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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경험/사회 생활 잘하기(직장이야기)

[롤모델] 닮고 싶은 사람 롤모델이 있나요?

by 청두꺼비 2020.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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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청두꺼비입니다.

이번에는 롤모델에 대해서 알아보았어요.

 

모두 롤모델이 있으실까요?

 

롤모델은 "자기가 해야 할 일이나 임무 따위에서 본받을 만하거나 모범이 되는 대상"을 뜻한다고 해요.

 

하지만 꼭 일이나 임무 따위에서 본받을 만한 사람이어야 하나?

 

청두꺼비는 의문을 갖게 되었어요.

롤모델은 닮고 싶은 사람의 일이나 임무 따위를 본받는 것이 아닌 닮고 싶은 사람의 됨됨이, 성품 등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롤모델이 누구냐?", "닮고 싶은 사람이 누구나?"는 자기소개서나 면접에서 단골 질문이고요. 처음에 이 질문을 들었을 때 순간 '누구지?' 고민하게 되더라고요.

롤모델, 닮고 싶은 사람이 있다는 것은 인생을 크게 좌우한다고 생각해요. 처음에 제 자신의 "롤모델이 누군지?", "닮고 싶은 사람이 있긴 한지?" 생각을 하다가 떠오르지 친구가 있더라고요.

 

그 친구는 모르지만 청두꺼비의 롤모델, 닮고 싶은 사람은 가장 친한 동생이예요.

제가 닮고 싶은 사람은 외모가 상당히 예쁘고 마음씨도 착하고 끈기와 인내가 있어요. 게다가 지혜롭고 현명하고 똑똑한 동생이지요. 

 

이 중 제일 닮고 싶은 부분은 동생의 끈기와 인내에요.

청두꺼비는 직장이 마음에 안 들면 수시로 이직하는 것을 반복했어요. 잠시라도 힘든 일은 하기 싫고 저랑 안 맞으면 바로 옮겼죠. 

 

애초에 괜찮은 곳에 들어가거나 버텼어야 했는데 그러질 못했어요. 지금에 와서는 "많은 경험을 했다."고 말하지만 시간이 아깝기도 하고 고생한 것을 생각하면 마음이 울컥해지더라고요.

하지만 저의 동생은 "매일매일 그만둔다"면서도 힘들어도 계속해서 다니고 있습니다. 동생이 참 진득하다는 것을 이 부분에서 알았어요. 

 

동생은 말로만 하지 꾸준히 회사 생활을 하고 버텨나가더라고요. 저와 정반대되는 동생의 모습에서 제가 부끄러워지기도 하고 제일 닮고 싶은 부분이에요.

회사 생활이 안 힘든 사람이 어디 있겠으며, 안 그만두고 싶은 사람이 어디에 있겠어요 . . 본인의 경력을 위해, 본인의 생계를 위해 열심히 묵묵히 출근하고 하루를 버텨나가는 것이죠.

저의 동생은 회사를 함부로 그만두지도 않고 열심히 생활하고 있어 청두꺼비도 이제는 자주 그만두지 않아요.

회사 생활로 힘들고 괴로울 때 저의 닮고 싶은 사람인 동생을 떠올립니다. 그럼 "이 동생의 반이라도 닮아가자.", "나도 할 수 있어."라고 다시 새롭게 다짐합니다.

"세상에 안 힘든 것이 어디 있겠으며 쉽게 돈 버는 사람이 어디에 있을까요?" 청두꺼비 생각엔 절대 없다고 생각해요.

 

다 힘들지만 참고 버티는 것이겠죠.

순간 닮고 싶은 사람이 동생이라는 것에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또한, 멀리 있지 않고 가까이 있는 사람이라서 더 좋더라고요.

 

제가 힘든 일, 하기 싫은 일을 얘기하면 다 들어 주고 제 편이 되어줍니다. 바쁜 와중에도 제 말을 참 잘 들어주는 동생이에요.

닮고 싶은 사람, 롤모델은 멀리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꼭 롤모델의 사전적인 의미가 아니더라도 배우고 싶은 성품이라든지 닮고 싶은 인품이라든지 다 포함된다고 생각해요. 

이 수많은 사람들 중 우리는 누군가의 닮고 싶은 사람이 되지 않을까요?

 

청두꺼비는 그 누군가의 롤모델이든 닮고 싶은 사람이 되든 열심히 해야겠다는 결심을 또 하게 됩니다. 저의 동생을 바라보면서 앞으로 더 열심히 살아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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