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너에게 알려 주고 싶은 식당/서울에서 식사

[신촌] 연어상회 한없이 먹을 수 있는 곳

by 청두꺼비 2021. 3. 13.
반응형

친구랑 신촌에서 데이트하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5년 만에 옛 추억을 떠올리겸 해서 놀러 왔어요.

 

그때랑 다른 점은 저랑 제 친구가 앞으로 더 함께한다는 것이 확고해졌네요.

 

근데 초저녁쯤에 와서 무엇을 먹을까 찾던 중에 신촌 연어상회가 눈에 띄더라고요. 친구랑 저는 육류파, 생선파 갈리는 것 없이 뭐든 잘 먹는데 이날은 생선이 더 먹고 싶어 신촌 연어상회에 갔네요.

 

원래 예전에 딱 한 번 강남 연어상회를 갔었는데 신촌 연어상회는 이날 처음이었네요. 

 

사실 제가 대학교 때는 연어상회가 강남과 홍대 있었던 것 같은데 어느 순간에 사라지고 신촌에만 살아남은 것 같아요. 그만큼 프랜차이즈가 번창했다가 사그라 들고 그중에서도 지역에 따라 유지되는 것 같네요....

 

그럼 대학생 때를 떠올리며 신촌 연어상회에 가볼까요.~

 

 

◆신촌 연어상회

-서울시 서대문구 연세로12길 20 현석빌딩 일층 연어상회

-서울시 서대문구 창천동 46-12

 

※신촌역 2호선 3번출구서 창천교회 방향으로 걸으면 됨. 

■영업시간

매일 11:00 ~ 02:00

 

■주차 공간 없음

■0507-1324-3177

■입식 테이블

■대표메뉴

 

▲생연어 사시미 (2만7,000원)
▲산더미 육회 (2만원)
▲간장새우 15마리 (2만원)
▲양념새우 15마리 (2만원)
▲육회비빔밥 (8,000원)
▲연어덮밥 (9,000원)

 

 

신촌 연어상회 내부에요. 자리가 많은데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서 한 테이블씩 띄어서 앉고 있습니다.

 

초저녁이라 신촌 연어상회에 사람들이 많이 없을 줄 알았는데 은근 많았어요.

 

 

신촌 연어상회에 앉자 마자 이렇게 메뉴판을 주는데요. 저희는 뭘 먹을까 메뉴판을 유심히 봤습니다.

 

 

친구랑 저랑은 술이 약해서 술은 안 먹었네요.

 

 

세상에 다양한 맛의 막걸리가 있었지만 다음에 먹기로 하고 안 마셨네요.

 

 

신촌 연어상회에 연어만 파는 줄 알았는데 전도 팔고 초밥도 팔아서 신기했습니다.

 

 

신촌 연어상회에는 술안주와 어울리는 국물과 튀김도 판매되고 있었고요.

 

 

연어 이외에도 다양한 것을 팔고 있습니다.

 

 

저랑 친구는 육회보다 새우를 더 좋아해서 SET 2.연어&새우 무한(2만 900원)을 주문했네요.

 

둘이 해서 2만 900원이 아니라 1인에 2만 900원이요.

 

왜냐하면 계산할 때 생각보다 많이 나왔는데 1인당이었더라고요. ㅎ

 

 

 SET 2.연어&새우 무한(2만 900원)에는 한방 간장 새우, 양념 새우 각 4마리씩 나오고요.

 

 

 SET 2.연어&새우 무한(2만 900원)에 포함된 날치알버터밥도 나와요.

 

저기 저 날치알 옆에 버터 보이쥬?

 

 

SET2에 구성된 해물김치전

 

 

SET2에 구성된 감자튀김. 

 

근데 감튀는 해물김치전을 다 먹고 나서 다음 메뉴로 리필한 거예요.

 

해물김치전, 감튀 둘 중에 하나를 골라 먹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SET 2의 메인! 신촌 연어상회의 메인 바로 연어 사시미입니다.

 

연어 사시미는 이렇게 나오고요. 이것도 다 먹고 나면 리필해서 먹으면 됩니다.

 

 

SET 2에 포한된 사누끼우동, 더울 때는 냉우동으로 주문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이렇게 많은 양이 나오니 친구와 저는 리필을 한 번만 하고 더는 못했네요.

 

얼마나 배가 부른지 더는 안 넘어갔습니다.

 

배고플 때 가서 엄청 많이 먹을 수 있을 것이라고 친구와 저는 장담했는데 그만 숟가락을 내려놓았네요.

 

그래도 원 없이 연어를 먹을 수 있어 만족했습니다.

 

 

신촌 연어상회에서 무한 리필을 제대로 즐기려면 주문 시 정확하게 개수를 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에 본인이 먹을 양보다 많이 주문하게 되면 음식을 남기게 되니까요.

 

이에 먹을 수 있는 양만 리필해 맛있게 먹으면 좋겠습니다.

 

저희도 이날 적당히 리필해 남김없이 삭 먹어 없앴네요.

 

집에 가는 동안 정말 배불러서 힘들었습니다.

 

오랜만에 한도 없이 먹은 연어로 한동안 연어 생각은 나지 않을 것 같네요.


 

신촌 연어상회
한 줄 평


끝없이 즐길 수 있는 연어회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