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름을 이기는법…천천히 실천하자

결혼하고 나서 많이 게을러진 저를 발견했어요.

게을러진 증상은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는 거였어요. 예를 들어 청소나 빨래를 몸이 힘들다는 핑계로 내일로 미루고 또 해야 할 일이 많아지니까 모레로 미루고 이렇게 차일피일 미루다가 결국 써야 할 수건이 없거나 집안이 너무 지저분하면 하게 되었습니다.

이뿐만이 아니라 블로그 포스팅, 이웃님들 방문과 자격증 공부 등 저의 성장과 관련해서도 게으름이 묻어나고 있더라고요.

이에 이래서는 안 되겠다 싶어 게으름을 이기는 법을 찾게 되었고 제가 따로 게으름 이기는법을 만들어 천천히 따라 하기로 했습니다.

제가 만든 게으름을 이기는법은?

첫 번째 기상 시간을 무조건 지킵니다. 게으름을 이기는법은 제시간에 일어나 규칙적으로 무엇을 해야 한다는 것이었어요.

단순하다고 해도 이게 마음가짐이 달라지고 하루가 뿌듯해지더라고요. 그러면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으로 다른 일까지도 수월하게 하게 됩니다.

게으름을 이기는법 두 번째는 한 가지 일, 특히 본인이 수행할 수 있는 일을 무조건 끝마치는 것입니다. 하나의 일 쉽든 어려운 일이든 무조건 끝내기만 하면 본인이 해냈다는 자신감이 생겨서 또 다른 일에도 적용을 할 수가 있게 돼요.

처음에는 별것 아닌 일로 시작해 차츰차츰 확대하다 보면 금방 일을 끝낼 것입니다.

게으름을 이기는법 세 번째 할 수 있는 계획을 조금만 세우면 됩니다. 제가 앞서 빨래도 하고 청소도 하려고 욕심을 부리다 보니 이것도 저것도 안 하게 된 셈인데요.

이게 주어진 일이 너무 많아지면 사람이 그냥 포기하게 된다고 해요. 이에 할 수 있는 일이 많지만 내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하게 되면 조금씩 하나씩 해결해 나갈 수 있어 많던 일이 미루어지지 않고 끝내게 돼요.

게으름을 이기는법 네 번째는 우선순위를 적용해 제일 먼저 끝내야 할 일부터 하는 것이에요. 우선순위가 왜 중요하냐면요. 우선순위를 끝내면 그래도 일의 2/3는 끝난 것 같고 그와 관련된 일들은 자연스럽게 해결해 나갈 수 있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하나의 일을 끝낼 때 되도록 최선을 다해 빨리 일을 끝내는 것도 게으름을 이기는법 중에 하나에요.

자꾸 일을 미룬다는 것 자체가 지금 쉬고 싶다는 것이잖아요. 그러니까 해야 할 일을 어차피 해야 하니까 바로 끝내고 그것도 빨리 끝낸다면 본인이 가질 수 있는 시간이 길어지니까요. 이러면 저절로 게으름을 이기는법이고요.

저는 이렇게 해서 게으름을 이기는법을 통해 예전 부지런했던 저를 되찾아 가고 있습니다. 사람이 참 부지런해지기는 어려워도 게을러지는 것은 쉬운 것 같아요.

게으름 자체가 마음은 불편해도 몸이 편하고 좋더라고요. 해야 할 일을 뒤로 한 채 잠을 청하고 어질러진 공간의 짐을 발로 차는 즐거움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되돌아서면 온전히 제가 해야 할 일, 뒤로 미루지 않기로 했네요.

게으름을 이기는법을 통해 공부도 한 시간 이상은 못하더라도 처음에는 10분 내일은 11분 이렇게 늘려가 안정적으로 공부해 자격증도 따야겠습니다.

말이 쉬운 게으름을 이기는법이라고 해도 저는 이중 제시간에 기상해 제 할 일은 꼭 하고 있습니다. 이것만으로도 반은 성공한 것 같아 자신감이 생기네요.

근데 주말은 1~2시간 늦추네요. 사람이 휴식은 필요하니까요. 충분한 휴식 끝에 건강하게 모든 일도 끝낼 수 있습니다.

앞으로 더 해야 할 것이 많기에 저만의 게으름을 이기는법을 만들어 나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