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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경험/나의 깨달음(일기)

엄마손 산후조리원 분당점 계속 그리워지는 곳

by 청두꺼비 2022.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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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절개로 아기를 낳은 후 4박5일 동안 병원에 입원했다가 드디어 조리원에 들어가게 되었어요.

처음에는 조리원에 안 가겠다고 했었는데, 몸조리할 때 안 하면 평생 아프다고 해 가게 되었습니다.

입소할 때는 어떻게 시간이 간지 모르게 잠들었는데 퇴소할 때쯤 되니 떠나기 싫고 한 주 더 있다가 가고 싶더라고요.

 

이곳의 실장님이 너무나 잘 알려주고 잘해주셔서 퇴소때 눈물이 조금 흘렀어요. 원래 눈물 많은 사람이 아닌데 말이죠.

 

집에 돌아와 딸을 돌보면서 이게 현실이구나 진짜 아기 마음을 모르겠더라고요.

울 때 마다 젖 주고, 기저귀 갈아주고, 안아주고 그래도 계속 우는 아기... ㅠㅠ

 

엄마손 산후조리원 분당점이 생각이 났고 그리워졌어요... 그리고 실장님이 그립고 나머지 선생님들도 그리웠네요.

요즘은 밤에 눈물을 닦으며 아기를 돌보고 있어요...

 

태어나기는 똑똑하게 태어났는데 괜히 저 때문에 바보가 되는 것은 아닌지.. 어떻게 하면 양육을 잘할 수 있는지 나로 인해 이 인격체가 잘 돼야하는데 그런 생각, 저런 생각이 들면서 고민과 걱정이 이따금씩 생기네요.

 

이곳에서 보살핌 받은 것을 생각하며 열심히 양육하고 잘 키우려고 다시 다짐을 하게 됩니다.

 

평생 몇 번이나 산후조리원을 갈 일이 있을까? 그런 생각도 들고요.

그러면서 퇴소 전날 엄마손 산후조리원 분당점의 추억을 되새기려고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엄마손 산후조리원 분당점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로비가 눈에 띄어요.

 


엄마손 산후조리원 분당점은 위생을 철저히 생각해 들어오자 마자 손을 씻어야 해요. 그래서 세면대가 제일 먼저 눈에 띕니다.

 

 

이곳은 신생아실이고요.

모자동 시간에 청소와 소독을 매일 해요. 저 같은 깔끔한 사람이 안심이 되는 점이죠.

 

특히 이곳의 실장님... ㅠㅠ 

산모에게나 아기에게나 말을 넘 잘해줘요.

진짜로 진심으로 걱정해주고 말해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지금도 실장님이 해주신 말씀이 떠오르고 생각이 많이 납니다.

 

다른 직원분들도 너무 잘해 주셔서 생각이 많이 나고요.. ㅠ

 

 

엄마손 산후조리원 분당점 홀이고요.

식사는 이곳에서 해도 되고 방에서 해도 돼요.

 

저는 방에서 먹기 보다 식당에 와 먹는 것을 좋아해 식당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엄마손 산후조리원 분당점의 방이고요.

일반룸이에요.

 

vip방도 있는데  찍질 못했네요.

 

 

이곳의 식사에요.

방에서 먹으면 저렇게 가져다 주고요. 미역국은 매일 아침, 점심, 저녁에 나와요.

때로는 다른 국물도 나오고요.

 

하지만, 산모들이 몸을 생각해 그리고 젖양을 늘리기 위해 일부러라도 미역국을 챙겨 먹더라고요.

저 역시도 미역국만 먹었네요.

 

미역국은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았고 맛있었네요.

퇴소한 지금 엄마손 산후조리원 분당점의 미역국도 그립습니다.. ㅠ

 

 

엄마손 산후조리원 분당점의 식사로 젖양이 넘쳐나 직수도 하고 유축도 했네요.

또한, 선생님들의 보살핌으로 2주를 몸조리하는데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집에서 정신없이 아기를 돌보는데 생각이 많이 나고, 눈물이 날만큼 그리운 엄마손 산후조리원 분당점입니다.

 

퇴소 전날, 다른 선생님이 제 아기를 보고는 정말 똑똑한 아기라고 커서 손잡고 놀러오라고 하셨는데, 정말 가려고요.

 

엄마손 산후조리원 분당점에서 2주간 참 뜻깊은 시간을 보내며 그리워지는 시간들입니다.

 

또, 조리원에 가게 된다면 엄마손 산후조리원 분당점으로 가려고요.

계속 그리워지는 곳 엄마손 산후조리원 분당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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