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반응형 [이루어지길] 내집마련…많은 것을 바라지 않는데 부모님과 떨어져 산지 시간이 꽤 흘렀습니다. 다 큰 자식은 끼고 사는 것이 아니라 누누이 말씀하셨던 부모님은 제가 대학교에 멀리 가게 되면서 자동으로 멀어지게 되었죠. 그러면서 기숙사 생활 4년 자취생활 2년 반에 접어들고 있는데요. 젊었을 때?!는 아직 큰 공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았어요. 열심히 돈을 모으고 은행 대출 좀 받으면 내집마련은 금방 될 줄 알았거든요. 하지만 작금의 현실이 굉장히 큰 꿈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었어요. 많은 것을 바라지 않고 그저 아늑한 공간에서 잠을 자고 생활할 수 있기만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마주 보는 기둥 사이로 거미가 집을 짓고 있는 모습에 참 부럽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월세를 안 내도 되고 자기가 살고 싶은 곳 어디든 집을 만들 수 있잖아요. 거미.. 2020. 7.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