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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경험/나의 깨달음(일기)

인간관계 정리법 친구 사귀는 방법은

by 청두꺼비 2024.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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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청두꺼비입니다.

새해가 밝아오고 저는 또 한 살을 먹었습니다.

세는 나이 만 나이가 있는데 세나 안 세나 나이는 한 해가 가면 드는 것은 사실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전에는 어리석은 행동을 하지 않아야지

이제는 그렇게 살지 않아야지 하면서 과거와는 다르게 자신을 좀 더 성숙하게 하려고 하는데요.

이는 누구나 다 갖는 마음인 것 같습니다.

 

저 역시 2023년과는 다를게 과거에 했던 일들을 반복하지 않아야지 어리석은 행동을 하지 않아야지 결심하고 있어요. 그중에서 인간관계 정리법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결혼하면서 저절로 정리된 인간관계 정리법도 있지만, 또 살아가면서 나에게 독이 되는지 득이 되는지 따져 독이 될 것 같으면 가차없이 정리하는 것도 좋은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친구라고는 이제 두 세명 정도 말할 수 있는데요. 친구가 많았을 때를 생각하면서 행복했던 때, 힘들었던 때가 떠오릅니다. 

 

제가 학생 때 좋아했던 친구와는 다른 친구의 이간질로 친구가 될 수없었지만, 현재 그 친구들도 친한 사이는 아닌 것 같더라고요. 딱 시절인연이듯 그때만 친했던 시기가 있는 것 같아요. 오래갈 사람과 오래가지 않을 사람 구분도 필요하고요.

 

요즘 친구라는 것도 환경이 비슷해야 친구인데, 그렇지 못한 경우도 많고요. 이래저래 친구와 평생을 갈 것 같으면서도 오래가지 못하는 이유가 한 두가지가 아니에요. 친구를 정리할 때마다 마음이 아프고 찢어지고 하지만, 그때의 추억으로 그때는 그랬지 하며 회상하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인간관계 정리법이라는 것도 시절인연인 것이라고 생각해요. 내가 성숙하든, 상대방이 성숙하든 나이에 따라 사람이 성장해야 하는데, 그대로 머물러 있다면 상대방이 이제 만나려고 하지를 않죠. 

우리가 언제까지 20대 만은 아니니까요.

 

20대 때 했던 행동들을 30대에 한다면, 많은 사람들이 눈살을 찌푸릴 것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젊음이 좋다는 것이 나이가 어릴 때 하는 행동은 용서가 되니까요.

 

나는 성장을 했고, 상대방이 성장하지 않았다면, 배울 것도 없고 시간만 낭비하는 것 같아서 인간관계 정리법이 필요한데요. 이게 당장은 실감이 나지 않겠지만, 정말로 내가 바쁘게 살고 인생을 뭔가 알게된다면 이제 사람도 쉽게 만나지는 못 할 거예요.

 

이러면서 인간관계 정리법을 하게 되고 나도 모르게 나와 맞는 사람과 관계를 이어나가려고 하는 것이죠.

끼리끼리, 유유상종이라고 정말 옛말 하나 틀린 게 없는데요.

 

내가 저 무리에 끼지 못했다고 해서 마음 아파할 것도, 부끄러워할 필요도 아니에요. 인연이 아닌 것이죠. 보면 주제에 안 맞게 사람들과 어울리려고 노력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정말 보기가 딱해요. 설사 그 무리에서 당신을 끼워준다고 해도 당신은 안줏거리, 심심풀이 땅콩으로 여겨지고 말 것 입니다.

 

저는 이러한 모습을 많이 봤고요. 특히 한국 문화가 더 그러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요. 나와 다르면 배척하는 모습도 그렇고요.

 

대부분 남자든 여자든 여자 무리에서 이런 모습을 볼 수 있고요. 그래서 여초 집단에서 일하기가 너무 버거워 하는 분들도 볼 수 있었습니다.

 

저에게 이러한 점들을 상담할 때면, 저는 관계를 끊어라, 인간관계 정리법으로 살아가라라고 해도 마음이 그렇지 못합니다.

 

저 역시 중고등학교 때 친구들 무리와 어울리고 싶었지만, 제가 싫었는지 아니면 저에게 관심이 없었는지 친해지지 못했어요. 그때는 정말 힘들고 슬펐지만,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면 인연이 아니었고, 그들은 그들 무리, 나는 나대로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이 훨씬 좋았던 것이었어요.

 

중고등학생 때의 반 아이들의 근황을 보면 서로 친하기도 한 관계도 있지만, 끊어진 관계도 있더라고요. 사람의 관계는 돌고 돌고 내가 안 될 수도 있지만, 그때마다 마음이 아프고 시린 관계를 정리하고 끊는 것이 본인 스스로에게 좋습니다.

 

새해가 돼 새로운 친구를 사귀려고 애쓰는 사람들도 있고 아이들도 있는데 다 인연이 있듯이 너무 매달리지 않았으면 해요.

 

인간관계 정리법으로 나를 아프게 하고 힘들게 하는 관계는 뒤도 돌아보지 말고 정리하고요.

무리에 끼려고 너무 노력하지도 마세요. 

 

좋은 친구를 사귀려면 당신이 먼저 좋은 사람이 되고요.

친구를 이용하려는 마음, 친구를 심심풀이 땅콩으로 보려는 마음 언젠가는 다 들통나니 진심으로 인간관계를 형성하면 좋겠습니다.

 

제가 나이가 드니까 점점 더 인간관계 정리법으로 쓸데없이 감정 낭비를 하지 않으려고 그러는 것 같아요.

저에게 상담하는 분들 역시 계속 감정이 좋지 않으니까 그러는 것이고요.

 

감정이 좋지 않은 사람과 억지로 끝내 만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라고 인간관계 정리법이 있어요.

 

올 한해는 자기 자신의 감정을 위해서 자기 자신을 위해서 살아가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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