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신랑과 함께 오랜만에 영화관 데이트를 즐겼어요.
신흥 롯데시네마에서 '캐시트럭'이라는 영화를 봤는데 아쉬운 게 영화 보면서 팝콘을 먹으면 안 되더라고요. 특히 팝콘뿐만 아니라 핫도그나, 오징어 등 스낵 섭취가 불가하다고 했어요.
이에 영화관 팝콘 못 먹어 포장해 왔네요.
그럼 어떻게 영화관 팝콘을 포장해 왔는지 알려드리게요.~
영화관 팝콘 포장은 영화관에서
먼저 영화관 팝콘 포장하려면 영화관에 가야 되죠.
저희는 이날 영화를 보려고 간 목적도 있지만, 최근에 많은 분들이 영화관에서 팝콘만 따로 포장해 집에 간다고도 하더라고요.
저는 혼자 자취할 때부터 단대오거리 롯데시네마에 가 카라멜 팝콘을 포장해 집에서 먹기도 하였어요. 하지만 그때는 선택의 여지가 있었지 현재는 무조건 포장이네요.
신흥 롯데시네마는 신흥역에 내리면 바로 갈 수 있어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1층에 내려 엘리베이터를 타고 8층에 가면 됩니다.
저는 오랜만에 오는 신흥 롯데시네마라서 1층에 내려 이렇게 찍어 봤어요.
예전에만 해도 상가가 텅텅 비었는데 이제 좀 제법 찬 느낌이 듭니다. 아직도 빈곳이 있지만요.
신흥 롯데시네마에서 팝콘 포장을
신흥 롯데시네마 안은 이렇게 생겼고요.
2018년 말부터 현재까지 운영 중이에요. 여기가 생겨나면서부터 모란, 단대오거리 롯데시네마는 없어졌고요.
영화관 팝콘 포장 전 영화를 먼저 봤고요.
극장 안으로 들어가기 전 열 체크와 QR코드를 인증했네요.
영화관 팝콘은 안되지만 음료수는 허용해 음료수만 가지고 들어갔어요.
영화를 다 본 후 팝콘 포장
영화를 다 보고 난 후 영화관 팝콘을 여기에서 주문했습니다.
요즘에는 무인 시스템으로 이렇게 주문하면 되더라고요. 그만큼 알바생도 없어지고 있기는 하지만요. ㅠ
주문하기 전 저렇게 극장 내에서는 "팝콘 및 스낵" 섭취가 불가하다고 명시해놓고 있습니다.
영화관 팝콘 포장하는 사람이 없어서인지 주문과 동시에 저렇게 팝콘이 포장되어 나왔네요.
저기에 들어간 팝콘은 기존 용기 컵으로 양에 맞춰 넣어 주셨어요.
영화관에서 먹을 수 없어 팝콘을 포장해 갑니다.
처음에 기존 용기에 주면 좋았을 텐데 그런 생각이 들었지만, 버스 타고 가는 길에 이렇게 포장해서 가지고 가는 것이 더 편했네요.
오히려 기존 용기는 부피만 차지하니까요.
집에 도착해 영화관 팝콘이 잘 있나 확인하니 잘 있었네요. 근데 먹으니까 조금 눅눅했어요. 아마 열기가 있는데 밀봉해서 그런 것 같았네요.
영화관 팝콘은 바로 먹는 것이 더 맛있는데. . .
그래도 이렇게 집으로 영화관 팝콘 포장해 오니 안전하게 먹고 맛있게 먹었네요.
꼭 영화 보러 가는 것이 아니더라도 이렇게 영화관 팝콘 포장해 와 집에서 편히 안전히 먹어야겠습니다.
그럼 팝콘 맛있게 먹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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