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되니까 길가 음식이 당기더라고요.
호떡부터 시작해 오뎅, 붕어빵, 국화빵, 호두과자, 호빵, 군고구마 등 뜨겁고 따뜻하게 먹을 수 있는 간식을 지나치기가 어려워졌습니다.
길거리 간식 중 저는 호두과자를 제일 좋아하는데요.
특히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도 빠짐없이 사 먹는 게 호두과자입니다.
호두과자는 호두 모양의 빵으로 앙금은 단팥과 호두인데요.
추운 겨울 사 먹으면 손이 따뜻해짐과 동시에 입이 심심하지 않고 달콤하고 고소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호두과자는 여러 프랜차이즈도 있는데요.
대표적인 호두과자 프랜차이즈로 복호두, 호밀호두, 코코호도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호두과자 프랜차이즈들은 길거리 간식이라기보다 따로 매장이 있는데요. 이중 글루텐프리로 쌀호두과자 프랜차이즈 아띠몽과 쌀루호두도 있습니다.
평소 저는 길거리 및 휴게소의 밀가루 호두과자를 즐겨 먹었다면 이번에는 글루텐프리 쌀호두과자를 많이 사 먹고 있는데요.
밀가루의 텁텁함과 더부룩함이 없어서 계속 사 먹게 되는 것 같아요.
밀가루라면 소화가 잘 안되는 친정엄마도 글루텐프리 쌀호두과자는 잘 드십니다.
글루텐프리 쌀호두과자를 먹게 된 계기는 모란역에 있는 아띠몽입니다.
이날 신랑과 모란역을 거쳐 집에 가려는데 고소한 향기가 나더라고요.
이게 무슨 향기인가 찾아봤더니 글루텐프리 쌀호두과자를 파는 곳인 아띠몽이었습니다.
저는 아띠몽이 모란역에만 있는 줄 알았는데 수서역 SRT 타는 곳에도 있더라고요.
글루텐프리 쌀호두과자 프랜차이즈로 여러 매장이 있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저희 집 근처의 글루텐프리 쌀호두과자 쌀루호두도 있습니다.
이곳은 금호행복시장 지하에 있는 곳인데요.
쌀루호두는 딱 이곳에만 있어요. 이에 프랜차이즈 같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글루텐프리 쌀호두과자 아띠몽의 가격입니다.
옆은 쌀루호두의 가격입니다.
금액은 거기서 거기 다 비슷한 것 같아요.
글루텐프리 쌀호두과자 아띠몽, 쌀루호두
같은 쌀로 만들어져 그런지 모양이 똑같은 것 같습니다.
글루텐프리 쌀호두과자 아띠몽, 쌀루호두
진짜 똑같이 생겼죠?
아띠몽의 호두는 이정도 크기이고요.
쌀루호두의 호두 크기는 저 정도에요.
아띠몽과 쌀루호두의 호두 크기는 비슷했습니다.
글루텐프리 쌀호두과자니까 호두에 차별성이 있으리라 생각했는데 호두 크기도 비슷했네요.
아띠몽이나 쌀루호두 두 곳 다 호두과자는 똑같았지만, 굽기 정도의 차이인지 바삭함은 달랐네요.
글루텐프리 쌀호두과자와 밀가루 호두과자의 차이점은 바삭함입니다.
밀가루 호두과자는 식으면 눅눅해지고 폭신하지만, 쌀로 만든 호두과자는 식어도 끝까지 바삭합니다. 그래서 텁텁함과 깔끔함의 식감 차이가 나는 것 같고요.
이에 쌀 호두과자의 차별성도 바삭함 같습니다.
아띠몽은 바삭함이 중이라면 쌀루호두는 상입니다.
쌀루호두의 호두 과자인데 딱 봐도 바삭해 보이죠?
아띠몽의 호두 과자입니다. 바삭해 보이기도 하지만 푹신해 보이기도 하죠?
글루텐프리 쌀호두과자는 개운하고 깔끔한 디저트이면서 바삭한 식감만 차이가 나는 것 같습니다.
바삭하냐 아니면 푹신하냐에 따라 기호에 맞게 사 드시면 될 것 같아요.
호두 과자 프랜차이즈는 많지만, 은근히 매장은 안 보일 거예요.
겨울철 길거리에 땅콩 과자와 파는 곳이 많은데 밀가루 호두 과자도 맛있습니다. 단 개운하고 깔끔한 것이 좋다면 글루텐프리 쌀호두과자를 드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저는 그럼 또 디저트 먹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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