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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경험/연애 잘하기(남녀이야기)

아들 장가보내기 어떻게 준비하나

by 청두꺼비 2023.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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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장가보내기 어떻게 준비하나

 

 

안녕하세요. 청두꺼비입니다. 제가 아직 자녀가 결혼할 시기는 안 됐지만, 주변에서 보면 아들 장가보내기한다고 너무 힘들어 하는 모습을 봤습니다.

     제가 봤을 때는 아들은 전혀 결혼하고 싶어하지 않는데 부모만 아들 장가보내기하려고 고군분투하더라고요. 왜 이렇게 아들 장가보내려고 하지 지켜보면, 부모도 이제는 힘들고 지쳐서 그런 것 같습니다. 아들들이 나이가 들면 따로 살아야하는데 보면, 엄마, 아빠랑 같이 살려고 하더라고요. 엄마가 집안 일 다 해주니까요. 그렇다고 아들이 열심히 돈이라도 벌어와 엄마, 아빠와 함께 사는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데 절대로 부담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엄마는 또 이런 아들을 보면 아이구 내 자식, 아이구 내 강아지하면서 엄청 챙기더라고요.

 

아들 장가는 보내고 싶은데 엄마라는 사람이 아들의 발목을 잡고 있을 것이라는 생각은 혹시 해보셨나요? 아들은 스스로 알고 있다고 해요. 내가 결혼생활을 잘 할 수 있을지? 없을지? 저렇게 독립 안 됐는데 여자를 만난다? 결혼해서도 정신적으로 독립이 되지 않아서 여자가 엄청 힘들어 할 수가 있습니다. 여자 같은 경우는 결혼 생활을 신랑이랑 하는지? 시어머니랑 하는지? 엄청 자괴감이 들거예요. 저는 5060때만 저렇게 살아가는 줄 알았는데요. 요즘 말로 하는 MZ세대도 똑같더라고요. 엄마, 아빠와 독립이 안 된 모습이요.

또, 보면 카톡 프로필 사진에 아들과 찍은 사진은 있지만, 신랑의 사진이 없는 경우가 많아요. 아무리 봐도 신랑이 없어요. 온통 아들의 사진들뿐이죠. , 나쁘지는 않습니다. 괜찮아요. 근데 이런 아들을 장가보내려고 하니까 너무 아까워하는 것 같습니다. 아들도 이런 엄마를 알아서 장가 갈 생각이 없는 경우가 많아요.

 

 

 

 

아들 장가보내기 하려면 일단 좀 아들을 독립시키세요. 돈이 들더라도 혼자 살게 하고, 외롭게 하세요. 너무 엄마, 아빠가 해주니까 아들이 결혼할 생각이 없는 것입니다. 왜냐? 엄마, 아빠가 다 해주니까요. 밥도 엄마가 해죠. 아빠가 차도 운전 해죠. 가끔 돈 없으면 용돈도 줘. 이렇게 독립 안 된 아들을 또 장가보내는 것도 아닙니다. 결혼생활이 순탄치는 않을 거예요.

제 주변만 봐도 그렇더라고요. 아들 장가보내기 하려면 이렇게 차근차근 준비하는 것이 제일 좋고요. 제일 좋은 방법은 대학교 입학하면 따로 사는 것이 좋겠습니다. 어떻게 살아가든 말이죠. 독립심을 키우는 것이 제일 우선이라고 봅니다.

제가 본 지인 중에는 절대로 결혼하지 않을 것이라고 한 남성이 있었는데요. 친구가 결혼하더니 본인도 결혼하고 싶어하더라고요. 이처럼 아들 장가보내기 하려면 주변에 결혼식장에 데리고 가는 것도 좋아요. 그래야 약간 질투심이라는 것이 생기니까요.

 

앞의 내용은 아들을 독립시키는 내용인데요. 그러면 여자는 어디서 만나는 것이 좋을까요?라고 묻는 어르신들이 많습니다. 여자는 아들이 알아서 만날 것입니다. 이것 마저도 참견한다면 아들을 장가보내지 마세요.

신랑보다 아들을 더 좋아하는 어머님들이 정말 많이 계시는데요. 이것도 아들 장가보내지 마세요. 물론 이해는 갑니다. 신랑은 남이고 자식은 혈연이라는 것을요. 하지만, 아들은 새롭게 가정을 이뤄내야할 독립적인 사람이고요. 오히려 신랑이 평생을 같이할 반려자입니다. 아들에게 너무 집착하는 어머님들이 많은데 정말 이거 결혼 안 시키는 것이 좋아요. 괜히 아들이 데리고 온 여자의 자리를 빼앗으려고 하니까요.

 

아들 장가보내기 하려고 여기저기 알아보고 혈안이 되신 분들이 많은데요. 먼저 아들부터 괜찮은 사람인지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그리고 마음은 아프지만, 아들과 떨어져서 사는 것을 추천해요. 자취 비용이 들어도요. 돈 아까워서 독립 안 시키는 부모들이 많은데요. 아들 독립시키고 나면 정말 편하다고 합니다. 먼저 밥 안 차려도 된다고요. 이렇게 조금씩 아들과 거리를 두는 것이 좋겠습니다.

 

제 주변 본인 아들 장가보내기 하는데 도와주라고 많이 요청하는데요. 요즘 잘 못 소개해줬다가는 큰일이 많이 나더라고요. 결혼이라는 것이 불장난도 아니고요. 제가 대학생때는 많이 소개해줬는데, 결혼은 정말 조심스러워서 소개해주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이에 남에게 소개해달라고 하기 보다 아들 가진 엄마, 아빠가 괜찮은 사람이 되고 괜찮은 가족으로 보여지면 괜찮은 여성이 올 것이라고 생각듭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아들 장가보내기에 대한 내용인데요.

제 주변 얘기로 정리한 것이니 안 맞을 수도 있어요. 다만, 아들 장가보내려면 독립은 기본적으로 시키는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그러면 저의 글이 많은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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