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휴가를 즐기고 나서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으로 올라가는 길에
정체구간에서 갑자기 끼어드는
차량 때문에 식겁했네요.
원래 서울 뱡향으로 가는 길은 어느 구간에서
갑자기 정체가 시작될 수 있으므로
늘 긴장을 하며 가야 하는 구간입니다.
이날은 화성에서부터 정체가 시작되더라고요.
이에 서서히 속도를 줄이고 있었는데
떡하니 모닝차가 끼어들었습니다.
싱싱 달리는 자동차 고속도로에서 창문을 내리고 미안합니다
이런 말도 위험하니 듣고 싶지 않고,
그저 조심 또 조심해야 하는
도로에서 저런 식으로 운전을 하니까 몹시 화가 났습니다.
자동차 번호를 외우고 시간을 재빠르게 외워 있다
블랙박스 영상으로 국민신문고 교통위반 신고를 해야겠다는
생각부터 들더라고요.
저는 운전할 때 제 속도를 가늠해
앞차와의 간격을 자
동차 1~2대가 끼어들 정도로
둡니다.
앞차의 혹시 모를 사고로 삼중추돌 예방과
앞의 시야를 확보하기 위해서 말이죠.
이날도 제 속도를 가늠해 앞차와의
안전거리를 확보해 가고 있었고
정체가 시작되자 서서히 속도를 줄이고 있었습니다.
고속도로 끼어들기는 원래 정체 구간에서 하면
안 된다는 것은 알고 있었고요.
놀란 나머지 경적을 울렸고 제 뒤를 따르던 화물차도
경적을 울렸습니다.
고속도로 끼어들기 한 모닝차는
깜박이도 없이 홀연히 갔지만
결국 사고가 났더라고요.
있다가 집에 도착 후 신고할 생각에 차 번호를
단단히 기억하고 있었던 터라 바로 사고가 난 차량이
앞서 제 앞에 무리하게 끼어들기 한 차량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 .
크게 사고가 나지 않아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하지만 저 역시
저 차량으로 인해
사고가 날뻔했고
몹시 화가 났습니다.
저는 집에 도착 후 짐정리를 하고
국민신문고 앱을 설치해
무리하게
고속도로 끼어들기한
차량을 신고했습니다.
국민신문고 앱을 설치하고
민원신청을 클릭합니다.
차례차례 안내사항을
읽고 진행하면 돼요.
저 같은 상황은 고속도로 끼어들기로
교통법규 위반 차량으로 신고했습니다.
그럼 이런 화면이 뜨는데요.
차례대로 내용을 쓰시면 돼요.
저는 있는 그대로 상황을 썼습니다.
해서 시일이 조금 걸릴 줄 알았는데
신고 후 거의 24시간 만에 이렇게
국민신문고 앱을 통해서
답변이 왔어요.
결국 고속도로 정체구간에서 무리하게
끼어든 차량에 범칙금 3만원과 벌점 10점을
부과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도 제가 놀란 만큼 화가 풀리진 않지만
이렇게나마 저 차량이
이제부터라도
고속도로 끼어들기를
무리하게 하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위험한 운전 습관은 본인의 목숨뿐만 아니라
상대 운전자의 목숨도 앗아갑니다.
절대 함부로 막무가내로 운전하지 않았으면 해요.
국민신문고 앱을통해
쉽게 신고할 수 있어
편해졌습니다.
다만, 차 번호를 외우고
시간대를 외워 그 사고 부분만
편집하기가 어려웠네요.
이런 일이 많이 없었으면 합니다.
모두들 안전 운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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