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우울증 가을 타는 이유 극복방법
산후 우울증인지 그냥 기분이 울적한 것인지, 불안해서인지 최근 저의 기분이 왔다 갔다 하면서 급기야 저도 모르게 눈물 흐르는 날이 많아졌습니다.
울고 있는 아기를 보고 있자면, 내가 못 해서 우는 것인지?, 내가 싫어서 우는 것인지? 계속 부정적인 생각들만 들다가 내가 더 잘해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들다가 눈물이 왈칵 쏟아졌네요.
이런 날들이 산후조리원을 퇴소하면서부터 시작됐고 산후 우울증으로 생각했지만, 이제는 노을 지는 것만 봐도 눈물이 흘러서 저의 증상을 알아본 결과 가을철 우울증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산후 우울증에 가을철 우울증까지 겹쳐 증상이 무거웠는데요.
옆에서 자꾸 젖 달라고 보채는 자식을 보며 이러면 안 되지 이러면 안돼지 정신차립니다.
가을철 우울증을 처음에는 몰랐는데 친정엄마와 통화하다 보니 제 증상이 산후 우울증에 가을 타는 것 같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정확하게 제 증상을 친정 엄마가 맞췄습니다.
이에 가을철 우울증 극복방법과 가을 타는 이유에 대해서 정리해보게 됐습니다.
가을 타는 이유! 가을철 우울증이란?
가을과 여름은 일조량 차이가 큰데요. 특히 새벽 4시만 되면 해가 뜨던 여름과 7시가 돼도 해가 뜰듯 말듯한 가을, 일몰도 여름에는 20시가 넘어야 하고, 가을은 18시가 되기도 전에 해가 저무는데요.
이렇게 일조량이 여름과 가을에 확연히 차이가 나면서 호르몬의 차이로 가을철 우울증이 발생한다고 해요.
가을철 우울증을 유발하는 호르몬은 세로토닌, 이는 일조량이 적어지면서 분비가 감소해 우울감, 무기력함을 생기게 한다고 합니다. 이에 사회적으로 고립됐다고 느끼게 되고요.
가을철 우울증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무기력함, 우울감입니다.
더욱이 기분이 처지거나 기운이 없는 증상이 아니라고 해도, 불면증, 수면 과다, 식욕 증가나 하락 등의 증상이 있을 수 있고 피로감과 더불어 집중력이 안 되고, 불안감이 지속되는 것입니다.
우울한 것은 살다가 한 번쯤은 경험해보는 것이지만, 정도가 심각하면 치료가 필요합니다.
이처럼 가을철 우울증은 계절에 비롯돼 경험하기 쉬운 증상인데요.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무엇이 있을까요?
낮에는 햇볕을 충분히 쬐어주고 규칙적인 운동을 합니다. 바쁘고 힘들겠지만 산책하는 것도 가을철 우울증에 좋다고 해요.
산후 우울증으로 해가 저무는 것만 봐도 눈물이 한 바가지 흐르는 요즘 가을 탄다고 가을 우울증을 함께 겪나 봅니다.
빨리 이 우울감이 사라져 신랑과 아기와 행복해야 겠습니다.
가을철 우울증으로 제가 극복할 수 있는 것은 열심히 해를 쬐어야겠습니다.
그럼 해 보러 갔다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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