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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닿는 곳 국내 어디든/대학 탐방

[서울] 경희대학교 캠퍼스 탐방

by 청두꺼비 2020.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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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 서울 캠퍼스에 다녀왔어요.
요즘 대학교를 둘러 보면서 제 대학 시절이 그리워지더라고요.
특히 3월에는 새내기로 선배들과 어울리고 동기들과 모든 것에 있어 패기 넘쳤던 날들이 생각이 나네요.

 

대학교 생활이 그리워지는 요즘 코로나 19로 개강·입학이 미뤄져 마음이 아픕니다.

코로나 19가 빨리 사라지길 바랄 뿐이네요. 
자 그럼 경희대학교 서울 캠퍼스 같이 보러 갈까요~

 

대학교를 먼저 탐방하기에 앞서 캠퍼스 지도부터 살펴야겠죠.

무려 50개의 건물이 있네요. 면적은 40만7,376㎡에요.

 

듬성듬성 나무도 많이 보이고 산도 많아 보이는 것이 

꼭 환경친화적인 대학교일 것만 같네요.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 정문이에요.

경희대학교는 서울, 국제, 광릉 3개의 캠퍼스로 구성돼 있어요. 

 

건강의 여신상

여신상경희의료원 앞에 있는 것이에요.

의료원 앞에 있어 저것은 건강의 여신상이라고 해요.

이에 따라 건강의 여신상이 아픈 사람들을 씻은 듯이 낫게 해줬으면 하네요.

또한 아프지 않게 병들도 막아줬으면 좋겠어요.

 

병원 건물이 크게 2개가 있는데 경희대학교는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이 있으며 한의대도 있어요.

특히 한의대서울에서 경희대학교를 제일 알아주지요. 

가만 생각해보니 제가 자주 가는 피부과 원장님도 경희대 출신이었던 것이 기억나네요.

 

경희사이버대
청운관

주황색 건물은 경희사이버대학교 건물이에요. 사이버 대학은(Cyber University) 인터넷을 통해 강의를 제공하고 학위를 취득할 수 있게 해주는 대학이에요. 온라인 대학으로도 불리지요. 이는 인터넷에서 이뤄지는 교육을 통해 학습자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학습할 수 있고 일정한 학점을 이수하면 학사 또는 전문 학사 학위를 수여할 수 있어요.

 

하얀 건물은 청운관으로 서울 캠퍼스의 모든 교양 수업이 이루어지는 건물이에요. 다리도 보이시나요? 저 다리는 이름이 두 가지 인 데요. 청운관 바깥쪽에 있는 기둥에는 '청운교(靑雲橋)', 청운관 안쪽에 있는 기둥에는 '대성교(大成橋)'로 적혀있는데 이는 청운의 꿈을 품고 들어가 대성해서 나오라는 뜻이라고 하네요.

 

교시탑
호텔관광대학
생활과학대학관
국제교육원

정문을 통해 계속 올라가다 보면 교시탑을 만나볼 수 있어요.

교시탑'문화세계의 창조'로 급변하는 사회에서 인간은 인간적인 삶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사유하고 실천해야 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어요.

경희대는 개교 60주년을 맞아 더 나은 문화세계의 지평을 확대할 것이라는 포부를 내비쳤죠.

 

경희대 호텔경영학과는 한가인이 나왔던 대학으로 알고 있는데 호텔관광학과는 이날 처음 알았어요.

생활과학대학관국제교육원은 건물이 조금 작았습니다.

 

미대로 가는 길

경희대가 참 아름답고 예쁜 대학이라고 말만 들었지 걷는 내내 여기가 대학교인지 유원지인지 헷갈렸어요

 

미술대학
본관
신문방송국/대학주보사
중앙도서관/중앙박물관
space21

경희대 본관 진짜 예쁘다는 생각을 가졌어요. 여름에는 분수도 나온다고 하네요. 

중앙도서관도 정말 예뻐서 한참을 두리번 거렸어요.

space21 이과, 간호, 한의학과 건물이에요. 

 

space21 건물은 2개로 되어있는데요.

굉장히 크더라고요. 저 뒤로 보이는 곳은  대운동장이에요.

이날 3월인데도 불구하고 학생들이 많이 안 보이는 것은 

코로나 19로 개강이 연기돼서 그런 것이랍니다.

 

크라운관/음악대학

사실 저는 처음 저 건물을 보았을 때 서커스 공연장인줄 알았어요. 

근데 음악대학 건물이더라고요. 

 

문과대학관

학생운동 벽화가 보이네요.

이 건물은 문과대학관으로 국문과, 사학과, 철학과, 영어학부가 이용하는 곳이에요. 

아래 운동장을 사이에 두고 찍어서 그런가 건물이 작아 보입니다.

역시 문과대답게 조용해 보이는 것 같아요.

이날 날씨도 따뜻해서 그런가

하늘은 구름 한 점 없이 맑네요.

 

노천극장

예전에 이곳이 대운동장이었다고 해요.

지금은 노천극장으로 바뀌었네요.

근데 노천극장이라고 하기엔 그냥 족구장, 농구장 같네요.

 

법학관

한양대도 사자인데 경희대도 사자네요. 

뭔가 한양대 사자는 청년기 사자 같고 경희대 사자는 성숙기 사자 같네요.

사자는 뭘 해도 포스가 남다르죠!

법학관 앞에 법의 여신상이 없어 아쉽네요.

 

(구)한의과학대학관 자연사박물관
정경대학관

정경대학관이에요. 그럼 경영학과가 있겠지요.

사실 제가 경영학과를 전공했는데 

요즘에 와서 제 전공을 많이 발휘하고 있네요.

 

제2법학관
평화의전당

평화의전당으로 오르는 오르막길. 

이 길에서 올라가는 데 정말 힘들었어요. 

오르면 오를수록 뭐가 기다리고 있을까 잔뜩 기대되더라고요.

경희대의 상징건물이기도 한 것이기에 궁금했어요.

이제야 모습을 드러낸 평화의전당
평화의전당은 여러 행사로 많이 쓰인다고 해요.

화강석 조각으로 중세고딕양식으로 한 이 건물은 1976년 착공해 1999년 개관한 문화 예술 공연장이에요.

4,500석 규모로 아시아 최대 규모의 단일 공연장이에요.

하지만 성당으로 착각하시는 분들이 더러 있다고 하네요.
사실 저도 성당인 줄 알았습니다.

 

평화의전당에서 계속 걸어나가면 본관 뒤편으로 이어지는 길이 있어요. 

조각상이 있는 다리를 볼 수 있고 나무와 어우러진 자연을 볼 수 있어요.

산도 보이는 것 같네요.

 

서울에서 예쁜 캠퍼스 하면 경희대가 빠지지 않았어요.
데이트 코스로도 경희대가 최고라고 들었지요.
그때는 제가 다니던 학교가 더 좋았고 안 갔는데 이번에 막상 다녀오니까 제가 나왔던 학교보다 훨씬 예쁘고 좋네요.
그때 갈 것을…지금이나마 이렇게 아름답고 예쁜 캠퍼스를 보게 되어서 영광이네요.

 

벚꽃 피면 또 와야겠어요!

 

 

 

2019/12/27 - [발 닿는 곳 어디든/대학 탐방] - [서울]한양대를 거닐다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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