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때부터 시작하여
편의점 알바, 서울역 알바, 마트 판매 알바,
부동산 손님 알선 알바, 콜센터, 음식 모형 만드는 일 등
알바부터 시작해 정규직으로 한 일까지 다 합치면
저는 정말 안 해 본일이 없을 정도로
업종을 많이 바꾸고 이직 횟수도 많습니다.
많은 경험이 중요하다?!
솔직히 저는 이말 안 믿지만
요즘에 와서 드는 생각은
저와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에게
제대로 말을 해줄 수 있는
무기가 생기긴 했습니다.
이직하기 위해 면접을 보거나 하면
왜 이렇게 이직 횟수가 많냐고 물어봐서
요즘에는 길게 근무한 곳만 이력서에 기록하고 있어요.
사실 그때 저도 한 곳에 정착해 일 배우고
경력을 쌓고 싶었습니다.
누가 그렇게 불안하게 옮기고 싶었을까요? . .
주변 분들은 저에게 진득하지 못하니
사회생활 그렇게 하면 안 된다고 하는데 . .
그럼 제대로 된 곳 소개라도 해주던가요 . . .ㅠ
요즘에는 저처럼 이직 횟수 많은
선배가 계세요 . ..
벌써 올해만 해도 이직 횟수가 7번이나 됩니다.
회사에서 만나게 된 선배인데 . . .
처음에는 진짜 나보다 더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지만 . .
이제는 직장 시스템에 대해서
문제가 많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도 이직하면서 회사의 복지 문제,
상사와의 의견 충돌 등
직원을 소모품처럼 여기는 회사가 참 많습니다.
저는 이때 알았어요 . .
왜 어른들이 공무원하고 대기업으로 가라고 하는지요 . . .
네 . . 못 갔으니까 그러려니해요 . .
저는 이직 횟수가 약 16번으로
중간에 크게 쉬어 본 적이 없을 정도로 열심히 살았습니다 . .
이제는 제가 일해 왔던 것을 토대로 말하고
상담도 해주고 있어요 . .
사회생활하면서 만나온 사람들
그 속에 이상한 사람들 . .
어떻게 대처하고
어떻게 해야 되는지
친구나 후배에게
말해주고 있습니다.
어쩔때는 제가 이상했던 건지
정말 회사가 이상했던 건지
그런 생각이 들어요 . .
다만, 분명하게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자기 자신이 아프고 다치면서까지
일하라고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견디기 힘들고 고통스럽고
괴롭다면
지금 당장에라도 그만두라고
말하는 접니다 . .
생각보다 직장생활로
마음의 상처를 받는 분들이
많아요.
이직은 이런 상황일 때 하는 것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마음에 상처로
사회생활, 직장생활
못 할수 있으니
일단 정신이 건강해야
또 다른 일을 하지요.
생각보다 정말 이상한 회사 많고
이상한 사람들도 많은 사회입니다.
그럴 때마다 자신을 보호해야 하는 사람은
본인입니다.
이직
본인의 경력을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누군가에게는 생존을 위한 수단이기도 합니다.
P.S
저의 사회생활에서 이직하며 깨달은 사실이라
주관적일 수 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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