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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경험/직접 해봤습니다(꿀팁)

[통장만듦] 하나은행 '하나 더 적금'…이렇게나 많이

by 청두꺼비 2020.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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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이 KEB를 떼고 하나은행으로 지난 3일부터 사명을 변경해 그 기념으로 선보인

'하나 더 적금' 통장

 많은 사람들은 이 통장을 개설하기 위해 하나은행을 찾았다.

 

왜냐? 다른 시중은행들의 금리가 연 2% 초반인 반면에 이번 '하나 더 적금' 통장은 무려 금리가 최대 연 5%이기 때문이다.

 

요즘 같은 시대에 연 5% 가 웬 말이나 싶어서 나도 맞추러 갔다.

근데 헉…제 앞 번호님들 아직 계시나요?

 

난 다행히도 하나은행 통장을 원래 가지고 있어서 대기자 수가 적었지만

이번에 완전 새로 통장을 만드는 사람은 대기자 수가 엄청 많았다. 

사람들이 하도 많아서 앉을 공간도 없었다. 

(어머, 이게 무슨 일 이얌?)

빨리요 해달라고 826? 826~ 826!

이렇게 번호표를 뽑고 기다리고 있는데 지점장이 말씀하신다.

"모바일 뱅킹 접속이 어려워 개설하기가 힘들 것 같다고 창구에서 하는 것이 좋을지도 모른다"고

"다만, 모바일에선 5% 금리가 적용이 되고 창구에서는 4.8% 금리가 적용된다"고 ㅠ

 

3일 부터 진행하고 있었는데 늦게 만든 내 잘못 . . ㅠ 흑

 

겨우겨우 기다림 끝에

개인 정보는 지웠습니다.

창구에서 만들었다. 연 금리가 0.2% 빠졌지만…마음 같아선 한달에 50만원씩 입금하고 싶었는데 최대가 30만원에 1년 만기이다.

(은행도 손해를 보면 안 되지 ㅎ)

개인 정보는 지웠습니다.

이제 매달 30만원씩 11번만 내면 된다…그럼 이자 적용해서 돈을 받으면 9만3,795원

그럼 세금 떼면…얼…마? 

생각 보다 금리가 작…적…적은 건가? 

이자야 너 이거 밖에 안되니?

 

그래도 요즘 같이 금리가 2%인데 5%면 크다는 생각에 기다린 보람을 느낀다.

이자야 넌 결코 작지 않아^^

 

잘 모으고 잘 입금해서 적금 타는 날 이자로 소고기를 먹어야 겠습니다.

통장은 청두꺼비를 기름지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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