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반응형 [추억샘터] 원주역/원주 영화관/원주올챙이 국수/별다방미스터김 대학교 1학년 때 외활머니가 원주에 계셨을 때 일 년에 두 번 정도는 원주에 갔던 것 같아요 엄마의 고향인 원주는 제게도 굉장히 반가운 도시에요. 할머니 집은 완전 시골인 데 비해 외할머니 집은 기차역도 있고 시장도 크고 영화관도 있어서 외활머니께 놀러 가면 늘 엄마랑 영화도 보고 시장 구경도 하고 정말 좋았거든요. 어렸을 적부터 영화를 많이 본 것이 기억이 나고 행복한 추억으로 남겨져 있어요. 문득 봄이 다가오면서 그때가 떠오르기 시작해 외장하드를 털었어요. 대학생이 되고 외할머니를 처음 봬러 나 홀로 갔던 원주네요. 이때는 카메라가 아마 갤럭시S 2 LTE 스마트폰이였을 꺼에요. (수능 끝나자마자 바로 구매한 첫 스마트폰) 외할머니댁에 가기 전에 어찌나 배가 고픈지 뭐라도 먹어야겠더라고요. 원주 중앙.. 2020. 4.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