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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닿는 곳 국내 어디든/대학 탐방

[거창] 한국승강기대학교 탐방

by 청두꺼비 2020.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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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창군에 위치한 한국승강기대학교를 탐방했습니다.

경상남도의 거창은 학구열이 남다른 곳인데요.

아마 거창고등학교가 있어서 그런 것일까? 거창의 학생들이 밤낮을 가리지 않고 공부에 매진 중이에요.

사실 저 역시 거창고 출신은 아니지만 거창에 있는 고등학교를 졸업했습니다.

 

고등학교 때는 부모님 말씀, 선생님 말씀이 왜 그렇게 싫었는지

지금 생각해보면 그분들의 말씀은 조금이나마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

고생을 덜하라고 하신 주옥같은 것이었네요.

 

특히 저때는 대학교 진학이 인생을 크게 좌우하는가 그런 고민들이 오고 가던 때였어요.

 

지금 보시다시피 대학이 인생 탄탄대로의 밑거름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은 없다고 생각해요.

대학을 가기만 하면 어디든 취직할 수 있었던? (물론 그때도 힘들었지만) 그런 때는 이제 아니니까요.

 

아마 제 또래의 모든 분들은 부모님 세대보다는 잘 살 수 있을지 걱정과 고민이 앞설 것으로 생각해요. 

저 역시 그렇고요. 

 

이에 주목받는 대학교는 의대, 교대, 약대 등 대학교 졸업만 하면 직업이 확정되는 과가 인기를 이루고 있습니다.

 

거창에 있는 한국승강기대학교도 졸업하면 직업이 아니 직장이? 어느 정도는 보장된다고 해요. 

 

자 그럼 거창에 있는 한국승강기대학교를 같이 보러 갈까요~

 

■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운정1길 120
사립대학
■ 설립 2009년
■ 개교 2010년 3월
■ 재적학생 수 1,524명(2018년)

크기는 아무리 찾아도 안나와 있네요.

제가 올린 사진으로 캠퍼스 크기를 가늠하세요. ^^

 

 

거창읍에서 조금 멀리 떨어진 곳에 있더라고요.

 

이곳은 2008년 폴리텍대학으로부터 무상 양여 받고 

기존에 있었던 한국폴리텍VII대학 거창캠퍼스 부지에 생겨진 대학입니다.

 

캠퍼스 내를 아무리 다녀도 캠퍼스 맵이 없어

이렇게 홈페이지에서 갈무리 해왔답니다.

 

 

한국승강기대학교의 본광동입니다.

비교적 아담하고 깔끔했어요.

 

Lift Your Dream, Lift Your Future

너의 꿈을 드높이고 너의 미래를 올려라

 

승강기 대학교 답게 아주 마음에 와닿는 교어 입니다.

 

다소 관리가 필요한 농구장입니다.

 

 

이곳은 족구장입니다.

학자금 대출 까먹고 있다면 얼른 신청하셔요.

 

운동장입니다.

저는 인조 잔디보다 저렇게 모래의 운동장을 좋아해서

그런가 딱 마음에 들었습니다.

 

창보관입니다.

 

 

제 2공학관입니다.

 

창조관입니다.

 

실제로 학생들이 엘리베이터를 통해서 실습을 하는 곳입니다.

이렇게 실제로 승강기를 다루다니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실습동도 따로 마련이 되어 있더라고요.

이날이 주말인데도 불구하고 몇몇 학생이 실습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복지후생관 쪽인데요. 

광장처럼 되어 있더라고요.

 

아마 날씨 좋은 날 학생들이 옹기종기 앉아서

담소를 나눌 것 같은 모습이 떠오릅니다.

 

제 1공학관입니다.

 

신 기숙사에요.

내부에는 피트니스 센터도 있었어요.

 

구 기숙사입니다.

정원이 있어서 좋더라고요. 

특히 연못에는 잉어도 살고 있었어요.

 

 

한국승강기대학교 기숙사는 신 기숙사 2인실 / 구 기숙사 4인실로 구성되어 있다고 해요.

신 기숙사와 구 기숙사의 비용은 2배라고 하고요.
.
수용인원은 대략 800명~900명 이라고 합니다.

 

한국승강기대학교를 둘러보고 나가고 있습니다.

학교는 작지만 굉장히 알찬 것 같았습니다. 

 

실습도 굉장히 많이 하는 것 같았고요.

 

 

한국승강기대학교는 승강기 산업과 관련한 교육을 중점적 다루는 학교로써 세계 최초라고 해요.

 

다만, 과거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과 거창 군청등의 재정지원을 통해 설립됐지만 사립학교로 분류됩니다.

 

이날 꽤나 바람이 많이 불었어요.

근처에 건물이 많이 없어 바람을 직방으로 맞았네요.

 

거창의 작지만 알찬 한국승강기대학교에 방문하고 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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