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동지 팥죽 맛과 양 전격 분석

제가 분당에 있었을 때는 아침, 점심, 저녁 대용으로 팥죽을 많이 먹었어요.

아기는 울지 배는 고프지, 밥을 해 먹고 싶어도 아기가 우니까 밥을 해 먹을 수 없겠더라고요.

그러다가 보니 레토르트 식품으로 대충 먹기 시작했어요.

 

분당에서 애 볼 때는 맛있고 든든하게 먹기 보다 그저 배고픔만 없애자는 식으로 레토르트 식품 먹기가 편하더라고요. 친정에서는 엄마가 삼시 세끼 꼬박꼬박 챙겨주니까 레토르트 먹을 겨를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간식으로 레토르트 음식이 계속 그립더라고요. 친정 엄마는 친정에 있는 동안 건강하게 먹길 바랐는데 결국 제가 마트 가서 레토르트 팥죽을 사 왔습니다.

 

팥죽을 사 온 이유는 제가 달달한 게 먹고 싶어서이고요. 달달한 것은 단호박죽도 마찬가지지만 젖양 늘리는 데에는 팥죽이 좋다고 해요.

 

분당에서도 팥죽을 많이 사 먹었는데 친정에서는 레토르트 식품으로 오뚜기 동지 팥죽을 구매해 왔습니다.

 

 

오뚜기 동지 팥죽은 마트에 가면 바로 발견할 수 있습니다.

행사할 때 있고 없을 때도 있어요.

 

 

오즈키친 동지팥죽 영양성분은 팥 12%, 가당팥앙금 7.5%, 찹쌀 2.2%, 검정찰현미 0.8% 에요.
오뚜기 동지 팥죽의 양은 450g이고요.
1~2인분이라고 해요.

 

 

오즈키친 동지팥죽 맛의 비결은 3가지라고 하는데요.
첫째는 찹쌀, 검정 찰현미
둘째는 밤을 넣어 고소한 맛 실현
셋째는 통팥과 쌀을 함께 끓인 것이라고 해요.

 

 

오뚜기 동지 팥죽의 영양정보인데요.

나트륨과 당류가 반 이상을 차지합니다.

 

나트륨이 당류보다 많이 함유돼 있지만, 전혀 짠맛은 느끼지 못했습니다.

 

 

오뚜기 동지 팥죽은 봉지째로 전자렌지로 데우는 식과 전자렌지용 그릇에 담아 데우는 식, 끓는 물에 데우는 조리법이 있습니다.

 

저는 현재 전자렌지가 망가져서 끓는 물에 데우는 조리를 선택했습니다.

 

오뚜기 동지 팥죽은 아세설팜칼륨, 아스파탐, 네오탐 첨가물을 넣지 않았다고 합니다.

 

아세설팜칼륨은

설탕의 200배의 감미도를 지닌 무열량 감미료입니다.
건과류, 앙금류, 껌, 쨈류, 절임류, 빙과 및 아이스크림, 음료류, 가공유류 및 발효유류로 설탕대체식품, 영양보충용식품 등에 사용된다고 해요.

아스파탐

아스파탐은 설탕의 200배의 단맛을 가진 인공감미료에요. 주로 저칼로리 음식과 음료에 첨가하는 설탕 대체제라고 합니다.

네오탐

설탕의 7,000~13,000배 감미도로 매우 단맛이 강합니다. 칼로리는 제로칼로리라고 합니다.

 

팥죽은 단맛으로 많이 먹는데 오뚜기 동지 팥죽 인공 감미료를 전혀 쓰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오뚜기 동지 팥죽으로 오즈 키친이라는 새로운 브랜드명이고요.

 

 

오뚜기 동지 팥죽을 먹기 위해 끓는 물에 조리했습니다.(전자렌지가 망가졌어요 ㅠ)

 

 

끓는 물로 조리 시 화상 조심해야 하고요.

저는 꺼낼 때 혹시라도 데일까 봐 조심스럽게 꺼냈네요.

 

 

먹을 때는 예쁜 그릇에 담아 먹으려고 친정집에서 제일 예쁜 그릇을 꺼냈네요.

 

 

가위로 잘라도 되고 자르는 부분을 보고 개봉해도 됩니다.
근데 깔끔하게 자르려면 가위를 이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저는 그냥 잘랐더니 조금 지저분하게 잘라졌어요. 게다가 손에 팥죽이 묻었습니다.

 

 

뜨거우니까 조심스럽게 그릇에 담았네요.

 

 

예쁘게 담겨진 오뚜기 동지 팥죽!

 

 

분당에 있으면 그릇에 옮기지도 못하고 허겁지겁 먹었을 테지만, 친정에서는 예쁜 그릇에 담아 식탁에 앉아가지고 여유를 가지고 먹었네요.

 

 

죽은 뜨거울 때 먹어야 제맛인데, 분당에서는 굶주린 배만 채운다고 차가운 것을 먹었었네요.

 

뜨거운 팥죽을 한 입 먹는 순간 김을 내뿜으며 달콤한 게 참 쫀득하게 맛있게 먹었습니다.

 

오뚜기 동지 팥죽은 다른 제품보다 30g이 많고요. 당도도 다른 곳보다 높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근데 차별점이라면 흑미가 들어가 있다는 것입니다.

 

양은 오뚜기 동지 팥죽이 최고인 것 같아요.

 

다음에는 비비고 동지팥죽을 먹어봐야겠습니다.

 

그럼 팥죽 다 먹고 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