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얼굴 상처 연고 에스로반 연고 스티모린 크림 비교

     안녕하세요. 청두꺼비입니다. 열심히 육아하고 있는데요. 어느 날 아기 얼굴에 상처가 난 것을 발견했습니다. 도대체 어디에서 긁힌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피가 나고 깊이 파인 것 같더라고요. 이거 어떡하냐고 해서 곧장 피부과에 달려갔는데요. 피부과에서는 별다른 조치를 해주지 않았습니다. 깊게 긁힌 것은 아니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따로 상처를 봉합할 필요는 없다고 했어요. 하지만, 저는 아기 얼굴 상처에 흉터가 생길까 봐 크게 걱정했습니다. 콧잔등에 생긴 것이라서 크게 눈이 가더라고요. 피부과에서는 간단하게 상처 부위를 소독만 해주었습니다. 집에 가서 아기 얼굴 상처에 연고를 발라서 치료해 주라고 하더라고요. 피부과 의사 선생이 추천한 연고는 에스로반 연고였습니다. 

 

     아기 얼굴 상처 연고로 추천되는 에스로반연고는 스테로이드 성분을 함유하고 있고요. 상처 부위의 염증을 억제하고 피부 진정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상처 난 피부나 염증 등 피부 손상 부위에 에스로반 연고를 바르면, 피부 염증이 가라앉고, 상처가 아무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아기 얼굴 상처 연고로 약국에서는 스티모린 크림을 추천해 주더라고요. 스티모린 크림은 무항생제성분의 천연성분피부재생촉진제로 피부 감염을 예방하고 상처를 치료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정리하자면, 에스로반은 염증을 억제하고 피부 진정 효과가 있고요. 스티모린은 피부 감염을 예방하고 상처를 치료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두 개의 연고다 쓰임이 비슷한 것 같으면서 다른데요. 

 

     일단 깊이가 있는 상처라면 에스로반을 발라주고, 상처가 진정되면 피부를 촉진해 주는 스티모린을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연고를 한 번에 같이 사용하면 안 돼요. 용도에 따라 성분이 다르기 때문에요. 처음에는 에스로반 연고를 쓰고 다음에는 스티모린 크림을 사용하면 되겠습니다.

 

 

     언제 상처가 났는지 모르는 아기 얼굴 상처 부위에 에스로반 연고를 발라주었습니다. 

 

 

     에스로반 연고는 약국에서 5,000원 주고 처방전 없이 구매할 수 있고요. 이를 바를 때에는 

 

1. 상처 부위를 깨끗하게 소독한 후, 거즈나 솜으로 말끔히 닦아내야 합니다.
2. 에스로반 연고를 손가락이나 면봉에 얇게 발라 상처 난 부위에 바르고, 부드럽게 문지르며 흡수시킵니다.
3. 하루 1~2회씩 아침, 저녁으로 발라줍니다.
4. 사용 전 손을 씻어야 해요.

 

     에스로반 연고를 바르다가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으면 중단해야 합니다.

  손상된 피부가 가렵거나 발진, 붓기, 따가움 등이 있을 때 해당 연고를 바르지 말고 의사나 약사와 상담해야 합니다.

 

 

     저는 아기 얼굴 상처 연고 에스로반 연고를 3일 정도 발라주었습니다. 

 

 

     상처가 완벽히 아물지는 않았지만, 깊이 파인 것이 살짝 새 피부가 올라오는 것 같더라고요. 이때부터 스티모린 크림을 발라 주었습니다.

 

 

    아기 얼굴 상처 연고인 스티모린 크림을 바를 때에는

 

1. 크림을 바르기 전에 손을 깨끗이 씻고요.

2. 크림을 바를 피부 부위를 깨끗하게 소독하거나 씻겨주세요.
3. 크림을 손에 약간 덜어내거나, 면봉에 묻혀 피부 부위에 얇게 바릅니다.
4. 이후 크림을 부드럽게 문지르거나 마사지해 피부 부위에 흡수시켜 줍니다.

     스티모린 크림은 보통 하루 2~3회 발라주고요. 4회 이상은 바르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해당 크림을 바르다가 피부발진, 가려움증, 홍조 등 알레르기 반응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이때는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희사나 약사와 상담하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아기 얼굴 상처 연고로 4일부터 스티모린 크림을 발라 주었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2번 발라줬어요.

 

 

     상처가 일주일 되니까 상처는 거의 아물었고요. 흉터는 까무잡잡하게 생겼는데 만지면 매끈했습니다. 다음날 소아과에 갈 일이 있어서 소아과 의사 선생님께 이 상처 흉터 될 것 같냐고 물어보니까요. 흉터 안 된다고 답해줬네요.

 

     아기 얼굴 상처로 무척 속상했지만, 연고 발라주고 햇볕 피하고 씻길 때도 물 안 들어가게 하니까 금방 아물고 흉 안 진 것 같습니다. 

 

      상처를 빨리 아물게 하는 방법은 아기 얼굴 상처 연고 바르는 것도 좋지만, 물 안 들어가게 하고, 손 안 대게 하는 것이 제일 좋다고 하네요. 상처 부위에 습윤 밴드를 붙이는 것이 좋지만, 너무 어린 아기에게는 습윤 밴드를 붙이는 것이 더 안 좋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피부가 너무 약해서 밴드를 땠다, 붙였다 할 때 피부를 보호하면 아주 얇은 것도 뜯겨 나간다고 하네요. 이에 24개월 미만 아기한테는 습윤밴드 금지라고 합니다. 

 

 

     아기 얼굴 상처 연고로 이 두 개가 제일 많이 알려지고 많이 쓰이는데요. 용도에 따라 다르니 잘 참고하고 아기 피부에 흉터 안 지게 관리하 되겠습니다.

 

     제일 좋은 점은 아기가 안 다치는 것이고요. 제가 아기를 계속 본다고 생각했는데 한눈판 사이에 다쳤나 봅니다. 처음에는 피가 나서 얼마나 깜짝 놀랐는지 모르겠어요. 너무 당황스러워서 빨리 병원 가야 하나 싶었네요. 지금 생각해 보면 부모가 진정하고 상처 난 부위를 관찰하고 응급 처치를 했으면 좋았을 텐데 말이죠. 

 

     처음 아기가 다치면 아주 당황스러울 수 있는데요. 평정심을 잃지 말고 아기한테 불안한 모습을 안 보이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불안한 엄마 모습에 아기도 심적으로 불안을 느낀다고 하네요. 진정한 모습과 차분한 모습으로 아기 상처를 치료해 주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