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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의 모든 것/기타 카드에 관한 것

결혼식 축의금 금액 정리 액수별 기준

by 청두꺼비 2022.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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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해제 이후 그동안 미뤄왔던 결혼식을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면서 저에게도 많은 청첩장이 전달됐는데요.

 

결혼 축하와 동시에 결혼식 갈 때 무슨 옷을 입어야 하고, 어떻게 가야 하고, 결혼식 참석 시 시간을 어느 정도 할애해야 하나 등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근데 가장 생각의 비중을 많이 차지한 것은 축의금이었습니다.

결혼식 축의금 금액 기준이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고, 그렇다고 주변 사람들에게 마땅히 물어보기 그렇고요.

설사 물어본다고 한들 “마음대로 해”라는 말만 돌아와 결혼식 축의금 금액 액수에 대해 머리만   복잡해졌습니다.

‘내 결혼식 축의금 금액을 보고 실망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 끝에 결혼식 축의금 정리해보았습니다.

 

 

“제일 무난한 결혼식 축의금 금액 5만원”

최근 들어 결혼식 축의금 기준 5만원이 많습니다. 분명히 2017년도까지만 해도 결혼식 축의금 금액 3만원이 많았습니다. 물론 웨딩홀에 따라 결혼식 축의금 금액 차이가 있지만, 물가가 오른 요즘 적어도 5만원 이상은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혼식 이후 관계에 따른 결혼식 축의금 금액

솔직히 결혼식 이후 결혼 당사자와 본인과 어떻게 인연이 될지 모릅니다. 
적어도 계속 관계를 이어간다면 결혼식 축의금 기준 5만원 이상이 좋고요.

특히 1년에 2~3번 보는 대학교 동창이나 가끔 대화하는 옆 부서 직원이라면 5만원은 결혼식 축의금 기준에 적당합니다.

하지만, 가끔 연락하는 전 직장 동료나 연락이 끊긴 지 오래됐지만 직접 청첩장을 주는 지인에게도 축의금 5만원은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괜찮고 계속 볼 사람이면 10만원” 

자주 만나는 친구, 친하다고 느끼는 지인에게는 결혼식 축의금 금액으로 10만원이 좋다고 생각합니다.물론 친하다고 생각한 친구가 5만원을 넣는 경우가 있지만, 이러한 결혼식 축의금 금액이 우정에 금이 갈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본인의 시간 할애해 와 준 것만으로 고맙고 자리에 참석해준 것만으로도 감사해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직장을 통해 알게 된 직원의 결혼식도 마찬가지입니다.

부서와 직급을 떠나 자주 만나고 앞으로도 친하게 지낼 동료라면 10만원은 결혼식 축의금 금액으로 괜찮습니다.

특히 직장은 이해관계로 같은 팀 사수라면 5만원보다 10만원을 내 인사고과를 담당하는 분이라면 좀 더 고려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나의 부모님이 알고 있는 관계라면 20만원”

당신이 정말로 좋아하는 친구, 진심으로 잘 되길 바라는 친구, 부모님도 아는 친구라면 결혼식 축의금 금액 20만원을 준비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러나 경제 사정이 좋지 않으면 10만원도 괜찮습니다. 정말 친한 친구라면 그 정도의 금액도 고마워할뿐더러 돈을 얼마 내고 못 내고 계산하지 않을 것입니다.

자신이 적당하다고 생각하는 금액과 주고 싶은 선물을 준비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청첩장 왜 주지?” 

이런 생각이 떠올랐다면 결혼식 축의금 기준에서 벗어난 것.

청첩장을 받고 ‘이거 왜 주지?’ 이런 생각이 났다면 결혼식 불참을 고민해야 합니다. 특히 모바일 청첩장으로 초대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한동안 아무 연락이 없었던 지인, 간접적으로 결혼식 초대를 받는 일이 있습니다.

상대방이 내 결혼식에 올지 안 올지 모르는 관계라면 과감하게 정리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대신 말로만 축하는 해주고요.

 

결혼식 축의금 금액에 따라 정리해봤습니다.
최소 5만원 부터 20만원까지 알아보았는데요.

저는 최근에 결혼식 해 축의금을 많이 받았습니다. 제가 예전에 참석한 친구에게 청첩장을 보냈는데 오지 않은 경우도 있었고, 친하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금액이 적기도 했습니다.

 

 

근데 이게 뭐가 중요할까요?

 

저는 그냥 손해 본다고 생각 안 하고, 잔칫집에 축하해준 것만으로도 감사하고 응원해준 것만으로도 감사하다고 생각합니다.

누구는 돈 적게 내고 누구는 돈도 안 내고를 떠나 나의 잔치에 진심으로 축하 메시지만 보내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멀리서 와준 친구가 있었는데 액수는 생각보다 작았지만, 집에 갈 때 교통비를 따로 줬네요. 

이 밖에도 저의 아버지, 어머니는 결혼식은 돈잔치라고 축의금이 적든 말든 계산적으로 생각하지 말고 행복하게 지내라고 했네요.

 

솔직히 이번 저의 결혼식 축의금 정리하면서 뜻하지도 않은 분들에게 많은 금액을 받았고, 축하의 응원도 받았습니다.

평소 계산적이지 않아서 그런 것일까요? 앞으로 제가 다 보답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품앗이니까요.

결혼식이 많은 요즘 진심으로 축하해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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