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판기 우유 제품이 매일유업에서도 나오고 서울우유에서도 나왔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어렸을 적부터 200원 300원 했던 것이 얼마나 마시고 싶고 그리웠던지 제일 먼저 제 눈에 발견되면 바로 사 마셔야지 계획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출근하면서 근처 편의점을 들렸는데 떡하니 서울우유 자판기우유가 있지 뭡니까?
매일유업 자판기우유는 10개입으로 해서 스틱으로 따로 판매하고 있었는데 매일 타 마실 것 같지는 않아서 일회성으로 서울우유 자판기 우유를 샀습니다.
사무실 가서 뜨거운 물을 붓고 타 마실 생각에 정말 반가운 제품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저의 어릴 적을 떠올리게 하는 자판기우유였고요.
서울우유 자판기우유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정확하게는 서울우유맛 원 컵
우유맛은 참 웃기네요.
자판기우유답게 달달한 흰 우유맛이라고 적혀있습니다.
서울우유 자판기 우유의 영양정보를 보면 25g 기준 100㎉입니다.
카페에서 아메리카노를 제외한 커피나 음료보다 훨씬 작은 열량입니다.
포화지방이 제일 많이 차지하고 있고요.
그러니까 열량이 적다고 생각해 많이 먹으면 금방 살이 찔 수도 있다는 제품입니다.
또한, 식품의 유형은 유함유가공품이고 유통기한은 뚜껑에 표기되어 있다고 적혀있습니다.
서울우유 자판기 우유의 뚜껑을 보니 유통기한이 있습니다.
지금이 2022년이니까 무려 1년 동안 보관할 수 있습니다.
탈지 분유의 장점이 이렇게 유통기한이 긴 것입니다.
그래서 자판기우유를 마실 때 안심하고 마실 수 있습니다. 적어도 유통기한 때문에 재료가 변질될 우려는 없으니까요. 다만, 보관을 잘 못해서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에 노출되면 우리의 건강에 해가 될 수 있겠습니다.
자 그럼, 서울우유 자판기 우유를 만들어 마셔 볼 까요.~
먼저 뚜껑을 엽니다.
그럼 스틱과 탈지 분유가 들어있는 봉지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정말 간단한 구성품인데 이게 1,500원이네요.(세븐일레븐 기준)
저 컵 없이 서울우유맛 원 컵 스틱만 팔아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매일유업에서는 스틱만으로도 자판기 우유를 파는데 아직까지 서울우유에서 스틱만을 판매하는 제품을 본 적이 없네요.
질소 충전으로 이루어져 있고, 스틱 1포에 뜨거운 물 125㎖를 넣어 잘 저어 마시라고 적혀있습니다.
물론 뜨거운 물 사용 시 주의하라고 적혀있고요.
125㎖는 어떻게 맞추냐면, 컵에 물 붓는 선이 있습니다.
딱 저기까지만 뜨거운 물을 부어주면 됩니다.
서울우유 자판기 우유는 이지컷으로 되어 있어서 뜯기 편합니다.
근데 저는 이지컷보다 가위 사용이 더 좋아서 그냥 가위로 싹뚝 잘랐어요.
그리고 컵에 탈지 분유를 넣고 뜨거운 물을 붓습니다.
여기서 순서가 중요합니다.
간혹 뜨거운 물을 넣고 내용물을 넣는 사람들이 계시는데 그러면 가루가 수면 위에 둥실둥실 떠서 잘 믹스가 되지 않습니다.
먼저 믹스를 넣고 물을 넣어줘야지 믹스가 잘 되니 물은 맨 마지막에 넣어 저어 드시면 됩니다.
서울우유 자판기 우유 가루를 컵에 넣고 뜨거운 물을 넣고 스틱으로 잘 휘저어 줍니다.
보니까 뭉침 없이 잘 녹았습니다.
짠 이렇게 되면 추억의 자판기 우유 만들기 끝~!
호호 불며 어릴 적을 회상하며 한 모금 마시니~!
아!!! 200원 넣고 자판기에서 꺼내 먹은 우유랑 똑같았습니다.
그때는 그게 얼마나 달콤하고 뜨거웠는지 친오빠랑 나누어 마셨던 것이 생각이 나네요.
추운 날씨에 출근하면서 따뜻하게 자판기 우유 한잔하니 옛 추억이 생각나고 몸이 따뜻해지니 행복한 아침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자판기 우유가 생각나고 그립다면 서울우유맛 원 컵 괜찮을 듯합니다.~!
그럼 저는 다음에는 매일유업의 자판기 우유를 사 먹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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