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청두꺼비입니다.
아토피 아시나요?
아토피로 고생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 역시 어릴 적에는 아토피를 앓았고요. 엄마의 지독한 관심 덕분에 지금 거의 지금은 없는 수준이 되었어요.
아토피는 정말 정답이 없는데요.
소문난 피부과나 한의원을 가도 증상이 그대로인 사람들이 너무나 많아요. 저 역시 피부과나 한의원을 가서 낫진 않았습니다.
제가 나을 때가 되서 낫은 건지 아니면 정말 엄마의 관심 덕분에 낫은 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소문난 피부과나 한의원에 다니시며 아토피로 고생하는 분들이 정말 안타깝더라고요.
우선 저도 아토피가 어릴 적에 있었고 신랑도 아토피가 있고 그래서 2세는 무척 걱정했는데 아토피없이 깨끗한 피부로 태어났습니다.
일단 저를 보자면 친정식구 중 한 명도 아토피가 없고요. 저만 아토피가 있었네요. 그리고 제 신랑 역시 4인 가족으로 신랑만 아토피가 있고 한 명도 아토피가 없습니다.
아토피가 유전이라는 말이 있는데요. 오히려 제가 아는 사람 중에는 엄마, 아빠가 아토피가 없는데 아이가 아토피가 있더라고요. 도대체 유전이라고 하고 환경이라고 하는데 이런 것 다 필요없고 현재 제일 좋은 치료 방법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아토피 듀피젠트인데요. 주사를 맞으면서 아토피가 가라 앉는 것입니다. 진짜 피부과나 한의원의 약도 듣질 않았다면, 대학병원 피부과를 예약해서 가세요. 그리고 처방을 받고 듀피젠트를 맞으세요. 그러면 진짜 아토피의 고통으로 부터 벗어날 수 있습니다.
아토피 듀피젠트는 성인은 보험이 되는 것으로 알고 있고 미성년자는 안되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또한, 병원 마다 금액이 다른데요.
정확하게 말씀은 못 드리겠지만, 성인이 보험 받고 아토피 듀피젠트를 맞게 되면 7만~10만원 정도 되고요. 보험 없이 받게 되면 70만원 정도 돼요. 정말 비싸지만, 그동안 피부과나 한의원에 쏟아 부은 돈을 생각하면 아토피 듀피젠트가 확실히 간지러움은 덜합니다.
아토피로 잠 못드는 분들, 아토피로 피부에 피가 나는 분들, 아토피로 밖에도 못 나가는 분들, 아토피로 집중 못하는 분들 일단 대학병원 피부과에 가서 상담을 받고 듀피젠트를 투여해보세요. 진짜 확실히 좋아질 것입니다.
근데 한 가지 의문점이 드는 것은 언제까지 듀피젠트를 맞아야 되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듀피젠트를 끊으면 또 예전처럼 아토피가 심해지는 것은 아닌지 걱정되기도 하고요.
또한, 아토피 듀피젠트 맞는 남자는 임신해도 되지만, 임신을 준비하는 여자는 의사와의 상담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근데 대부분 임신 계획 중이거나 임신 중 또는 수유 중에는 듀피젠트를 권장하지 않는 다고 해요. 혹시라도 말이죠.
저 역시 임신 때는 약이나 주사나 아무 것도 처방해주지 않더라고요. 혹시라도 몰라서 절대로 아무것도 해줄 수가 없다고 해요. 제가 손가락을 칼에 베여 봉합 수술을 해야하는 상황에도 마취하지 않고 생으로 했네요. 그만큼 임신중에는 아무것도 안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아토피 듀피젠트는 너무 어린 아가들에게는 투여할 수 없다고 합니다. 보니까 3년 이상 중증 아토피를 가진 분들 중 만 18세 이상, 12세 이상 17세 미만, 만 6개월 영유아도 맞을 수 있다고 해요.
제가 아는 분을 보니까 한 방 맞는다고 금세 좋아지는 것은 아니고 서서히 좋아지더라고요. 긁는 것도 덜하고요. 밤에 잠도 잘 자요. 거칠었던 피부도 부드러워졌고요.
격주 마다 아토피 듀피젠트를 맞는데요. 보니까 대학병원에서 맞고 있습니다.
아토피 듀피젠트의 부작용은 눈 뻣뻣함, 건조함이라고 해요. 근데 아토피 있는 분들 모두 아토피로 안과도 많이 다니더라고요. 결막염 등 수시로 안과가는 분들도 봤습니다.
제가 아토피로 고생을 정말 많이 했는데요. 엄마는 저를 안고는 지리산으로 가야하나 싶었다고 해요.
엄마가 지금 아토피가 없는 저를 보면 제가 세 돌이 되기 전에 물가에 갔는데 그때 이후부터 아토피가 생겨서 혹시 물 때문에 아토피가 생긴 것은 아니었는지 의심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엄마는 저보고 항상 아이 5살 되기 전까지는 절대로 강가 가지 말라고 신신당부하고 있어요. 면역력이 좀 더 강해질 때까지 절대로 가지말라고 말해 주십니다.
아토피의 원인은 아직도 정확하게는 몰라요. 유적이라고 하고 환경이라고 하고 다만, 피부과나 한의원에서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아토피 분들을 상대로 너무 과대 광고하는 것은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저희 엄마 역시 대한민국 내로라하는 아토피 명의에게 가도 소용이 없었다고 하더라고요. 그때마다 저를 안고 엉엉 울기도 하고 너무 힘들었다고 하십니다.
이런 저를 엄마는 대신에 보습 좋은 로션 외국꺼든 한국꺼든 무조건 좋은 것으로 사서 매일 떡칠 해줬다고 해요. 그게 습관이 된 저는 보습제를 열심히 바르고 있는데요. 사람마다 피부 타입이 다르겠지만, 보습력 오래 가는 것을 사서 꾸준히 발라주면 확실히 가려운 것을 덜 한 것 같아요.
힘들지만 이런 관리를 하면서 피부가 나아지고 괜찮아 지는 것 같습니다. 아토피 듀피젠트도 좋지만 이러한 것을 병행하면 더 좋아지지 않을까 싶어요.
아토피로 고생이신 분들 좋은 치료제가 나왔습니다. 가격은 비싸도 삶의 질이 향상된다고 해요.
저 역시 아토피 환자였고요.
아토피에 완치는 없는 것 같아요. 그저 잠잠해질 뿐 계속 보습제 덧 바르고 또 바르고 하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여기에 너무 힘들면 대학병원 피부과에 가서 아토피 듀피젠트도 맞는 것이 제일 좋은 것 같아요.
그러면 저의 포스팅이 많은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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