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자 돌잔치 덕담 리스트 총정리

     안녕하세요. 청두꺼비입니다.

     이제 한 달 후면 저희 아이의 돌입니다. 돌잔치를 가까운 친척 및 가족으로 할 예정인데요. 문득 저희 아이 돌잔치를 비롯해 덕담에 대해서 알고 싶더라고요. 특히 저희 친정아버지는 아이에게 어떤 덕담을 해줘야 하나 고민하고 있더라고요. 

주변 어르신들 보니까 손자 돌잔치 덕담을 어떻게 해주는 것이 좋을까 많이 어려워하고 있는 모습을 봤습니다. 이에 제가 손자 돌잔치 덕담 리스트를 정리해 봤는데요. 간단하게 말해줘도 되고, 길게 말해줘도 되는 것으로 정리해 보게 됐습니다. 일단 제가 우리 아이한테 돌잔치 덕담으로 무엇을 말하는 것이 좋을지 정리해 보았는데요. 한 번 손자 돌잔치 덕담 리스틀 봐보실까요.~!

 

 

     소중한 우리 손자, 손녀, 외손자, 외손녀 단어가 있는데요. 다들 헷갈려하시는 어르신들이 계시더라고요. 먼저 손자는 아들의 아들 혹은 딸의 아들, 손녀는 아들의 딸, 딸의 딸이고요. 외손자는 딸이 낳은 아들, 외소녀는 딸이 낳은 딸입니다.
저희 엄마, 아빠 시대 때만 해도 구분 지었는데요. 그때는 남자 쪽이 경제권을 가지고 있으니까 구분을 지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외할머니, 외할아버지, 친할머니, 친할아버지로 구분 지었죠.

     최근에 와서는 손자, 외손자, 손녀, 외손녀 구분 짓지 말자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저희 엄마, 아빠 때만큼 형제, 자매가 없기 때문이에요. 잘 생각해 보세요. 요즘 혼인수가 줄고, 출생아수가 주는데 손자면 어떻고 외손자면 어떻습니까?
     그저 귀한 생명인 걸요. 요즘은 정말 아기 보는 것이 정말 귀한 것 같습니다. 아기 울음소리가 전혀 들리지 않는 것 같긴 해요. 이에 집 안에 아기가 태어나면 정말 귀한 사람인데요. 이를 친가, 외가 갈라놓는다는 것은 정말로 잔인한 것 같습니다. 요즘에는 딸만 있는 집도 있기도 하고요. 아이에게는 똑같이 할아버지이고 똑같이 할머니이기도 한데 말이죠.

     이런 소중한 손자나 손녀의 첫 번째 생일에 괜찮은 덕담은 뭐가 좋을까요?

 

손자 돌잔치 덕담 리스트

1. 건강하고 무럭무럭 자라거라.

2. 행복하고 건강하고 잘 자라거라.

3. 건강하고 똑똑한 어른이 되거라.

4. 사랑 많이 받는 사람이 되거라.

5. 공부 잘해서 좋은 사람이 되거라.

6. 건강해서 멋진 사람이 되거라.

7. 씩씩하고 건강하게 자라라.

8. 건강하고 잘 자라라.

9. 다치지 말고 아프지 말고 건강해라.

10. 건강하고 행복하고 공부 잘해서 잘 되거라.

11. 행복하게 자라라.

12. 멋진 어른이 되거라.

13. 행복하게 잘 커라.

14. 밥 잘 먹고 잘 자고 잘 커라.

15. 용감하고 씩씩하게 커라.

16. 부자 되거라.

17. 건강해서 이다음에 장관이 되거라.

18. 공부 잘해서 교수가 되거라.

19. 잘 커서 네가 하고 싶은 것 하고 살아라.

20. 건강하고 행복하게 커서 위대한 사람이 되거라.

등 손자 돌잔치 덕담 리스트를 만들어 보았는데요. 틀만 이렇고요.

이름을 불러 주며 덕담해 주는 것이 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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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윤아 건강하고 행복하게 커서
부자가 되거라.

    이 정도만 해줘도 좋습니다. 

 

 

     제가 떠오르는 것이 있는데요. 어릴 적 할머니랑 자면, 새벽 일찍이 중얼중얼 거리는 소리가 났어요. 할머니가 저의 배를 만지면서 축언과 덕담을 하고 계셨더라고요. 아프지 말고, 건강하고, 공부 잘하고, 돈 많이 벌고, 일등 되고, 잘 살고 등 좋은 단어를 다 갖다 붙여서 저를 위해 기도해 주셨어요. 그때는 할머니 또 시작이네 이런 생각이 들었는데요. 제가 나이 들고 아이를 낳고 보니까 그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이었는지 이제야 알게 되었습니다. 할머니 기도대로 됐는지 잘 모르겠지만, 정말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처럼 아이에게는 늘 축언과 덕담을 아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가 그때는 잘 모르지만, 커서는 다 알게 되니까요. 그리고 그 말 한마디가 아이에게는 큰 힘이 될 수 있습니다. 

 

     손자 돌잔치 덕담으로 뭐가 좋을까 고민한다면, 정말 손자, 손녀를 위한 축언과 덕담을 진심에 우러나는 단어로 말해주면 좋겠습니다. 

     저도 제 아이에게 첫 번째 생일을 맞이해 편지를 쓸까 해요. 아직은 잘 모르지만, 이다음에 편지를 읽게 된다면 본인이 얼마나 사랑받고 소중한 존재인지 알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요.

     부모가 처음인 제가 처음 생일을 맞이하는 아이를 위해서 무엇을 어떻게 해줘야 할지 기대되고 설레네요.

 

그러면 손자 돌잔치 덕담 리스트였습니다.
저의 글이 많은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