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반응형

[가을여행] 여의도 공원 여의도역 3번 출구를 나와 쭉 걸어 올라가면 횡단보도를 지나기 전에 멀리서 볼 수 있는 이름판이다. 이제 제법 가을을 지나 겨울을 맞이하니 이 곳도 상당히 춥다. 굉장히 큰 교차로 인데 그래서 그런지 차들도 엄청 많다. (저 여의도 공원이 자동차 매연을 정화시켜 주겠지?) 공원 입구에 들어서면 양옆으로 이렇게 길이 나있다. 정말 추웠는데 공원에 오셔 걷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니 . . 국회의사당 쪽으로 계속 걷다보면 인라인 스케이트를 빌릴 수 있는 곳도 만나볼 수 있다. 그리고 현재 지금 전시중인 '대한민국임시정부 기념공간 C-47비행기'를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입장료 무료에 11/22까지 한다고 하니 한번 와서 구경해볼만 하다. 이렇게 생겼고 터벅 터벅 올라가면 이렇게 내부를 구경할 수 있다. 주의할 .. 2019. 11. 19.
담쟁이 덩굴 너마저 퇴근을 하고 여의도역 까지 걸어가는 길. 저기 저 너머로 해가 지고 있다. 여의도공원 7번 출입구로를 통해서 걸어가고 있다. 근데 가만 보니까 담쟁이덩굴도 물이드나? 초록빛을 띄던 잎사귀가 저렇게 빨갛게 단풍이 들었다. 인터넷을 검색해 봤더니 담쟁이덩굴도 단풍이 든다. 담쟁이덩굴 너마저! 생각을 해보면 사람도 나이가 들면 검은 머리가 흰머리가 되듯이 청초록빛을 내던 잎사귀도 빨갛고, 노랗게 변하는 것이 자연의 이치가 아닐까? 늘 지나던 곳이지만 여의도공원의 지도는 오늘 정확하게 보게 됐다. 내가 딱 있는 곳이 중앙이었다. 여백의 정원, 우리가 머무는 빈자리 라는 작은 소정원. 안에 들어가서 어떻게 생겼나 보고 싶지만 퇴근길 나는 빨리 집에 가고 싶다. 이 길을 따라 집을 향해 뚜벅 뚜벅 걸어가고 있다. .. 2019. 1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