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려는
꽃샘추위에
따뜻하고 매콤한 음식이 당겼습니다.
특히 국물 있는 음식을 마음껏 먹고 싶어서 무한리필 집에 다녀왔어요.
수유역에서 조금만 걸어 올라오면 만날 수 있는
감자탕 무한리필
대가집에서 푸짐하게 먹고 왔습니다.
식당 내부는 이렇습니다. 제가 첫 손님이라 그런지
사람이 없을 때 찰칵 찍었습니다.
무한으로 즐기기 위해서 지켜야 하는
것들인가 봐요.
매장 이용 시간은 2시간이네요.
메뉴는 이렇습니다.
둘이서는 많이 못 먹을 것 같아
세트 C를 주문했어요.
감자탕이 이렇게 나왔습니다.
만두는 셀프바에서 가지고 왔어요.
보이는 감자와 나물도요!
셀프바에는 ▲떡볶이 떡 ▲만두 ▲수제비
▲ 미나리 ▲양파 ▲깍두기
▲당면 ▲감자 ▲묵은지 ▲파김치 ▲김치
가 있어요!
이 중에서 자기가 먹고 싶은 것을
그릇에 담아 넣어 먹으면 되더라고요.
단, 많이 퍼 오고 많이 남길 경우엔
환경부담금 3,000원을 내야 해요.
쟁반국수도 나왔습니다.
양념장이 매콤한 것이 입맛을 돋아주더라고요!
게다가 상추, 양배추, 오이가 있어서
아삭아삭했습니다.
셀프바에서 퍼온 묵은지와 깍두기도
구수하고 짭조름해 입에 착 감겼어요.
셀프바 옆에 원산지 표시가 되어 있는데
잘 안보여서
확대해 정리 했습니다.
뼈 - 미국, 캐나다
닭볶음탕 - 국내
보쌈 - 독일
쌀/김치 - 국내산
고추가루 - 국내/중국산
이네요.
모처럼 추운 날
국물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금액 상관없이
육수 계속 추가하고
뼈 계속 추가해서
배불리 먹었네요.
대가집 한줄평
감자탕 등뼈의 육질이 부드럽고 촉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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