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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경험/나의 깨달음(일기)

출근하기 싫을때 어떻게 해야하나

by 청두꺼비 2023.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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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청두꺼비입니다.

매이 아침 출근하기 싫습니다. 너무 힘들어요.

서울은 특히 지옥철을 경험해야하는데요. 이래서 저는 서울 살이가 싫습니다.

솔직히 집은 분당에 있지만, 일자리는 서울에 있어 매일 수인분당선을 타고 출근합니다. 얼마나 사람들이 많은지

숨쉬기 조차 힘들어 죽겠습니다.

 

도대체 누가 왜 이렇게 서울에다가 일자리를 많이 만들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일자리 때문에 많은 지방의 청년들이 대거 올라오고 있습니다. 진짜 양질의 일자리를 지방에 분포됐다면, 우리나라의 서울 쏠림 현상은 없었을 것이라고 봅니다. 다들 서울 살이가 좋을까? 궁금하더라고요.

 

 

 

 

저의 동료는 좋다가고 돈이 많이 들어서 지방에 가고 싶다고 했습니다. 처음에만 서울이 좋지 조금 살다 보면 그 많은 인프라를 즐기기에는 돈이 많이 든다고 합니다. 솔직히 서울에 있으면 문화를 많이 충족하고 놀러도 많이 갈 것이라고 보지만,

실제로 서울 사람들이 남산타워는 더 안 갔습니다.

 

놀러 다니고 문화를 즐기는 사람들은 거의 지방 사람들이더라고요. 서울은 그냥 공부하고 일자리 좋은 데 구하는 곳에만 머무는 곳 같습니다.

 

솔직히 원룸이나 고시원도 서울 살이 때문에 살 수밖에 없는 현실이지 누가 그렇게 좁고 비좁은데 살고 싶어할까요? 왜 젊은 사람들에게 이런 고통을 안겨주는지 모르겠습니다.

 

모든 일자리가 서울에 있으니 뾰족한 수가 없이 많은 젊은 사람들이 궁여지책으로 서울을 찾아 올라옵니다. 막상 일자리도 그렇게 좋지 않으면서도요. 하지만 지방 보다는 낫으니까 내가 태어난 고향보다는 낫으니까 서울에 올라오는 것 뿐입니다.

 

저는 어떻게든 서울을 벗어날까 생각중입니다. 그럴려면 제가 원하는 일자리가 성남에 있어야 하는데요. 성남에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면서도 지금 다니는 직장에 저는 만족하고 있습니다.

 

다들 이건 아니라고 그만둬도, 막상 이곳을 벗어나면 무엇을 해야할지 걱정입니다. 똑같은 업무로 옮기면 모를까요. 그럴려면 제 자신의 스펙을 쌓아야 하는데요. 쌓는다고 해도 또 그러면 서울입니다. 직장이 집에서 더 멀어질까봐 걱정이에요.

 

우리나라 근무 시간이 너무 깁니다. 집에 도착하면 8시인 경우가 많고 하물며 아침에 해뜨기 전에 출근해 해지고 나서야 퇴근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이렇게 열심히 산다고 해도 집 한채 살 수 있을까요? 전혀 못 사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래거 저는 출근하기 싫을때 이런저런  생각이 많이 듭니다.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출근하기 싫을때 어떻게 하면 안 갈까 이런 생각이요.

 

그러면 정답은 하나 입니다. 뭐 사고 싶은 것이 있고, 뭐 먹을 때를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일 소중한 우리 아이를 생각하면 출근하기 싫을때 일단 나가고 봅니다.

 

 

 

 

그러고 나서 사무실에 출근하면 그냥 기계적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고등학생 때가 좋았고, 대학생 대가 좋았고, 그냥 학생때가 좋다는 생각이 납니다. 엄마, 아빠가 벌어다 주는 돈으로 생활했으니까요. 당시에는 그게 고마운 것도 모르고 아낌없이 엄마, 아빠의 돈을 사용했습니다.

 

왜 요즘 돈이 많아야 하나 이런 생각이 드는데 바로 돈이 많으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기 때문인 것입니다. 자본주의에서 돈이 많아야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것이더라고요. 어딜 가도 돈이 들고 저기를 가도 돈이 들고요. 이래서 돈 돈 돈 하는것이라는 것을 요즘에 정말 많이 깨달았습니다.

 

출근하기 싫을때 더 많은 경험을 하려면 돈을 벌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출근합니다. 우리 가족 행복을 더 경험하기 위해서 우리 가족 더 많은 경험을 하기 위해서요. 이 밑바닥에는 돈이 있어야 가능한 것이니까요.

 

돈에 너무 집착하는 것 같지만 현실입니다. 돈이 있어야 좀 더 여유롭게 행복하고요. 자본주의에서는 어쩔 수 없는 현실이니까 더 열심히 사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돈 때문에 사람들이 서울에 몰리는 것이고요. 출근하기 싫을때 결국 돈을 생각하게 되면 회사를 때려치울까 하다가도 입다물고 옷 대충 입고 가게되는 현실입니다.

 

아마 출근하는 사람들 붙잡고 출근하기 좋아요라고 물어보면 네에??? 이런 반응이 거의 100%일 것입니다.

 

 

 

 

그러니 출근하기 싫을때 누구나 다 하기 싫은 것이니 조금이라도 참고 오늘하루 버티자는 생각으로 살아가봅시다.

 

고단한 서울 살이에서 분당으로 왔지만, 정말 서울 잘 빠져 나왔다고 생각하는 요즘.

서울에 출근하기는 정말 싫으네요.

 

서울의 삶이 그렇게 행복하지 않았던 것 같으면서도 저의 대학생활을 서울에서 해서 더  많은 추억이 있었던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거창에서 서울로 올라와 정말 많은 경험하고 행복했지만, 이제는 서울 살이가 지겹고 힘든 요즘이네요. 

 

탈서울을 꿈꾸지만, 이게 정말 가능할지 의문입니다. 간혹 티뷔에서 탈서울해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나오는데 정말 그 용기가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저는 그냥 성남 분당에 사는 것으로 만족하고 있으며, 대전이나 대구까지 괜찮은 것 같아요. 근데 어쩔때는 거창에 살았던 생각에 복잡하고 여유가 없을 때에는 거창에서 조금 쉬고 싶다는 생각도 듭니다.

 

사람에 치이고 일에 치이고 시간에 쫓기고 바쁜 현대인들이라면 모두가 다 그럴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만 특별한 것 아니듯이 말이죠. 

 

출근하기 싫을때 별에 별 생각이 들다가 지도를 펴고 어디서 살까 이런 생각을 합니다. 요즘은 또, 한국을 떠나고 싶다는 생각도 듭니다. 외국어를 못하는 데 무엇을 가지고 또 한국을 뜨나 싶어요. 뭔가 기술이 있어야 말이죠. 저희 아이와 함께 어디든 여유로운 어디로 떠나고 싶습니다.

 

이렇게 각박하고 쫓기듯 살아야하는 이곳이 정말 힘들고 지치는 하루네요.

 

 

 

 

출근하기 싫을때 어떻게 해야하긴요. 그래도 출근은 하고 돈을 벌고 월급을 받고 해야죠. 그리고 무엇을 사고 저금을 하고 아이에게 용돈도 주고요.

 

소박한 것 같으면서도 참 어려운 현실입니다.

 

출근하기 싫을때 어떻게든 출근합시다. 이렇게 하루를 시작합시다.

 

 

모두들 오늘 하루 버텨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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