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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 양떼목장 입장료 건초주기 체험

by 청두꺼비 2022.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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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 양떼목장 입장료 건초주기 체험

트랙터 마차를 타고 도착한 하늘목장에서 사진을 찍고 진정한 겨울을 느꼈습니다.

추위를 피해 작은 목조 휴게소에 들어갔다가 다시 트랙터 마차를 타고 내려오면서 저희는 대관령 양떼목장에서 내렸습니다.

 

함께 타고 있던 사람들도 대부분 대관령 양떼목장에서 많이 내렸는데요. 대관령 양떼목장에서는 양들을 직접 볼 수 있고, 건초주기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대관령 양떼목장은 1988년 풍전목장으로 시작했습니다. 2000년부터 대관령 양떼목장으로 이름을 바꾸고 일반인이 입장할 수 있도록 관광 목장으로 운영됐다고 합니다.

 

 

 

대관령 양떼목장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대관령마루길 483-32 대관령양떼목장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14-104 대관령양떼목장


■033-335-1966

■이용시간

▲매일 09:00 ~ 17:00
1월, 2월/11월, 12월 
매표마감 16:00

▲매일 09:00 ~ 17:30 
3월, 10월 
매표마감 16:30

▲매일 09:00 ~ 18:00 
4월, 9월 
매표마감 17:00

▲매일 09:00 ~ 18:30
5월~8월
매표마감 17:30

대관령 양떼목장 입장료

▲입장료 대인 6,000원

▲입장료 소인 4,000원

▲대인 단체 5,000원

▲소인 단체 3,500원

▲우대(개인, 단체) 3,000원

대관령 양떼목장 입장료는 이렇고요. 저희는 코스로 한꺼번에 요금을 내어서 또 따로 지불하지는 않았습니다.

 

 

트랙터 마차에서 내려 대관령 양떼목장으로 가려는데 바로 양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추운 날에도 양들은 본인의 털로 뒤덮여 있어 별로 춥지 않은지 평온하게 쭈그려 앉아 있었습니다.

 

 

양 한 마리가 가까이에 와 자세히 들여다보니, 소처럼 귀에 번호표를 달고 있었습니다.

아마 개체수 관리한다고 귀에다가 번호를 단것 같았습니다.

 

 

양은 생긴 것과 다르게 민감하고 좋은 시력을 가지고 있는 동물이라고 합니다.

100마리 이상의 무리로 이루어져 있으며 놀라거나 위협적인 일이 있으면 재빠르게 도망간다고 해요.

경사가 있는 산지나 울퉁불퉁한 언덕, 바위언덕 등에서 서식하며, 더운 날씨에는 휴식을, 추워지는 밤에는 먹이 활동한다고 합니다.

날씨에 따라 옮겨 다니며, 여름에는 고지대로 겨울에는 좁은 계곡으로 갑니다.

양들이 추운 겨울을 이겨낼 수 있는 것은 양의 몸을 덮고 있는 털들 때문이고요.

 

 

대관령 양떼목장 입장료 말고도 건초주기 체험은 따로 금액을 내야 하는데요.

바로 현장에서 표를 살 수 있으며, 앞서 코스로 대관령 양떼목장 입장료까지 냈다면 따로 요금을 내지 않아도 됩니다.

 

 

저희는 대관령 양떼목장 입장료와 건초주기 체험 비용이 포함된 티켓을 골라 바로 체험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신랑이 양한테 벌써 건초를 주는데 양이 참 귀여웠습니다.

얼굴을 빼꼼히 내밀고선 입도 쑤욱~

 

 

옆에 있는 양이 먹으니까 다른 양들도 먹고 싶은지 신랑이 손이 모자랐어요.

 

 

저도 한번 건초 주기 체험을 해보려고 하는데 양이 진짜 물끄러미 쑥 들어와 놀랐어요.

 

 

저렇게 필사적으로 건초를 먹겠다는데 안 줄 수가 없겠더라고요.

옆에서 보는 양들도 주고 싶어서 조금씩 주고 있었는데

 

 

건초를 먹는 양이 얼마나 귀여운지 저도 모르게 한 입 주고선 계속 먹는 것을 쳐다보았네요.

 

 

제가 한눈판 사이 양이 제가 들고 있던 건초 봉지를 빼앗었고, 저게 몸에 해로울 것 같아 제가 뺏으려고 하는 데 얼마나 힘이 센지 도저히 안 돼서 포기했습니다.

 

 

다행히 건초 봉지는 먹지 못한다는 것을 알았는지 스스로 뱉어냈지만, 건초가 없는 저를 두 번 다시 쳐다보지는 않았습니다.

 

귀여운 양은 저에게 눈길도 주지 않고 또 다른 체험자의 건초를 먹으려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신랑이 아쉬워하는 저를 보고 건초 한 봉지 사줄까 물었는데, 그냥 이렇게 보고 가자고 했습니다.

 

양떼목장이라서 더러운 냄새에 불쾌한 냄새가 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냄새는 안 났고, 양들을 직접 볼 수 있었고, 교감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대관령 양떼목장 입장료를 내고 건초주기 체험을 한 터라 양을 쓰다듬어도 될지 생각했는데 그냥 눈으로만 보았습니다. 

안 쓰다듬는 것이 좋겠더라고요.

 

이렇게 눈으로만 봐도 신기한 양이었습니다.

 

대관령 양떼목장 입장료는 사시사철 같지만, 월에 따라 입장시간 마감시간이 다르니, 가는 날 시간부터 확인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건초주기 체험은 정말 괜찮았어요.

언제 양을 가까이서 보겠어요. 제가 여름에 간 것은 아니고 겨울에 간 것이라 냄새는 안 났지만, 대관령 양떼목장 입장료에 건초주기 체험비가 포함된 것을 선택해 양들을 직접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그럼 저는 옆에 있는 썰매를 타러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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