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부엌 천장 LED전등이
나가면서
주변이 어두워졌습니다.
빛과 소금없이는 못산다더니
어두우니까 불편하더라고요.
이에 브라켓을 교체하기 귀찮아
똑같은 제품으로 사려고 했습니다.
모델명을 확인하고 주문하려는데
위와 똑같은 LED전등은 단종이 되었는지
없더라고요.
하지만 똑같은 판매회사를 통해 비슷한
LED전등을 주문했습니다.
LED전등을 주문하면서
직접 달 수 있을까?
직접 LED전등교체가 가능할까?
차라리 LED전등을 사면서 업자도 부를까?
많은 생각 끝에 제가 직접 달기로 했습니다.
전에 LED전등과 똑같은 판매회사에서
주문한 전등입니다.
주문 할 때 할인을 하고 있어서
저렴하게 주문했어요~
새 LED전등의 구성품은
정말 단순했습니다.
딱, 브라켓과 나사, 전등
뿐이었어요.
처음 LED전등을 가는 것이라
복잡하게 구성품이 많을 줄
알았는데 아니었습니다.
이때 안도했네요. ㅎ
설치 방법도 비교적 간단했습니다.
하지만 제일 단순하면서도
중요한 단계가 빠져 있더라고요.
이따 말씀드릴게요~
전등교체 시
일단 준비물 하나가 필요한데
드릴이 필요합니다.
드라이버로도 가능하고요.
다만, 드릴보다 힘이 많이 들고
시간이 오래 걸려요.
저 같은 경우에는 빌려왔습니다!
이제 전등교체의 시작!
기존의 LED등을 떼어 볼까요~
천장에 달린 전등을
분리할 때는 나사가 있는지
아니면 어떻게 고정이 되어있는지
확인하고 분리하면 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중앙 나사가
있어 나사를 풀고 분리했습니다.
전등교체 시
LED전등을 분리할 때
전기 배선과 연결된
부품을 볼 수 있는데요.
이는 자르면 안 됩니다!
저렇게 전등과 연결이 되어있는데
버튼을 누르면서 선을 빼면 됩니다.
전등교체가 간단히
끝날 줄 알았는데
제품이 달라지니
브라켓도 교체해주어야 합니다.
기존의 브라켓을 제거해줍니다.
드라이버나 드릴을 이용해
제거하면 돼요!
전등교체에서 제일 힘든
작업인 브라켓 교체를 끝냈습니다.
이게 왜 힘드냐면요 . .
천장에 고정하기 위해
목을 치켜세우고 팔을 이용해야 하니까
조금 힘듭니다 . .
게다가 무거운 전동 드릴을 이용해
조금 더 힘든 것 같아요 . .ㅠ
해서 새것의
부품을 전기 배선과
연결합니다.
이것도 버튼을 눌러주면서
하면 돼요.
다만 벗겨진 선이 안 보이게끔
꽉 밀어 넣어 줘야 합니다.
아참!
이 부품은 한쪽은 구멍 한 개
반대쪽은 구멍 두 개인데요.
구멍 한 개 쪽에는 천장 배선에 연결하고
구멍 두 개 쪽에다가는 LED전등의 선에 연결하면 됩니다.
구멍이 두 개라고 전선을 두 개로 분리하지 마요!
전등교체 마지막 단계로
부품에 연결하고 난 후
불이 잘 들어오나
브라켓에 고정하기 전
확인합니다.
만약 불이 잘 안 들어 온거면
앞서 봤던 부품에 전선 연결이
잘 안 되겁니다.
이럴경우에는 있는 힘껏 선을
넣어 주세요.
불이 잘 들어온다 싶으면
LED전등의 불을 끄고
브라켓에 고정하면 됩니다.
그럼 전등교체는 끝!!
가족과 함께 살면서
아버지가 해왔고
업자를 통해 했고
기숙사 살 때는 관리인을
불러 전등교체를 하곤 했는데요.
이번 전등교체는 제가 직접
해보니까 그때 받은 혜택들이
당연한 게 아니었습니다.
고된 노동으로 이루어진
작업이라는 것을
알았네요.
새 제품의 전등교체로
환희 밝혀진 공간을 바라보면서
제가 전등교체를 했다는 것이
뿌듯했습니다.
힘들었지만
생각보다 쉬웠습니다.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직접 하면 금방 끝낼 거예요~
전등 교체 시 주의 사항
1. 기존전등을 끄고 작업한다.
(눈이 부셔 작업하기 힘들며 전등의 열로 인해 깜짝 놀라 다칠 수 있습니다)
2. 전등의 스위치는 끄고 한다.
(전류가 흐를 수 있는데 자칫 감전될 위험이 있습니다.)
-누전 차단기를 내리고 하는 것이 안전할 수 있습니다.
3. 드릴 사용 시 천장의 파편이 눈에 들어갈 수 있어 눈에 들어가지 않게 작동한다.
4. 의자나 사다리 등 발을 딛고 올라가 작업할 시 흔들림 없이 고정한다.
전등교체는 간편하면서도 위험하기도 하니
주의를 잘 살피고 작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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