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리포해수욕장 풍경 및 화장실, 샤워장, 주차장 정보
안녕하세요. 청두꺼비입니다. 대천해수욕장, 꾸지골해수욕장에 이어 만리포해수욕장에 다녀왔습니다. 6월에 간 곳으로 아직 많은 사람들이 없었는데요. 덕분에 만리포해수욕장 풍경을 조용히 볼 수 있었네요.
만리포해수욕장은 태안군 소원면에 있는 바다이고요. 1955년 서해안에서는 최초로 개장된 해수욕장이라고 합니다.
백사장 길이 3㎞, 폭 250m, 면적 20만㎡ 규모의 서해안 최대 해수욕장인데요. 모래 질이 좋고, 경사가 완만해 수심이 얕은 바다입니다. 이에 많은 관광객들 및 피서객들로 붐비는 곳이고요.
저희의 휴가 마지막 날은 태안 만리포해수욕장인데요. 6월 말이었지만, 덥기는 더웠습니다. 신랑과 아이는 차 안에 있고, 저 먼저 밖에 나와 백사장을 걸었는데요. 모래가 가늘어 밟는 촉감이 좋았습니다. 바다 보고 모래 보고 그러다가 안개 낀 만리포해수욕장 풍경을 바라봤는데요. 근심 걱정이 사라지며 앞으로 더 잘하고 잘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얼마나 가슴이 벅찼는지 한 번 만리포 해수욕장 풍경을 봐보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만리포는 조선 초기에 중국 사신을 전송하면서 수중만리 무사항해를 기원한 것에서 유래한 것이라고 합니다. 원래는 만리장벌이라고 불렸는데요. 1955년 서해안 최초로 해수욕장이 개장하면서 만리포라고 불리게 됐습니다.
서해안 3대 해수욕장으로 만리포, 대천, 변산해수욕장이 있다고 하네요.
만리포라는 명칭이 생기 이래 북쪽으로 3㎞ 지점 천리포해수욕장이 있고요. 그곳은 태안해안국립공원의 명소가 되었다고 합니다. 북쪽으로 가면 백리포해수욕장이 있고요. 만리포 해수욕장에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면서, 천리포 해수욕장에도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천리포라고 지명을 바꿨다고 합니다. 또한 백리포도 마찬가지고요.
만리포해수욕장 풍경을 보면 바닷물이 맑고요. 모래질이 곱습니다. 이에 서해안 특징으로 경사가 완만하고 해수욕장으로 최고의 조건을 갖췄다고 해요.
만리포 해수욕장 인근에는 많이 횟집과 상가들이 있고요. 안으로는 호텔, 펜션, 연수원, 수련장, 야영장, 캠핑장 등이 있습니다. 편의점, 카페, 식당도 많고요. 월미도처럼 만리포비취랜드라는 놀이시설도 있습니다.
바로 뒤에는 만리포사랑 노래비가 있는데요. 박경원이 노래했고, 반야월 작사, 김교상 작곡으로 1956년에 발표한 곡이라고 합니다.
만리포 해수욕장은 2007년 12월 7일, 만리포 북서방 약 10㎞ 해상에서 삼성 크레인부선이 유조선과 부딪혀 원유가 유출되는 사고가 있었는데요. 해당 해수욕장이 큰 피해를 입었지만, 많은 자원봉사자 분들 덕분에 빨리 회복할 수 있었다고 해요.
이에 북쪽 끝에는 유류피해기념관이 들어섰습니다. 당시 저는 고등학생이었는데요. 계속 뉴스에 나왔던 것이 기억이 나네요.
만리포해수욕장 풍경
만리포해수욕장 풍경은 정말 백사장이 예쁘고
바다가 아름답습니다.
밀려오는 파도에 발을 담그기도 하고
걷기도 했네요.
6월이라서 아직 물이 차가웠습니다.
물은 차가운데 많은 서퍼들이
서핑을 즐기고 있었어요.
만리포는 서해안 대표 서핑 스폿이라고 합니다.
수도권에서 가까우며, 파도와 수온, 기후 등이 서핑 조건에 알맞다고 하네요.
그래서 매년 2만 명이 넘는 서퍼들이 찾아온다고 합니다.
보니까 서핑 스쿨도 있었어요.
바닷가에서 바라본 상가 및 숙소들입니다. 저기 뾰족하게 생긴 것이 화장실이에요.
밀려오는 파도와 모래사장을 밟고 찜질도 해봤습니다. 모래사장은 뜨끈하고 따뜻해서 발 찜질하기 정말 좋았습니다. 피서철에는 여기에 드러누워 모래 찜질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네요.
만리포해수욕장 정보 화장실
화장실 모양이 특이해서 바로 발견할 수 있습니다. 안에는 휴지도 있고 물도 잘 나오고요. 화장실 앞에는 바로 음수대도 있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손 씻는 장소 같은데요. 물 마시는 음수대라고 하네요.
만리포해수욕장 정보 샤워장
만리포해수욕장 샤워장은 만리포사랑 노래비 뒤에 바로 있습니다. 이곳에서 간단하게 샤워할 수 있는데요. 정말로 모래만 터는 수준입니다. 편의점 이마트 24 옆에 있고요. 이곳에서 대충 씻고, 호텔, 펜션, 모텔, 민박집에서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만리포해수욕장 정보 주차장
주차장이 해변과 250m 떨어져 있어서 힘듭니다. 그래서 개장 기간이 아닐 때는 갓길에 주차할 수 있는데요. 개장기간에는 주차장에 주차해야 합니다.
만리포해수욕장은 평소에는 무료로 주차할 수 있고요. 성수기 7~8월에는 유료로 주차해야 합니다. 비용은 승용차, 소형차 등 1일 5,000원이라고 해요.
만리포해수욕장의 조형물
만리포 해변의 태양을 형상화한 조형물이라고 해요. 위치를 바꾸면 원 사이로 일몰과 일출을 볼 수 있다고 하네요. 여름엔 원 위쪽에 물이 흐르고요. 밤이 되면 조명으로 바뀐다고 합니다.
만리포 해수욕장은 태안 해변길에 속해있는데요.
태안해안국립공원 해안가의 길이는 100㎞이고요. 바라길(학암포~신두리, 12㎞), 소원길(신두리~만리포, 22㎞), 파도길(만리포~파도리, 9㎞), 솔모랫길(몽산포~드르니항, 16㎞), 노을길(백사장항~꽃지, 12㎞), 샛별길(꽃지~황포항, 13㎞), 바람길(황포항~영목항, 16㎞) 등 7개 코스로 연결됐다고 합니다. 태안 여행 중에 서해안을 제대로 보고 싶다면, 태안 해변길을 걷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만리포해수욕장 개장기간은 2023년 7월 1일부터 2032년 8월 20일까지입니다.
만리포해수욕장 풍경 및
화장실, 샤워장, 주차장 정보에
대해서 정리해 봤는데요.
저의 블로그가 많은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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