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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경험/나의 깨달음(일기)

[가을여행] 여의도 공원

by 청두꺼비 2019.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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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역 3번 출구를 나와 쭉 걸어 올라가면 횡단보도를 지나기 전에 멀리서 볼 수 있는 이름판이다. 

이제 제법 가을을 지나 겨울을 맞이하니 이 곳도 상당히 춥다.

 

굉장히 큰 교차로 인데 그래서 그런지 차들도 엄청 많다. (저 여의도 공원이 자동차 매연을 정화시켜 주겠지?)

공원 입구에 들어서면 양옆으로 이렇게 길이 나있다. 정말 추웠는데 공원에 오셔 걷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니 . . 

국회의사당 쪽으로 계속 걷다보면 인라인 스케이트를 빌릴 수 있는 곳도 만나볼 수 있다. 

그리고 현재 지금 전시중인 '대한민국임시정부 기념공간 C-47비행기'를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입장료 무료에 11/22까지 한다고 하니 한번 와서 구경해볼만 하다.

이렇게 생겼고 

터벅 터벅 올라가면 

이렇게 내부를 구경할 수 있다. 주의할 점은 내부에서 뛰면은 안된다.

모니터를 보면 우리나라 광복에서 부터 임시정부 수립까지의 이야기가 나온다. 

이제 다보고 내려왔다.

 

여기 저기 공원을 둘러보면서 아직까지 다 떨어지지 못한 나뭇잎을 구경했다. 바람도 많이 불고 몹시 추웠지만 자연이 변하는 모습을 구경하는 것이 좋다. 

 

아마 이 많은 나무들이 길건너의 매연을 정화시켜 주겠지? 참 신기한게 그러면 나무도 많이 아플텐데 사진으로 보면 정말 건강해 보인다. 아마 정화능력은 인간보다 훨씬 탁월해서 그런가 보다. 인간은 미세먼지에 취약해 곧바로 건강이 약해질 텐데 말이다. 

 

길에 떨어진 낙엽만큼 나뭇가지에 달려있는 나뭇잎이 점점 작아지고 있다. 듬성 듬성해 보이는 것이 빈틈사이로 구름이 지나간다. 

 

이 사진의 우측 나무는 가지만 앙상하다. . . 곧 있으면 저 나머지도 우수수 떨어지겠지 . .

 

금융 1번지인 여의도 그 공원에서 찍힌 금융투자 건물들이다. 빛 바랜 나무가 참 인상적이다. 

 

이렇게 국회의사당 쪽으로 걸어가다 보면 즉석 라면기계가 있다. 날씨도 추운데 라면까지 먹으면 아주 좋으련만 . . 약속이 있는 관계로 먹지는 못했다. 

 

나가기 전 한번 더 찰칵!! 참 예쁘다. 여의도 공원. 내가 더 찍어줘야 겠다.

 

이렇게 너도 겨울 맞이 꽃단장을 하고 있으니까 : ) 

계속 찍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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