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청두꺼비입니다. 저는 요즘 육아로 육아휴직 하면서 아이에게 최선 다하고 있는데요. 아이가 원하는 것을 해줘야 할지, 제가 원하는 것을 해줘야 할지 많은 고민 중입니다. 아이가 원하는 것을 해주면서 아이가 정말로 잘 크고 있는 것인지, 아이가 잘 성장하고 있는 것인지 많은 고민이 됩니다.
그렇다고 옆집 아이와 비교하는 것은 절대 안 되는 행동이고요. 유튜브나 방송에 나오는 아이와 비교하는 것은 더더욱 아니라고 봅니다.
저는 되도록이면 유튜브나 방송, 인스타그램의 아이를 절대 보지 않습니다. 그곳에 나오는 아이는 대본대로 이며 절대저의 아이와 비교한다고 해서 우울해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서입니다. 이에 저 역시 저의 아이를 sns에 절대로 업로드하지 않습니다. 간혹 보면 sns나 유튜브, 방송에 나오는 아이와 비교하는 분들이 계시는 데요. 왜 일부러 비교해 가며 힘들어하는지 속상합니다. 본인의 아이는 본인이 정말로 사랑해 주고 아껴야 하는 존재입니다. 일부러 애써 남의 아이와 비교하지 마세요. 차라리 sns나 유튜브, 방송을 보지 않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러한 플랫폼을 통해 정보를 얻을 수 있는데요. 죄다 광고네요. 광고 투성이에서 나만의 신념으로 아이를 키우는 것이 정말 어려워진 것 같습니다. 아이를 양육하고 키우는 데 있어 절대로 부화뇌동하지 말고 본인 만의 신념으로 아이를 키우는 것이 좋겠습니다. 아이를 일관되게 키워야 안정적이고 정서가 올바르게 발달합니다.
그러면서 좋은 부모의 조건, 좋은 부모란 무엇일까 많은 고민이 되는데요. 일단 제가 생각하는 좋은 부모란 돈 많은 부모로 아이가 원하는 것을 다 해줄 수 있는 것이 좋은 부모가 아닌가 싶습니다. 근데 제 생각이었고, 아이 입장에서는 자기와 잘 놀아주는 부모가 좋은 부모가 아닌가 싶어요. 아이와 부모와 입장이 달라서 좋은 부모의 조건이 다른데요. 먼저 저의 기준으로 좋은 부모의 조건에 대해서 정리해 볼까 합니다.
첫 번째 좋은 부모는 자식의 말에 잘 기울어 주는 것입니다. 생각해 보니 저의 부모님은 저의 말에 정말 잘 귀 기울여줬어요. 작은 것 하나에도 무시하지 않고 다 들어줬습니다.
두 번째 좋은 부모의 조건 지속적인 스킨십입니다. 저의 부모님은 저를 지속적으로 안아줬습니다. 아직도 기억이 생생한데요. 안 길 때마다 정말 기분이 좋았어요. 특히 아빠가 말 태워주고, 목마 태워주고 했던 것이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 엄마는 힘이 없어서 육체적으로 저랑 많이 안 놀아줬지만, 잘 때마다 많이 안아주고 뽀뽀해 줬던 기억이 납니다. 저는 이러한 것들이 정말 기분이 좋았어요.
세 번째 좋은 부모는 아이와 함께 여행 다니기입니다. 저는 어렸을 적에 해외여행은 못 갔지만, 부모님과 안 가본 지역이 없을 정도로 참 많이 다녔습니다. 가서 사진도 많이 찍고,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순간순간을 기억하면 너무 행복합니다. 특히 엄마, 아빠, 오빠와 캠핑하면서 비를 맞은 것도 정말 행복하고 좋았어요.
네 번째 좋은 부모의 조건은 갖고 싶어 하는 것을 갖고 싶도록 도와주는 것입니다. 단순히 돈을 주는 행위가 아닌 그 물건을 가질 수 있게끔 도와주는 것입니다. 시험 1등에서 물건을 사다 주는 것이 아니라 차곡차곡 돈을 모아서 원하는 것을 살 수 있게 도와주는 것입니다.
다섯 번째 좋은 부모는 아이가 올바른 방향으로 성장할 수 있게 지도하는 것입니다. 틀린 것은 틀린 것이고 옳지 않은 것은 옳지 않은 것입니다. 아이가 옳지 않은 행동을 했다면 따끔하게 혼낼 줄 알아야 합니다. 무조건 본인의 아기가 옳다는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여섯 번째 좋은 부모의 조건은 아이를 소유물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것입니다. 아이를 소유물로 생각하는 부모들이 대게 있습니다. 이는 아이가 자유롭게 성장하는 것을 방해합니다. 아이를 올가미에 가둬두는 것은 크게 성장하는 데 있어 큰 걸림돌이가 됩니다.
일곱 번째 좋은 부모는 아이를 성급하게 하지 않기. 아이가 성장하는 데 있어 빨리빨리 못 한다고 성급하게 키우는 부모들이 많습니다. 이는 아이를 불안하게 하고 크게 성장하지 못하게 방해하는 것입니다.
좋은 부모의 조건은 아이를 다른 아이와 비교하지 않는 것입니다. 다른 아이와 비교하면서 본인의 아이를 깎아내리는 행위가 제일 바보고 미련한 부모입니다. 다른 아이를 칭찬해 준다고 해도 그 아이가 본인의 아기 되지 않습니다. 아이는 다 압니다. 나이가 어려도 다 압니다. 아이는 바보가 아니에요. 아이에게 못되게 굴면 부메랑이 됩니다.
좋은 부모 돈 많은 것도 대학을 잘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그저 아이 옆에서 관심과 사랑으로 함께 있어줄 수 있는 것이 최고의 부모입니다.
저는 고등학생 때까지 몰랐는데요. 엄마, 아빠가 저를 정말로 사랑으로 키웠구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요즘 아이를 육아하면서 많은 생각이 드네요. 정말로 아이, 자식을 키우면서 나의 부모님이 나를 어떻게 키웠구나 많은 생각이 듭니다.
좋은 부모 완벽하게 갖추려고 하지 마세요. 좋은 부모는 그저 아이 옆에 있어주면 되는 것입니다.
저의 포스팅이 많은 엄마, 아빠들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그럼 저는 육아하면서 아이에게 정말로 필요한 심리 사항에 대해서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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