 하게 되네요 . . 그때는 패기가 넘치고 열정이 넘쳤던 시기 같아요. 이제 현실.. 2020. 4.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