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란역 장군보쌈 점심에만 나오는 메뉴 총정리

출산 후, 제일 먹고 싶은 것이 뭐냐고 물었을 때 저는 제일 먼저 보쌈을 말했습니다.

보쌈도 그냥 보쌈 말고 모란역 장군보쌈으로요.

 

모란역 장군보쌈은 신랑이랑 연애 때부터 자주 갔었던 곳인데, 출산하고서도 모란역 장군보쌈 생각이 많이 났네요.

왜냐하면, 이곳의 보쌈은 국내산이고 보쌈과 함께 곁들어 먹는 김치가 맛있기 때문이에요.

 

다른 곳 김치는 매운데 모란역 장군보쌈의 김치는 맵지 않고 감칠맛 나서요. 또한, 보쌈정식이 있는데 이 메뉴는 점심때만 팔아요.

 

저는 점심에만 파는 보쌈정식을 자주 먹으러 가는 편이고요.

모란역 장군보쌈에서 점심에만 나오는 보쌈정식에 대해서 총정리해봤습니다.

 

그럼 자세히 봐볼까요.~!

 

 

모란역 장군보쌈

■주소
-경기 성남시 중원구 둔촌대로 101
-경기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 4105


■영업시간
매일 12:00 ~ 22:30

■전화번호
031-751-1425

■주차 스스로 알아서
식당 앞 가능 
하지만 자리없으면 유료주차장 이용(주차비 본인 부담)

■좌석
입식/좌식

■메뉴
모듬스페셜 4만 9,000원
장군스페셜 3만 8,000원
보쌈 2만 7,000원
족발 3만 9,000원

 

 

모란역 장군보쌈에 점심때를 맞춰 왔어요.

점심때는 12시부터 15시까지예요.

 

점심에만 먹을 수 있는 메뉴는 보쌈정식인데 바로 장군정식입니다.

이날 12시 넘어서 갔는데 이렇게나 사람들이 많았어요.

 

 

메뉴는 벽면에 있고요.

앞서 말했듯 모란역 장군보쌈 점심에만 먹을 수 있는 장군정식을 주문했습니다.

 

 

메뉴판 옆에는 원산지표시판이 있는데요.

보쌈은 대다수 외국산인데 모란역 장군보쌈은 국내산이에요.

맛도 맛이지만, 저는 국내산을 이용하는 점이 마음에 들어서 자주 오는 편이에요.

 

 

점심때 사람들이 많지만, 주문 후 바로 이렇게 상이 차려집니다.

 

장군정식은 조기와 된장찌개, 밑반찬이 나와요.

 

 

2인용 보쌈이고요.

고기가 모자르면 1만 1,000원을 더 내고 고기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장군정식의 밑반찬들이예요.

 

 

그냥 보쌈만 먹으면 배춧국을 주는데요.

정식을 먹게 되면 이렇게 된장찌개를 먹을 수 있어요.

 

배춧국이든 된장찌개든 두 개 다 맛있네요.

 

 

밑반찬도 하나같이 다 맛있구요.

보쌈하고 곁들여 먹으니까 더 맛있었어요.

 

 

보쌈은 그냥 먹어도 맛있고, 새우젓하고 먹어도 맛있고, 김치랑 먹어도 맛있었습니다.

 

저는 보쌈을 먹을 때 새우젓하고 먹는 조합을 굉장히 좋아하는데요.

그래서 이날 보쌈에 새우젓을 묻혀 먹었습니다.

 

 

보쌈정식으로 정말 푸짐하게 점심을 먹었는데 고기를 더 먹고 싶어, 고기를 추가했어요.

고기 추가하면 더 많이 주는 것 같기도 해요.

 

저희는 주문할 때 기름기 많은 부위를 달라고 해요. 그러면 입맛에 맞게 더 맛있게 먹을 수 있거든요.

 

점심에 보쌈을 배불리 먹고 밥도 먹으니 정말 속이 든든했습니다.

 

모란역 장군보쌈에 가는 날은 항상 점심에만 가는데 이렇게 푸짐한 상을 먹기 위해서네요.

 

점심에 늦게 가면 자리가 없을 수도 있으니 일찍 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저는 또 먹고 오겠습니다.

 

 

모란역 장군보쌈 
주관적입니다.

맛과 양 ★★★★☆
맛있고 양이 푸짐합니다.

가격 ★★★★★
국내산인데 가격대가 외국산이랑 비슷한 것 같습니다.

분위기 ★★☆☆☆
항상 사람들이 많아서 시끄럽고 비좁습니다.

서비스 ★★★★★
상추, 마늘, 쌈장 등 반찬을 더 달라고 하면 더 줍니다.

주차 ★☆☆☆☆
모란 자체가 주차시설은 안 돼 있고 차는 많아서 힘듭니다.

총평
점심때만 먹을 수 있는 메뉴가 있어서 참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