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구청 잔디광장 지금 가기 딱 좋은 이유

안녕하세요. 청두꺼비입니다.

날씨가 좋아서 서현역 ak백화점까지 산책다녀 왔어요.

완연한 가을이라고 말은 못하겠지만 조금씩 가을이 오는 계절입니다.

저는 사실 지금 정도가 제일 좋습니다.

살짝 더우면서도 살짝 서늘하니까요.

그러면 옷도 예쁘게 입을 수 있으니까요.

 

이런 날 집에만 있기에는 아쉬워서 유모차를 끌고 신랑과

수내역에서 서현역까지 걸어갔다 왔는데요. 

생각보다 더웠네요.

저희가 오후 2시부터 나왔거든요.

나와서 서현역까지 걷고 백화점에서 

옷도 고르고 아기 밥도 줬네요.

 

아기가 요즘 살짝 감기 기운이 있는데요.

밥을 잘 안 먹어서 걱정이지만,

다른 거는 잘 먹어서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원래같으면 정량이라고 생각해요.

그동안 너무 많이 먹었기 때문이죠.

여튼 조금씩 먹는 모습에 놀라긴 했지만

저는 정량이라고 생각합니다.

 

서현역에 가면 이것저것 볼 것이 많은데요.

일단 사람 구경이 제일 좋아요.

 

 

요즘에는 뭐 문화거리 조성한다고

공사이긴 하지만요.

서현역 베스킨라빈스 있는 곳은 공사 안 하고요.

매드포 갈릭 있는 곳은 공사하고 있습니다.

건물마다 들어갈 수가 없어요.

 

유모차 끌고 가기에는 정말 힘듭니다.

경사로가 있어도 공사하니까 울퉁불퉁하고 

턱이 생겼어요.

 

 

날씨가 좋아 걷는 이거리

서현역 거리

저희 집은 수내역인데요.

수내역에는 이렇게 서현역처럼 사람들이 많이 없어요.

 

맛집이 없어서 인지

수내역에도 롯데백화점 있는데 말이죠.

 

성남 토박이 신랑 말로는 

문화가 서현역에 생겨서 그런 것 

같다고 했습니다.

 

근데 차이가 심해도 너무 심해요.

수내역과 서현역은요. 

걸어서 갈 수도 있고

지하철로도 한 정거장 거리인데 말이죠.

 

 

분당구청 잔디광장 가는 길에 무지개가

보였습니다.

저거 무지개 맞죠?

 

 

이게 얼마만에 보는 무지개인지

신랑한테 말했네요.

무지개라고요.

 

신랑도 딱 보고 그렇다고 했습니다.

 

 

이제야 도착한 분당구청 잔디광장 

벌써 많은 사람들이 삼삼오오 앉아

담소를 나누고 있더라고요.

 

 

다른 분들은 운동하고요.

 

 

저도 분당구청 잔디광장에서

놀고 싶다는 생각이 막 들었네요.

 

신랑한테 다음에 여기서 

배드민턴 치자고 했어요.

 

 

분당구청 잔디광장 많이 뜨겁지도

않고 그렇다고 춥지도 않고

지금 딱 가기 좋은 날씨더라고요.

 

넋을 놓고 분당구청 잔디광장을 바라봤네요.

 

 

분당구청 잔디광장에 가려면

돗자리는 필수겠더라고요.

 

화장실은 바로 뒤에 있으니까

그곳을 이용하면 되고요.

 

날씨 좋으니까 기분 좋고

분당구청 잔디광장을 바라보니까 

저도 모르게 힘도 생기는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분당구청 잔디광장을 다 보고

수내역에 도착 후 집에 가려는데

아니 횡단보도 앞에 공유킥보드

그리고 횡단보도 주차

진짜 화가 났습니다.

주차를 해도 꼭 여기에 했어야 했나 싶네요.

 

저번에는 지하철 장애인칸에 서 있었는데

휠체어 타신 분이 왔더라고요.

저는 자리를 비켜줬는데

다른 두 분이 비키질 않았습니다.

 

엄연히 휠체어 자리인데 말이죠.

휠체어 타신 분이 나오라고 하니까

노려보면서 자리를 이동했는데요.

 

아니 분명히 휠체어 전용칸이거든요.

휠체어 타신 분이 나오라고 했는데

무서운 분위기였습니다.

 

이뿐만이 아니라 임산부석도 마찬가지고요.

 

물론 배려가 계속되면 권리인줄 안다고 하지만,

이런저런 모습에 정말 그랬습니다.

 

특히 제가 유모차 끌고 나가려고 문 열면 그 사이로

후다닥 나가시는 분들도 계세요....

정말 놀랐네요.

 

이런저런 모습에 더 조심해야겠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분당구청 잔디광장에 잘 다녀오는 길에

비매너 주차를 봐서 그렇네요.

 

날씨 정말 좋으니

지금이 딱 분당구청 잔디광장에

가기 좋습니다.

 

이번 분당구청 잔디광장 지금 가기 딱 좋은 이유에

대해서 글을 썼는데요.

많은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