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내역은 카페, 식당 등이 즐비한 곳으로 먹을 것들이 많은 장소입니다.
특히 지하철 인근에는 다양한 메뉴의 음식들을 파는 곳들이 많은데요.
그중 예쁜 모양의 식당, 사람들이 꽉 찬 수내역 맛집 나지미 돈부리에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수내역맛집 나지미돈부리는 일본 현지 식당처럼 겉과 내부가 일식집처럼 꾸며져 있습니다.
수내역 2번 출구로 나와 3여 분 정도 걸으면 보이는 수내역 맛집 나지미 돈부리입니다.
저한테는 집에 갈 때마다 한 번은 먹으러 가봐야지 했던 비주얼의 식당이에요.
수내역맛집
나지미돈부리
■주소
-경기 성남시 분당구 황새울로200번길 32
-경기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16-4 삼라마이다스빌 101호
■영업시간
무슨 요일 | 운영 시간 | 쉬는 시간 |
평일 | 11 : 00 ~ 23 : 00 | 15 : 00 ~ 17 : 00 |
토요일 | 11 : 00 ~ 23 : 00 | 15 : 30 ~ 17 : 00 |
일요일 | 11 : 00 ~ 22 : 00 | 15 : 30 ~ 17 : 00 |
■주차
인근에 알아서 주차
■전화번호
031-711-3938
■메뉴
수내역 맛집 나지미 돈부리 저랑 신랑은 한우 규동 (9,500원), 카이센동A (1만 3,000원), 산토리 짐빔 하이볼 (5,000원), 산토리 가쿠 하이볼(5,000원)을 주문했습니다.
이날 간 수내역 맛집 나지미 돈부리에는 이렇게 좌석이 다 찼습니다.
수내역 맛집 나지미 돈부리는 추천메뉴가 저렇게 있고요.
내부를 둘러보면 다양한 사케를 볼 수 있습니다.
제가 술만 잘 마시는 사람이라면 사케도 마셔 보고 싶네요.
수내역 맛집 나지미 돈부리에서 저희가 앉은 테이블입니다.
테이블이 좁은 게 불편했습니다.
김치와 절인 단무지는 테이블 위에 있어서 접시에 직접 덜어 먹으면 됩니다.
산토리 짐빔 하이볼 (5,000원), 산토리 가쿠 하이볼 (5,000원)이 먼저 나왔습니다.
술이 안 받는 저지만, 술을 좋아해서 일주일에 한 번 술을 마시는 편입니다.
근데 솔직히 두 개 다 전형적인 알코올의 향기가 느껴져서 별로였습니다.
제가 술을 못 마시는 편이라서 이런 향기를 느꼈을 수도 있겠습니다.
신랑은 달콤하다고 맛있다고 했거든요. 근데 저한테는 소주 마시는 느낌이었습니다.
(술이라고는 맥주랑 와인 밖에 못 마심)
제가 주문한 한우 규동 (9,500원)이 나왔습니다.
밥 위에 소고기 뿌려져 있고, 양파 볶은 것, 절인 생강, 가운데 계란 노른자가 올라가 있습니다.
비주얼적으로 아주 먹고 싶습니다.
깔끔하게 장식 돼 있어 식욕을 부릅니다.
마지막에는 대파가 솔솔 뿌려져 있는데 파 향기와 소고기 향이 나서 아주 빨리 한 숟갈 먹고 싶었습니다.
밑반찬으로는 생김, 파 볶음이 나왔습니다.
신랑이 주문한 카이센동A (1만 3,000원)
게 맛살, 대방어, 연어, 점성어, 날치알, 새우장 한 마리가 올라가 있습니다.
한꺼번에 비벼 먹으면 그릇에 넘쳐흘러 한 개씩 맛본 다음 비벼 먹었습니다.
사시미가 하나 같이 싱싱했습니다.
비린내 하나 없고 차가워서 회 한 절음 먹고 하이볼 한 모금 마셔주면 아주 그냥 피로가 삭 녹습니다.
하이볼 없으면 장국으로 입가심하기에 진짜 좋습니다.
사시미의 생선 고소한 맛, 장국의 짭조름이 입 안에서 만나면 더 식욕 돋습니다.
수내역 맛집 나지미 돈부리에서 먹은 저녁 상입니다.
꼭 먹어야 하는 메뉴 꿀팁으로는 신랑이 주문한 카이센동입니다.
카이센동 : 海鮮丼(かいせんどん)
해산물을 주재료로 한 일본식 덮밥으로 우리나라의 제육 덮밥, 오징어덮밥과 같다고 보면 됩니다.
우리는 조리한 것을 올리지만, 일본은 날 것을 올리는 것이 특징입니다.
수내역 맛집 나지미 돈부리에서 카이센동을 먹으면 좋은 게 일단 해산물이 싱싱하고 다양한 사케가 있어서 그렇습니다. 또한, 사람들이 많이 와 회전율이 빨라 식재료가 신선합니다.
집 갈 때마다 보면 빈자리가 없습니다. 또한 이렇게 간단하게 먹을 수 있어 추천합니다.
사시미나, 이것저것 주문하면 금액이 많이 나오는데 카이센동만 시켜도 다양한 해산물을 먹을 수 있으니까요.
제가 주문한 한우 규동은 바로 비벼 드시면 안 되고, 이렇게 먼저 노른자를 터트려 그 중심으로 비벼 드시면 됩니다.
그러고 나서 고기를 먼저 한 절음 먹으면, 소고기 특유의 향이 노른자와 합쳐져 꼬소한 향을 뽐냅니다.
아주 식욕 자극하는 향과 맛이어서,, 한우 규동을 먹으면서도 계속 배가 고팠습니다.
처음에 신랑은 막 비벼 먹으려고 했는데 그릇에 넘쳐나서 제가 사시미 한 절음씩 먹으라고 했습니다.
신랑이 맛있다고 엄청 좋아했어요.
그리고 새우장은 새우 까기 힘든데 껍질이 다 벗겨져 나와서, 손 안 대고 먹기 정말 편했습니다.
수내역 맛집 나지미 돈부리에서 술과 밥을 야무지게 먹은 저녁 식사였습니다.
이날 하루의 고단함을 맛있는 식사에 위로 았습니다.
수내역 맛집 나지미 돈부리는 일식집으로 간단하게 혼자서 식사해도 되고 혼술하기도 딱 좋은 것 같습니다.
신랑 회식 때 저 혼자 와서 혼술을 해봐야겠어요.
수내역 맛집 나지미 돈부리
총평
맛과 양 ★★★☆☆
제가 주문한 한우 규동은 짭조름 고소, 달짝지근합니다. 저 가격에 양은 살짝 아쉬웠어요. 식사를 다 하고도 배고픈..
신랑이 주문한 카이센동은 다양한 사시미를 먹을 수 있어 좋았고, 마지막에는 비벼 먹으니까 회덮밥처럼 새콤해 맛있다고 했습니다. 양도 적당했고요.
가격 ★★★☆☆
저는 양에 비해 조금 비싼 것 같습니다.
친절함 ★★★★★
손이 빠르셔서 주문하면 바로 제공해주고, 밝게 인사해주셔서 좋았습니다.
총평
일본 현지 식당 같은 느낌이 나서 마치 일본 여행 온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비주얼도 맛도 좋습니다.
수내역 맛집 나지미 돈부리에서 분위기에 취해 맛에 취해 즐거운 식사 시간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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