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청두꺼비입니다.
이번에는 육아에 대해서 말하려고 합니다.
제가 제목에는 아이를 위한 아이를 위해서 아이를 위하여라고 했는데요.
반대로 엄마 자신을 위해서 엄마를 위한 엄마를 위하여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EBS를 어제 보았는데요. 보니까 우리 한국 엄마들이 자녀에게 집착 수준으로 대하더라고요.
아이의 양육 목적은 독립인데, 우리 한국은 유독 아이를 위해서 헌신하고 희생하려고 합니다.
근데 이런 아이들이 과연 행복하다고 나왔을까요? 우리 한국 아이들은 전혀 행복하지가 않게 나왔습니다.
물론 많은 이유가 있습니다. 무엇보다 학교, 학원이 일상을 이루죠. 이 사이에 엄마는 자녀들이 학원을 잘 다녔나 공부를 잘했냐가 제일 중요합니다. 그러면서 아이가 못하면 자기 탓인 줄 알아요.
아이에게 얼마나 집착하는지 다니는 직장마저 그만두고 아이에게 올인하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물론 아이를 잘 키우고 싶어서 그러는 것인 줄 알지만, 아이 입장에서는 좋을까요?
특히 우리나라 엄마들은 자기가 원하는 것만 아이에게 강요하고 아이가 정말로 무엇을 좋아하는지 몰라요. 진짜 징그러운 것은 내가 너 때문에 어떻게 살았는데입니다. 어떻게 살긴요. 아이가 강요한 적 없습니다. 아이가 엄마 그렇게 살아라 한 적 없어요. 오 로직 아이에게 집착하며 온통 삶 속에 아이만 넣는데요. 이것 정말 관계가 틀어지기 쉽습니다.
정말 엄마를 위한 엄마를 위해서 엄마를 위하여 엄마 자신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왜 자꾸 자식에게 집착하는지, 온 통 내 삶의 근원은 자녀더라고요. 그래요 이런 자녀가 잘 되면 좋지만 못되면 못된 대로 원망도 많이 하고 있습니다.
네가 내 말을 안 들어서 그래, 너 마음대로 해서 그래, 그래요. 자녀가 하고 싶은 대로 하게 두세요. 다만, 정도에만 어긋나지 않으면 되는 것 아닐까요? 왜 이렇게 아이에 집착하고 소유물로 여기는지 모르겠습니다.
자녀를 위한다면 부모 자신만을 위한 시간을 쏟길 바랍니다. 모든 시간과 모든 것들을 아이에게 맞추지 말고요. 아이는 저절로 크고, 알아서 큽니다. 단, 도움이 필요로 하면 그때 도와주면 되는 것입니다.
앞서 말했듯이, 엄마 자신이 원하는 것 말고 아이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해주세요. 이게 제일 좋게 성장할 수 있고 독립심을 기를 수 있는 것입니다.
아이가 내 말을 안 듣는다 하여, 뭐하고 할 일이 아니라 아이가 원하는 것을 하게 해 주되 덧붙여서 하도록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저는 이번 프로그램을 보고 또 우리 아이에게 한 발짝 물러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 뱃속으로 낳았지만, 자기 주관이 뚜렷하고 주장이 강하거든요. 제가 이 아이의 의견을 무시하면 될까요 안 될까요. 절대로 무시해서는 안 되죠. 아무리 어린아이라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이의 요구를 들어줘야 해요. 엄마 자기들이 원하는 것으로 하지 말고요.
우리 한국 아이들이 불쌍하면서도 엄마의 집착이 진짜 도가 지나치는 구나 싶습니다.
뭐든 아이를 위해서라고 하는데 근본은 자기를 위해서 그런 것 같아요. 아이를 잘 키운다는 것이 그렇게 집착하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엄마의 삶이 있고, 엄마의 일이 있고 하면서 아이의 일이 있고, 아이가 하고 싶어 하는 것이 있습니다. 굳이 엄마가 뜯어말리는 것을 보면 왜 이렇게 힘들게 키우나 싶어요.
아이를 제일 힘들게 키우는 것도 한국이고, 아이를 제일 덜 떨어지게 키우는 것도 한국이에요. 도대체 어디서부터 어디가 잘 못 되었는지 정말 병이 깊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아이를 행복하게 키운 다는 것은, 아이가 원하는 것을 해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이가 원하는 것을 들어줄 때에 아이가 제일 행복해할 것이고요.
이런 것들은 돈이 다가 아니고 그렇다고 물질이 다가 아니더라고요. 진짜로 자식을 위한다면 지금 자녀가 제일 좋아하는 것은 뭔지? 제일 사랑하는 것은 뭔지? 알 수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이런 것이야 말로 진짜 자식에게 관심이 많다고 볼 수 있어요.
집착과 관심은 다릅니다. 아이에게 집착하면 할 수록 아이는 더 떨어질 것이고요. 영악한 지녁 같은 경우에는 엄마의 이런 집착을 이용할 수 있어요.
자녀에게 집착하지 말고 자녀에게 모든 것을 맡기면 좋겠습니다.
요즘 아이 키우기 좋게 정보도 많고 한데, 아직도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요. 한 번 자리 잡은 교육관은 고치기가 어려운 모양인 것 같습니다.
자녀를 내 뱃속으로 낳았다고 함부로 할수 있는 존재가 아닙니다. 하나의 인격체고 존경받아 마땅한 존재입니다.
혼낼 때는 단호하게 혼내고, 나쁜 짓을 했을 경우 무엇이 나쁜 지도 알아야 하고 그렇게 키워야 합니다.
내 자식만 소중하고 예쁘다고 하며 남의 자식을 깎아뜨리는 행위도 절대 해서는 안됩니다.
특히 우리나라 특징상 왜 이렇게 남의 집 자녀를 깎아뜨리는지 모르겠어요. 본인 자녀에게나 더 신경 쓰고 잘 키우세요.
남의 집 자녀에게 관심두지 말고요.
고쳐야 할 점이 한 두가지가 아니네요. 저는 아이를 이렇게 키우지 않기 위해 무엇보다 집착하지 않게 위해 저의 일에 집중할 때는 집중하려고요.
아이를 잘 키운는 게 뭡니까? 그냥 아이가 행복하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우리나라 우울하고 불행하고 희망도 없다고 많은 사람들이 얘기하는데, 아이들의 얼굴을 볼 때면 금방이라도 행복한 나라가 될 것 같습니다.
정말 정보 많고 원하는 정보를 바로 찾을 수 있는 요즘 세상 왜 이렇게 자식들에게 올인하는 사람이 많은지 안타깝습니다.
자기의 삶을 너무 아이로만 채우지 않길 바랍니다.
진정한 행복도 진정한 사랑도 다 본인 안에서 오는 것입니다. 아이로 인한 행복은 결코 오래갈 수 없습니다. 또한, 아이와의 관계도 오래가려면 아이에게 집착해서는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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