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청두꺼비입니다. 육아하느라 정신없이 하루를 보내는데요. 아기에 대해 친정엄마랑 도란도란 얘기를 하면서 앞으로 어떻게 키우고 어떻게 잘 키워나가야하는지에 대해 얘기를 나눴어요.
친정엄마가 저한테 당부한 것이 아기 앞에서 신랑 흉보지 않기, 사람들 흉보지 않기 등 뒷담화를 절대로 하지 말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친정엄마한테 절대로 그런짓은 안 할 것이라고 당당하게 얘기했는데요.
문득 엄마한테 왜 그런 얘기를 하느냐고 물어봤어요. 왜 뒷담화하면 안 되느냐고.. 물론 뒷담화라는 것이 나쁘기는 하지만 살아가면서 할 수도 있는 거잖아요.
생각해보면 친정엄마는 친정아빠나 오빠, 엄마가 만나는 사람에 대해서 뒷담화한 적은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니면 뒷담화이면서도 제가 못 알아 들은 것인지 잘 모르겠지만요.
뒷담화라는 것이 남을 헐뜯는 행위를 일컫는 말이더군요. 그렇다면 저희 친정엄마는 단 한 번도 누군가를 뒷담화한적은 없는 것 같아요. 너무 사실적으로 말해서 그렇지만요.
저희 친정엄마는 뒷담화할 시간에 제 자식을 위해 잘 되라고 말하고 한 번이라도 더 안아주고 애정과 사랑을 주라고했어요. 뒷담화한다는 것 자체가 힘없는 사람이 힘있는 사람을 시셈하고 질투해서 하는 소리라고 그러더라고요.
그런 것이 싫으면 보지 말고 말하지 말라고 그랬어요. 제가 예전에 남의 인별을 보고 제 자신을 한탄한 적이 있었거든요. 그랬더니 친정엄마가 왜 굳이 인별보고 우울해하느냐고 안 보면 되지 않냐고 세상에는 너보다 잘난 사람이 많은데 그것보고 맨날 우울해 할꺼냐고 화를 내는 것이에요.
그것 볼 시간에 아기랑 함께 더 놀고 아기랑 함께 좋은 추억이나 만들라고 그랬어요. 네 정신상태가 그러면 아기가 금방 알아차려서 우울해 한다고 신신당부하더라고요.
제가 본 인별이 저랑 친한 사람은 아니지만, 저랑 같은 고향 출신인 사람인데 정말 화려하고 빛깔번적한 것만 게시해놨더라고요. 저는 그에 반해 한없이 가진 것 없고 빈털털이 같아 보여서 초라했어요. 기분이 썩 좋지가 않더라고요.
엄마한테 이 얘길 하니 두번 다시 그 사람에 대해 얘기하지 말라며 그 사람의 인별도 들어가지 말라고 했어요. 그것 봐서 밥이 나오느냐고 너를 가장 행복하게 해주는 사람이 곁에 있는데 그것 보고 우울해 할 꺼면 보지도 말라고 화를 내셨네요.
이것처럼 뒷담화하는 사람은 바로 저 같더라고요. 제가 그 사람이랑 비교해가면서 굳이 안 되는 현실을 낙담해 가며 그 사람에 대해 뒷담화도 하고 있었어요. 그 사람의 삶인데 말이죠. 제가 뭔데 그 사람에 대해서 험담을 했나 생각하니까 조금이라도 그 사람보다 제가 잘나고 싶어서 그랬던 것 같았어요.
뒷담화하는 사람 특징은 크게 본인이 못 났다고 생각해서 그래요. 스스로가 상대방과 비교해가면서 그나마 제일 괜찮을 것을 찾기 위해 스스로 합리화하기 위해 하는 것이 뒷담화하는 사람인 것이죠. 이에 뒷담화하는 사람 쳐놓고 잘난 사람을 못 봤어요. 정말 잘난 사람은 뒷담화할 시간이 없거든요.
이 사람들은 어떻게 하면 더 잘 나갈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더 나은 미래를 열수 있을까? 진취적인 생각에 사로잡혔더라고요. 그리고 솔직히 뒷담화하는 사람은 자기 자신이 괜찮다고 생각해요. 정말 괜찮은 사람은 남의 말을 하지 않는데 말이죠. 남의 말 할 시간이 없습니다.
뒷담화하는 사람에 대해 기분이 나빠 상대방에게 그 사람이 나에 대해 말하고 다닌다고 심경을 토로한 사람이 더러 있기도 할 것입니다. 인터넷 검색창에 뒷담화하는 사람 특징이나 남 타인 흉보는 사람, 남 얘기하는 사람, 남의 말하기 좋아하는 사람, 남 욕하는 사람, 남 말하기 좋아하는 사람, 남 욕하는 심리 등에 대해서 말이죠.
저 역시 그랬던 사람이니까요. 근데 지나고 나면 아무것도 아니더라고요. 학교에서든 직장에서든 어딜가나 내 얘기를 하는 사람은 있을 수 있어요.
그것이 뒷담화하는 사람이든 평범한 사람이든 간에요. 근데 그거 한가지는 분명해야할 것이 있습니다. 상대방에게 내 얘기를 한다고 따지거나 묻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내 얘기 무슨 얘기했는데 라며 다른 상대방에게 묻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반응을 보이면 반응이 좋아서 뒷담화하는 사람은 더 얘기를 하더라고요.
학교에서 일어나는 일, 직장에서 일어나는 일 사회 조직 어디서라도 뒷담화하는 사람은 있습니다. 괴롭고 내 얘기하는 사람 찾아가서 따지고 싶기도 할 것입니다. 이것이 발단이 되면 따돌리거나 소외감도 조성하더라고요.
뒷담화하는 사람 대처법으로는 “먼저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그리고 본인에 대해 왜 그런 얘기가 나왔는지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저는 왜 그런 얘기가 나왔는지에 대해 생각해보니까 일 처리가 늦어서 팀원들을 힘들게 한 적이 있더라고요. 이런저런 생각하면 내가 참 못난 것 같다는 자괴감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 이러면서 성장하고 크는 것이더라고요.
뒷담화하는 사람이 정말 못 됐고, 하면 안 되는 것이기도 하지만 사회는 매정하고 냉정하더라고요.
현실을 받아 들이고 성장하는 발판으로 삼으면 됩니다. 힘들고 괴롭습니다. 근데 어딜가도 저런 인간은 있습니다. 저런 인간 없는데는 이 세상에도 없을 것입니다. 최대한 부딪히지 말고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만 부딪히면 부딪히는 대로 헤쳐나갈 수 있습니다. 기분대로 생각나는 대로 반응하지 말고 넘어 갈일은 넘어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정 안되면 대화를 요청해 풀어가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대화를 통해서 서로 오해했던 것들을 풀어나가면 되니까요.
남 타인 흉보는 사람, 남 얘기하는 사람, 남의 말하기 좋아하는 사람, 남 욕하는 사람, 남 말하기 좋아하는 사람, 남 욕하는 심리는 그 사람과 잘 지내고 싶은데 잘 안되서 그럴 수 있어요. 완벽하게 해결되기는 힘들지만 조금씩 대화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본인도 타인에 대해 말하기 전, 스스로가 더 성장하는 기회가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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