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역에 있는 백미당에 다녀 왔습니다.
곽생로 여성병원 지하 1층에 자리잡은 백미당은 샵인샵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여기서 샵인샵이란 ?
매장 안에 또 다른 매장을 만들어 상품을 판매하는 새로운 형태의 매장을 뜻합니다.
이 병원을 찾는 환자나 보호자 등이 거의 고객이 되는 셈이지요.
이에 병원 진료 시간에 맞춰 이곳 백미당은 영업시간이 저렇답니다. (너무 짧은 것 ㅠ)
외관은 조금만 해요. (지하에 있어서 그런가?)
저 문을 통해 들어가면 바로계단이 있습니다.
문을 열면 계산대가 보이지요. 저 뒤에 책꽂이 같은 모양이 보이십니까?
저것은 우리나라의 ‘팔만대장경’을 모티프로 인테리어를 구축했다고 합니다. (그럴싸해 보이긴 합니다)
좌석은 이 정도로 있습니다.
저는 곡물 아이스크림을 주문했죠!
평일 8시까지 인줄 알고 여유롭게 갔는데 이미 마감 시간 전이어서 곡물 아이스크림밖에 안 돼 선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저 컵도 백미당이 예술을 접목한 사업을 확장한다고 해서 아마 우리 한국적인 예술을 나타낸 것으로 알고 있어요.
일하는 사람 입장으로서 마감 시간에 매장에서 먹으면 싫어할까 봐 얼른 가지고 집으로 들어갔네요.
앗 백미당 메뉴는 못 찍었습니다. ㅠ
집으로 돌아가는 길 그렇게 멀지도 않았지만 녹아 흘러 내릴까 봐 계속 할짝 할짝 하면서 왔네요.
한줄평 - 아주 건강한 검은콩 두유 맛이었습니다.^^
P.S 백미당 공식 홈페이지에는 아직 시간이 변경되지 않았네요.
일단 태평역에 있는 백미당은 일~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영업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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