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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야기/먹으면 좋은 것

바나나 검은색 반점 생긴 것 먹어도 되나요

by 청두꺼비 2022.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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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에 바나나를 먹는 것이 일상입니다. 밖에서 먹으려고 하니 한 끼 1만 원이 육박하니 특별하거나 아주 배가 고프지 않은 이상 나가서 사 먹지 못하겠더라고요.

 

그렇다고 점심에 매번 라면 먹기도 질려 바나나를 선택했습니다. 우선 바나나가 포만감이 있어 다이어트에 도움 되는 과일이라고 합니다.

 

임산부에게 바나나는 세로토닌을 함유해 신경안정 및 불면증에 도움을 주고요. 특히 철분이 많은 과일로 빈혈에 좋다고 합니다. 근데 이런 바나나가 검은색 반점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갈색 부분도 생겼고요. 껍질을 까면 안에는 하얀 과육이 드러납니다.


바나나 검은색 반점 생긴 것은 먹어도 되나 못 먹나 고민하게 됩니다.
과연 바나나 검은색 반점 생긴 것 먹어도 될까요?
정답은 “네”입니다.

 

 

그렇다면 왜? 바나나 검은색 반점 생긴 것일까요?

바나나 검은색 반점이 생기는 곳은 껍질 및 과육에 발생하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바나나 검은색 반점이 있는 껍질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바나나 검은색 반점이 있는 껍질 현상은 “슈가 스팟”이라고 합니다. 이는 바나나가 익을 때 발생하는 것입니다.
바나나 검은색 반점을 보면 솔직히 먹기 거북한 외형이지만, 안의 과육은 당도가 증가해 달콤하게 먹기 좋은 과일이 됩니다.

평소 바나나 검은색 반점이 생기기 전과 후의 맛을 비교해보면 딱 아실 것입니다. 

또한, 바나나를 냉장고에 보관할 시 껍질이 까매지는 것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바나나가 15도 이하의 환경에 약하고, 저온 장애가 일어나 검은색 반점이 생깁니다. 이것 역시 먹어도 괜찮습니다.

“슈가 스팟”으로 불리는 바나나 검은색 반점은 우리 몸에 좋은 영향을 끼친다고 알려졌습니다. 검은색 반점이 생긴 바나나가 암에 대한 면역력을 높이는 종양 괴사 인자(TNF)를 생성합니다.

 

 

바나나 과육이 검은 원인은?

앞서 바나나 검은색 반점이 껍질에 생기는 이유를 알아봤다면, 과육에 생기는 이유도 알아봅시다.
껍질을 벗긴 바나나 과육의 단면은 변색합니다. 이는 바나나의 폴리페놀이 산소와 결합해 생기는 현상입니다.

마치 사과 껍질을 벗기면 갈변하듯 이요. 

변색이 된 바나나는 식감과 맛에 변화가 있지만, 영양은 변함없어 드셔도 됩니다.

 

 

이처럼 바나나는 색깔에 따라 맛과 당도의 차이가 있습니다.

초록색 바나나는 덜 숙성된 것으로 먹으면 포만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단 단맛이 덜하고요.

노란색 바나나는 약간 숙성이거나 알맞은 숙성이라고 보면 됩니다. 초록색 바나나가 익으면 노란색 바나나가 되는 것이고요. 이는 초록색보다 달고 물랑합니다. 포만감을 느끼기보다 금방 배가 고파집니다.

바나나 검은색 반점은 매우 숙성된 것, 초록색, 노란색을 넘어 검은색 반점이 생긴 바나나는 당 성분이 더 많아져 맛이 훨씬 답니다. 이는 바나나의 탄수화물이 당으로 전환됐다고 보고 있습니다. 또한, 바나나가 수확한 지 오래된 것이고요.

완전히 검게 변한 바나나는 과숙성입니다. 거의 전체가 검은 바나나는 당과 맛이 아주 답니다. 그래서 과육이 흐물흐물하며 맛도 조금은 변한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때 먹어도 된다고 하지만, 안 먹는 것이 좋다고 해요.

 

 

 

바나나 오래 보관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바나나는 저온에 약하기 때문에 냉장 보관보다는 상온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바나나 송풍이 잘 되게끔 걸어둔 채 보관하는 것이 좋고요. 

바나나 스탠드 같은 것이 있으니 이를 이용하면 오래 보관할 수 있고, 바나나 검은색 반점이 생기는 것을 늦출 수 있습니다.

만약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라면, 바나나를 50도 정도의 물에 5분 정도 담근 후 한 개씩 밀봉해 보관하면 됩니다.

 

그동안 바나나 검은색 반점이 생겨서 그동안 버려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했는데 이제 마음 놓고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 바나나 맛있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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