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를 보러 광주에 간 날 광주 동명동 카페를 거닐면서 이 중 제일 오랫동안 운영 중이라는 플로리다에 갔다 왔습니다.
광주 동명동 카페 플로리다는 맞은편에서 작은 공간으로 시작해 점차 인테리어 맛집, 빵과 빙수 맛집, 커피와 음료 맛집으로 소문이 나면서 큰 공간으로 이전했습니다.
저는 작은 공간의 광주 동명동 카페 플로리다를 이용해본 적은 있었지만, 큰 공간은 이전 후 처음 와보게 되어 소개하려고 합니다.
광주 동명동 카페 플로리다는 제가 기억하기로 벌써 10여 년 넘게 운영한 곳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10년 전에 이곳에서 혼자 빙수를 먹은 적이 있었기 때문이죠. 그때는 무슨 이런 빙수가 다 있어 하고 2인분을 저 혼자서 다 먹고 갔는데 이번에 오니까 1인 빙수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친구와 저는 광주 동명동 카페 플로리다에서 우유빙수 1인분, 카라멜 마끼아또를 주문했습니다.
광주 동명동 카페
플로리다
■주소
-광주 동구 동계천로 136
-광주 동구 장동 76
■영업시간
매일 11 : 00 ~ 23 : 00
■전화번호
062-228-2255
■메뉴
▲광주 동명동 카페 플로리다는 커피, 음료, 빙수, 에이드 류 등 다양하게 마실 것이 있어서 선택의 폭이 넓었습니다. 그리고 메뉴 바로 옆에는 원산지 표시를 바로 볼 수 있어서 신뢰감을 느꼈습니다.
▲광주 동명동 카페 플로리다에서는 간단하게 베이커리도 있었습니다. 아직 식사는 안 해서 빵은 고르지 않았습니다.
▲이곳은 인테리어 맛집이라고도 불리는데 확 트인 내부와 눈을 환하게 하는 화이트 인테리어가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특히 천장 위의 조명은 예뻐서 몇 번이고 쳐다보았습니다.
그리고 인원수에 따라 테이블의 의자 수가 다양해 앉기 좋았습니다.
▲넓은 공간도 있었고, 단둘이 앉기 좋은 곳도 있었습니다. 특히 조용히 앉아서 서로의 얼굴을 보며 대화하기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같은 의자의 디자인이 없었고, 같은 모양의 테이블을 볼 수 없었습니다. 다양한 모양의 테이블과 의자로 꾸몄으며, 포인트는 벽과 조명으로 준 느낌을 받았습니다.
▲광주 동명동 카페 플로리다의 진동벨입니다.
위에 달고나라떼 이미지가 있는데, 다음에 올 기회가 된다면 저거를 마셔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엔조이라고 적혀 있는 것이, 이곳 카페에 오면 즐기거나, 즐거워하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희가 주문한 우유빙수 1인분과 카라멜 마끼아또가 나왔습니다.
▲친구가 주문한 것인데 벌써 향긋한 향이 여기까지 풍겼습니다. 원래 뜨거운 것이라면 김 때문에 향이 나는 것으로 생각했는데 차가운 것도 향이 풍부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컵 홀더에도 엔조이라고 적혀 있는데, 맛있는 것을 먹으며 즐겨라 하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빙수를 좋아합니다. 차가운 얼음에 고소한 향, 그 속에 있는 쫀득쫀득한 찹쌀떡 먹는 것을 좋아하는데요. 만약 광주 동명동 카페 플로리다에 1인 빙수가 없었더라도, 2인을 주문해 다 먹었을 것입니다. 마치 1인 빙수가 있어서 적당히 먹었습니다.
제가 10년 전 작은 공간에서 먹은 빙수 맛과 똑같았습니다. 그때는 아마 콩가루가 올라가 있어 더 고소했는데, 우유빙수에는 찹쌀떡과 우유 특유의 고소함으로 깔끔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광주 동명동 카페 플로리다는 참 달콤하고 맛있고 예뻤습니다.
우유 빙수의 사르르 녹는 한 숟갈이 눈 내릴 듯한 추운 날씨에도 계속 먹고 싶습니다.
광주 동명동 카페 플로리다
총평
맛과 양 ★★★★★
1인 빙수라지만 배부릅니다.
친구도 카라멜 마끼아또 다 못 마셨어요.
하지만, 맛은 아주 그냥!!!
광주에 놀러 가면 또 가겠습니다.
가격 ★★★★★
합리적인 것 같습니다.
친절함 ★★★★★
알바생이 친절했습니다.
총평
광주에 놀러 가게 되면 또 가서
이번에는 다른 메뉴를 먹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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