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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경험/연애 잘하기(남녀이야기)

핸드폰 몰래 보는 여자친구 어떻게 해야할까

by 청두꺼비 2023.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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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청두꺼비입니다. 최근에 지인한테 전화 한 통을 받았습니다. 본인의 여자친구가 몰래 핸드폰을 들여다본다고요. 물론 지인의 핸드폰에는 별다른 것이 없어서 아무 일이 일어나지 않았지만, 몹시 기분이 나쁘다고 했습니다. 본인만 없으면 자기 핸드폰인 마냥 카톡부터 메시지까지 다 본다고 해요. 왜 보냐고 여자친구한테 물었더니, 여자친구가 검사하고 확인한다고 본다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도대체 무엇을 검사하고 확인하는 거냐고 물었더니, 뭉뚱그려서 본다고 대답했다고 해요. 지인은 여자친구한테 감시받는 느낌이 든다고 하면서 싫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두 번 다시 핸드폰 몰래 보지 말아 달라고 얘기를 전했다고 했어요. 하지만, 화장실 간 사이, 자리를 비운 사이 깜박하고 핸드폰을 두고 가면 어김없이 몰래 본다고 합니다. 이를 어떻게 하면 고칠 수 있느냐고 저에게 물어봤습니다.

 

 

     핸드폰 몰래 보는 여자친구가 있고, 핸드폰 몰래 보는 남자친구가 있는데요. 저 역시 이런 면이 정말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왜 남의 핸드폰 몰래 보는 것일까요? 무엇이 자신감이 없어서 남의 핸드폰 몰래 보는지 정말 궁금해지더라고요. 보면 카카오톡의 대화를 열어 보거나, 메시지에 들어가 누구와 얘기를 나누었는지, 누구와 통화를 했는지 다방면으로 확인하더라고요. 이를 알아서 뭐 하려고 그러는 것인지? 조금만 본인에 마음에 안 들면 핸드폰 속의 내용을 끄집어 내 다자 꼬자 따진다고 합니다. 이 여자는 누군지? 이 남자는 누군지? 이 사람은 누군지? 정말 피곤한 연애의 시발점인데요. 이는 의처증, 의부증으로도 발전될 수 있는 집착 증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설사 남녀가 사귀다가 헤어지더라도, 핸드폰 몰래 본 내용으로 헤어지는 것은 정말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핸드폰 속에 담긴 내용을 꺼내서 싸우고, 따지고 사랑하기도 바쁜 시간에 왜? 맨날 서로를 헐뜯고 싸우는지 딱합니다. 

     상대방이 의심 가면 신뢰도가 떨어진 것이니 헤어진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매번 핸드폰 몰래 보지 말고요. 또한, 궁금한 것이 있다면 핸드폰 몰래 보지 말고 물어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상대방이 거짓말을 하든 똑바로 말하든 믿어주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서로를 믿지 않고 경계하면 지금 당장이라도 헤어지는 것이 좋고요. 한 번 잃은 신뢰도는 두 번 다시 회복할 수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핸드폰은 판도라의 상자라고 볼 수 있습니다. 상대방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 수 있는 좋은 자료이기는 하지만, 핸드폰 몰래 보는 행동은 정말 상대방의 신뢰도가 없다는 방증입니다. 

     핸드폰 몰래 보는 여자친구나 남자친구가 있다면, 정확하게 보지 말아 달라고 경고하는 것이 좋으며, 도대체 뭐가 궁금한 것인지 물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지인한테 단도직입적으로 여자친구한테 말하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비번도 새로 설정하라고 했네요.

 

여자친구나 남자친구의 핸드폰 비밀번호를 아는 경우가 많은데요. 알더라도 보지 마시고, 되도록이면 비번도 오픈하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한, 핸드폰을 꼭 소지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애초에 핸드폰 몰래 보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왜 내 핸드폰 몰래 봤어?라고 묻기보다는 비밀번호 알려주지 말고, 핸드폰을 꼭 소지하면 되겠습니다.

     사람마다 연애하는 것이 달라서 연인끼리의 행동에 옳다 나쁘다고 판단을 못하겠는데요. 처음부터 어떠한 일이나 사건이 일어나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러면 저는 지인의 연애가 어떻게 발전될지 좀 더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저의 블로그를 찾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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