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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알려 주고 싶은 식당/성남에서 식사

[판교] 판교 남원 추어탕…춘향골남원추어탕

by 청두꺼비 2020.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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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을 자도 피곤하고 

무엇을 해도 하기 싫고

날씨도 덥고 모든 것이 귀찮았는데

이것이 몸의 기운이 없으면 

그렇다고 하더라고요.

 

이에 몸에 기력을 충전할 겸 해서

판교 남원 추어탕의 춘향골남원추어탕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판교는 도서관에 다니면서 저 혼자 먹는 

식당이 몇 곳 있었습니다.

 

콩나물국밥 집, 황태국밥 집, 순두부 집 . . 근데

경기가 안 좋아져 손님이 없어서 그런가

작년부터 한 개 두 개 문을 닫았더라고요.

 

이제 남아 있는 이곳 

판교 남원 추어탕의 춘향골남원추어탕이에요.

 

◆춘향골남원추어탕 서판교점

-경기 성남시 분당구 운중로267번길 13-9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 603

■주차 공간 따로 없음

■031-702-9789

■좌석 입식/좌석

 

판교 남원 추어탕의 춘향골남원추어탕의 내부 모습입니다.

입식도 있지만 옆엔 좌식도 있어요.

 

메뉴판입니다.

저는 이날 배가 고파서 

세트 메뉴(1만2,000원)를 먹을까 했지만

그냥 추어탕(9,000원)을 주문했습니다.

 

판교 남원 추어탕의 춘향골남원추어탕은

추어탕을 못 먹는 사람들도 있을 것 같아서

다양한 메뉴도 팔더라고요.

 

이점이 저는 좋았습니다.

저는 추어탕을 먹고 

친구는 오징어 덮밥(8,000원) 먹으면 되겠다는 

생각했거든요.

 

추어탕(9,000원)이 나오는데 시간이 조금 걸렸습니다.

바로 나오진 않았어요 . .ㅠ 

하지만 기다림 끝에 추어탕이 나왔습니다.

 

국물이 아주 진해 보이죠?

저는 추어탕 뿐만 아니라

겉 반찬들도 나와서 좋았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계란찜이 있어서요.

 

저는 거창에 가서 추어탕을 먹으면

제피를 넣어 먹는데

판교 남원 추어탕의 춘향골남원추어탕은

산초를 넣어 먹는 곳이더라고요.

 

산초와 제피 향도 똑같아서 

그냥 부르는 이름만 다르고

똑같은 식물이 아닌가 싶었는데

 

산초와 제피도 엄연히 다르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일단

산초나무, 초피나무(제피나무)

산초나무는 가시가 없고 잎이 좁다고 해요.

또한, 산초는 향과 맛이 제일 약한 편입니다.

 

초피나무는 가시가 있고

잎이 넓은 편이에요. 또,

제피는 조금 더 붉으스럼 하고 향과 맛이 진합니다.

주로 경상도에서 추어탕의 비린내를 잡아 줄 때 사용하고요.

 

후추, 제피, 계피, 산초 

제가 아는 향신료가 

또 늘어난 것 같습니다. 

 

이날 저는 추어탕을 좀 더 맛있게 먹기위해

저는 부추도 다 넣어 먹었네요.

 

숨 죽인

부추

 

밥도 말아서 

아주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덕분에 기력이 충전된 것 같아요.

 

춘향골남원추어탕 서판교점 

한줄평

산초향이 나는 진한 국물에 기력 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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