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청계산 수타짬뽕…판교도서관 맛집

판교도서관 맛집인 청계산 수타짬뽕에 다녀왔어요.

저는 종종 판교도서관에 가 공부를 하고 저녁 즈음에 저녁을 먹는데요.

이날 매콤한 짬뽕이 땡기더라고요.

 

더군다나 이 근처에 친구도 살아서 같이 저녁도 먹고 싶은 날이었어요.

 

◆청계산수타

 

■영업시간 : 10:30~21:00 (연중무휴)

 

메뉴판이에요. 사진을 급하게 찍어서 그런가 조금 화질이 좋지 않네요.

 

저는 짬뽕밥(8,000원), 친구는 잡채밥(8,000원)을 주문했어요.

원래 짬뽕을 먹으려고 했는데 다이어트 중이라서요. ^^

늘 도서관에 다니면서 먹을까 말까 했었는데 이렇게 TV에도 나왔던 곳이기도 했나봐요. 

 

저녁 시간이여서 그런가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좌석은 모두 다 입식이어서 편했습니다.

 

제 짬뽕밥(8,000원)이 나왔어요.

 

세상에 생각했던 것보다 양이 많더라고요. 또한 전복까지 있어요!

양파, 김치, 버섯, 오징어, 조개, 홍합, 부추 등 가지 각색의 야채가 있었고요.

특히 조개가 많아서 국물이 얼큰하고 시원했습니다. 

 

친구의 잡채밥인데요. 

실파, 양파, 파프리카, 목이버섯 등이랑 잡채 얇은 것, 넙대대한 것이 나왔어요.

 

잡채밥이니까 목마르지 말라고 짬뽕국물도 주었네요.

보면은 계란국 주는 곳도 많은데 이렇게 짬뽕국물까지 나오다니 좋았어요.

 

겉반찬으로는 양배추 절임, 단무지, 짜사이가 나와요.

근데 지금 뭐 이상한 느낌 나죠? 바로 춘장하고 양파가 안 보이는데요.

이는 말하면 주더라고요. 근데 저희는 이날 안 먹었습니다.

 

제가 떠드는 것을 엄청 좋아하는데 양파 먹고 떠들면 입에서 양파 냄새가 나

친구가 불편해 할 것 같아서 

안 먹었어요.  

 

친구 역시 냄새가 날까 봐 안 먹는 것 같더라고요.

 

대신에 맥주를 마셨어요!!! 

카익 역시 짬뽕에 맥주지요! 

근데 친구는 소주파여서 . . 저 혼자 맥주를 홀짝홀짝 다 마셨어요. 

또한 친구 잡채밥도 뺏어 먹었어요!

 

잡채밥도 굉장히 맛있더라고요.

 

마음 같아서는 친구 밥도 내 밥, 내 밥도 내 밥하고 싶었어요. ㅎ 

이날 엄청 배가 고팠거든요. 

 

판교도서관 근처에 이렇게 맛있는 짬뽕집이 있었다는 것을 빨리 알았으면

판교도서관에 매일 같이 와 저녁을 사 먹었을 것 같아요. . .

 

늦게나마 청계산수타짬뽕을 알았네요.  

 

다음에는 친구가 좋아하는 소주와 함께 탕수육도 먹어 봐야겠습니다. 

 

청계산수타짬뽕

한줄평

판교도서관에 공부말고 짬뽕먹으러 간다.

(짬뽕에 전복이 있어 더 맛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