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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경험/사회 생활 잘하기(직장이야기)

[사회생활] 이직 횟수…이직해야 하는 상황

by 청두꺼비 2020.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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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때부터 시작하여

편의점 알바, 서울역 알바, 마트 판매 알바,

부동산 손님 알선 알바, 콜센터, 음식 모형 만드는 일 등

 

알바부터 시작해 정규직으로 한 일까지 다 합치면 

저는 정말 안 해 본일이 없을 정도로

업종을 많이 바꾸고 이직 횟수도 많습니다.

 

많은 경험이 중요하다?!

솔직히 저는 이말 안 믿지만

 

요즘에 와서 드는 생각은 

저와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에게

제대로 말을 해줄 수 있는

무기가 생기긴 했습니다. 

 

서울역에서 알바 할 때

이직하기 위해 면접을 보거나 하면 

왜 이렇게 이직 횟수가 많냐고 물어봐서

요즘에는 길게 근무한 곳만 이력서에 기록하고 있어요.

 

사실 그때 저도 한 곳에 정착해 일 배우고

경력을 쌓고 싶었습니다.

 

누가 그렇게 불안하게 옮기고 싶었을까요? . .

주변 분들은 저에게 진득하지 못하니

사회생활 그렇게 하면 안 된다고 하는데 . . 

그럼 제대로 된 곳 소개라도 해주던가요 . . .ㅠ 

 

요즘에는 저처럼 이직 횟수 많은

선배가 계세요 . .. 

벌써 올해만 해도 이직 횟수가 7번이나 됩니다.

 

회사에서 만나게 된 선배인데 . . .

 

처음에는 진짜 나보다 더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지만 . .

이제는 직장 시스템에 대해서

문제가 많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도 이직하면서 회사의 복지 문제,

상사와의 의견 충돌  등

직원을 소모품처럼 여기는 회사가 참 많습니다.

 

저는 이때 알았어요 . .

왜 어른들이 공무원하고 대기업으로 가라고 하는지요 . . .

 

네 . . 못 갔으니까 그러려니해요 . . 

 

저는 이직 횟수가 약 16번으로

중간에 크게 쉬어 본 적이 없을 정도로 열심히 살았습니다 . . 

 

이제는 제가 일해 왔던 것을 토대로 말하고

상담도 해주고 있어요 . . 

 

사회생활하면서 만나온 사람들 

그 속에 이상한 사람들 . . 

 

어떻게 대처하고 

어떻게 해야 되는지

친구나 후배에게

말해주고 있습니다.

 

서울역 알바할 때

어쩔때는 제가 이상했던 건지

정말 회사가 이상했던 건지

그런 생각이 들어요 . . 

 

서울역 알바할 때

다만, 분명하게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자기 자신이 아프고 다치면서까지

일하라고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견디기 힘들고 고통스럽고

괴롭다면

 

지금 당장에라도 그만두라고

말하는 접니다 . .

 

생각보다 직장생활로 

마음의 상처를 받는 분들이

많아요.

 

이직은 이런 상황일 때 하는 것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마음에 상처로 

사회생활, 직장생활

못 할수 있으니 

일단 정신이 건강해야

또 다른 일을 하지요.

 

인형탈 쓰고 알바

생각보다 정말 이상한 회사 많고 

이상한 사람들도 많은 사회입니다.

 

인형탈 쓰고 알바할 때

그럴 때마다 자신을 보호해야 하는 사람은

본인입니다.

 

이직

본인의 경력을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누군가에게는 생존을 위한 수단이기도 합니다.

 

 

P.S

저의 사회생활에서 이직하며 깨달은 사실이라

주관적일 수 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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