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문고] 끼어들기 신고 했어요

지난주 오빠와 함께 집으로 가는 길에 '평택제천고속도로'에서 정체 구간이 시작되었어요. 이날이 금요일이기도 해서 차가 막힐 것이라고 예상을 했는데 정체구간에서 한 차가 깜빡이 키자마자 바로 끼어들더라고요.

 

이때는 오빠가 운전을 하고 있었는데 놀란 나머지 경적을 울리고 다행이 사고는 나지 않았습니다.

 

순간 저도 너무 화가 나고 오빠도 화가 났지만 사고가 안 나서 다행히라고 진정했네요.

 

그래도 정체구간에서 그것도 깜빡이 키자마자 무리하게 끼어든 것은 잘못된 운전 습관이라고 생각이 들어 국민신문고에 끼어들기 신고 했습니다.

 

 

고속도로 정체 구간에서 가벼운 접촉사고가 많이 일어나는데요. 이는 무리하게 끼어드는 것도 사고의 원인이기도 하지만 깜빡이를 켜자마자 바로 끼어들어서 나는 사고도 많기 때문입니다.

 

근데 이런 차량의 대부분의 운전자는 본인이 깜빡이도 켰는데 왜 뒤에서 먼저 속도를 줄이지 않았느냐고 화를 내는 경우가 많아요.

 

제대로 운전 습관을 익히지 못한 본인의 잘못이라고는 추호도 생각하지도 않는 거죠.

 

그러면 이런 운전자를 위한 끼어들기 신고를 해볼까요.~

 

 

요즘에는 끼어들기 신고를 쉽게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이 구축되었는데요. 국민신문고 앱을 다운로드해 실행합니다.

 

그러면 첫 화면이 위와 같이 뜰 텐데요. 

 

끼어들기 신고 하려면 '민원신청'을 클릭해 줍니다.

 

 

끼어들기 신고하려면 다음 '필수항목 동의'를 체크하고 넘어갑니다.

 

 

끼어들기 신고는 고속도로 정체구간에서 끼어드는 차량을 신고하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교통법규 위반차량 신고'를 체크합니다.

 

다음 '나의 민원 공개'는 아니오로 선택해주세요.

 

 

끼어들기 신고를 하면 되는데 저 같은 경우에는 돌려 말하기 않고 바로 할 말만 썼습니다.

 

끼어들기 신고 민원 제목에는 "정체 구간에서 바로 끼어들기" 민원 내용에는 첨부할 영상을 기준으로 내용을 써 내려갔습니다.

 

"2021년 3월 5일 동영상 7초쯤 깜빡이 키자마자 차선을 변경했습니다.
정체 구간에서 갑자기 끼어들어 몹시 놀랐고 깜빡이 킨 후 충분히 인지했다면 놀라지 않았을 텐데 무작정 끼어들어 심장 두근거림 식은땀이 났습니다.

저런 운전자에게 정체 구간에서 갑자기 끼어들지 않도록 경고를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내용을 넣어 '다음'을 클릭해 끼어들기 신고했네요.

 

 

국민신문고를 통해 끼어들기 신고를 한 후 제대로 신고가 됐는지 확인할 수 있어요.

 

 

끼어들기 신고 후 처리 예정일까지 기다려야겠습니다.

 

이렇게 막무가내로 끼어들기 하는 차량은 제대로 다시 운전 습관을 길렀으면 좋겠네요.

 

아직도 생각만 하면 등골이 오싹해지는 것이 무서워집니다.

 

고속도로든 어디든 운전 시에는 늘 경계하고 조심해야겠습니다.

 

그럼 안전 운전하길 바라요.~

 

2020.08.19 - [하루 일상/직접 해봤습니다(꿀팁)] - [교통위반 신고방법] 고속도로 끼어들기…국민신문고 교통위반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