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개장터 가는길 입점한 상점 둘러보기

앞서 대구에 가기 전 화개장터에 들렸습니다.

이곳은 8여 년 전, 어머니와 함께 갔었던 기억이 나더라고요. 아마 그때 어머니와 함께 토지 촬영 현장이었던 최참판댁에 들리고 화개장터 가는길에 보이던 재첩국을 먹었던 추억이 떠오르네요.

이제는 새 식구가 된 신랑과 함께 화개장터로 향하고 있습니다.

 

 

어머니와 함께 왔을 때는 수해 피해가 나기 전이었고 그때는 뭔가 정감이 가고 사람 향기가 많이 났었습니다. 신랑과 신행으로 오게 된 시점에는 수해 피해로 새롭게 복구된 것이고요.

그때 어머니와 함께 왔었을 때 사진을 많이 찍어 두었더라면 비교할 수 있었을 텐데 그 당시 사진을 못 찍어 둔 것이 후회됩니다. 그래도 머릿속의 회상으로 저도 모르게 무엇이 변했나 생각하게 됩니다.  

 

화개장터는 조용남의 노래를 통해 많이 알려졌고, 가사에도 있듯이 전라도와 경상도를 가로지르는 지점에 위치해 있습니다. 행정구역상 경상남도고요. 시간적 여유만 되면 최참판댁도 들리고 하는데 앞서 꽃놀이 한다고 촉박했습니다. 

 

꽃놀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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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했어요.

 

 

화개장터 가는길

■주소
-경남 하동군 화개면 탑리


■영업시간
9시 넘어서 시작하는 것 같아요.
상점 마다 다 다른 것 같습니다.

■전화번호
055-883-5722

■주차 가능 
1시간이 무료
이후 초과 30분당 500원
10분당 100원씩 가산금

■입장료
없음

 

화개장터 가는길 새롭게 단장한 것이 많이 세련되고 좋아지긴 했습니다.

 

제일 먼저 눈에 띄게 달라진 점은 화개장터 앞에 공용주차장이 생긴 것이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이렇게까지 없었던 것 같아요.

 

화개장터 가는길 제일 가까운 주차장이 있고, 저쪽에도 주차장이 있었습니다. 주차장이 많이 완비되어있어요.

 

화개장터 가는길 주차장의 요금은 1시간이 무료이고, 이후부터는 초과 30분당 500원입니다. 이다음부터는 10분당 100원씩 가산금이 붙습니다. 요금은 카드로 정산하면 됩니다.

 

 

주차 후 둘러보면 하동 관광안내도가 있습니다.

참 볼 것이 많지만, 시간이 없어 화개장터만 보기로 했습니다.

 

 

화개장터 가는길 정말 차들이 많았는데 막상 와서 둘러보면 큰 규모가 아니기 때문에 둘러보는 데 1시간이 걸리지 않습니다.

화개장터 가는길 생각이 난 것인데 2014년에는 화재로 장터의 절반이 소실됐고, 작년에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어서입니다.

막상 둘러보니 어머니와 함께 왔었던 시골향 기가 나지 않았지만, 예전보다는 훨씬 깔끔했습니다.

 

 

신랑이랑 함께 뭐라도 사려고 아주 꼼꼼히 보았는데 그렇게 끌리는 것이 없었네요.

 

화개장터 가는길 뭔가 색다를 줄 알았는데 이 집 건너 똑같은 제품 있고, 저 집 건너 똑같은 것이 있으니 희소성이 없어서 아무것도 사기 싫었네요.

 

 

화장실은 이렇게 생겼고요.

주차장 앞에 바로 발견할 수 있어요.

 

 

저는 이곳에서 매실에이드를 사 마셨고요.

다른 에이드는 다 마셔봤는데 매실에이드는 처음이었습니다.

 

 

신랑은 이곳에서 옛날식혜를 주문해 마셨습니다.

서로 목이 말라서 매실에이드, 식혜 사 먹고 삥 둘러보고 말았습니다.

 

 

신랑과 저는 10분 만에 둘러보았어요.
여전히 방역 강화로 관광객들은 많이 없는 듯했으며, 평일이라서 발길이 더 뜸한 것 같았습니다.

 

 

화개장터 가는길 이 주변에서 나는 버섯을 이렇게 팔더라고요.

살까 말까 하다가 여정이 긴 관계로 사지는 못했습니다.

 

 

튀김도 팔고

 

 

참게도 팔고, 앞서 재첩국 식당에서 참게장을 먹고 왔는데 비리지 않고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매화송이라는 것도 팔고 화개장터 가는길 신기한 버섯을 많이 파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신랑이랑 장터를 삥 둘러보고 주차장으로 가는 길 강정을 살까 말까 했는데 차 안에 부스러기 생길까 봐 안 샀네요. ㅎ

 

 

꽈배기도 먹을까 말까 하다가 대구 가서 더 맛있는 것을 먹기로 하고 안 먹기로 했습니다.

 

화개장터 가는길 섬진강 보고 주변 경치 보고 하는 게 제일 좋았던 것 같아요.
이곳에 오기 전 재첩 전문 식당에서 신랑이랑 맛있게 먹어서 든든했네요. 그래서 그런지 화개장터에 식당이 많았는데 배가 불러서 그다지 들어가 먹고 싶지 않았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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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오기 전 재첩국은 이곳에서 신랑이랑 함께 먹었어요.

다음에 화개장터 가는길에는 굶고 가서 맛있게 먹어야겠습니다.
신랑과 저는 이렇게 대구로 향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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