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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 생활 바로 알기/굴리는 자동차

[아파요] 가슴 달래주는 아우디.

by 청두꺼비 2019.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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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처음에는 돈 아깝게 그냥 굴러가는 것만 있으면 되지 했다. 

하지만 주변분들이든 친척분들이든 정신과 다니는 것보다 차 한대 해주는 것이 훨씬 싸다고 했다. 

에이 설마 했는데 . .  아우디를 뽑아 주는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  

 

너와 함께한지 보름째. 

너를 위해 일을 하러 다니고, 너에게 어울리는 사람이 되기 위해 옷도 차려입는다.

너를 더럽히지 않으려고 씻기고, 니안에서 재채기도 하지 않으려고 한다.

 

조금씩 나를 바꿔주는 너. 그동안 삶이 지루하고 무기력하고 사는 것이 재미가 없었는데 . .

너가 내 마음을 달래준다. 

그리고 너안에서 내가 가장 아끼고 소중한 사람과 함께 앞으로 나아가고 싶다. 

 

 그런 꿈과 희망을 갖게해주는 너가 내 정신 치료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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