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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알려 주고 싶은 식당/서울에서 식사

[홍대] 나랑가 초밥…"초밥맛집"

by 청두꺼비 2020.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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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초밥이 당겨
초밥을 먹기로 했습니다.
일단 초밥은 옷에 냄새가 배지
않고 깔끔하게 먹을 수 있거든요.
이에 저는 친구들을 만나거나
손님들을 만날 때 주메뉴로
초밥을 선택합니다.

 

이에 망원역, 합정역, 홍대입구역에서
어느 정도는 걸어야 도착할 수 있는
나랑가라는 초밥집에 왔는데요.
위치가 조금 애매했는데 산책한다고 
생각하니까 괜찮았어요.

 

나랑가 

★매주 월요일 휴무

■영업시간 : 12:00~22:00

■브레이크 타임 : 15:00~17:00

■주문 14:30//21:30 마감

■ 주차공간 없음

 

도착하고 들어가려는데 
출입문 옆에 바로 메뉴판이 
있더라고요. 

 

바로 들어가지 못해 웨이팅을 하면서

메뉴판을 계속 보고 있었습니다.

도로초밥(25,000원)을 먹을까 별선초밥(20,000원)을까 

고민했는데요. 그냥 특선초밥(15,000원)으로 

먹어야겠다고 결정했습니다.

 

한 5~10여 분 기다렸을까요?

저희 차례가 돼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나랑가 내부가 아기자기한 것들로 꽉 찼더라고요.

전 좌석이 바 테이블로 되어 있었고

테이블 좌석은 따로 옆 건물에 마련되어 있어요.

테이블이 있는 별관은 사진을 못 찍었네요. ㅠ

 

바 테이블은 이렇게 초밥 만드는 과정을

눈앞에서 볼 수가 있습니다.

저는 초밥만 맛있다면야 어느 좌석이든

관심이 없는데 바 테이블은 정말

오랜만에 앉는 것 같았어요.

게다가 저기 바로 앞에 보이는

락교랑 생강 처음에는 음식 모형인 줄 알았습니다.

너무 깔끔하고 윤이 나서요.

 

나랑가 사장님은 여행을 즐기시는 것 같아

부러웠습니다.

곳곳에 여행 기념품들이 장식되어 있더라고요.

덕분에 새로운 여행지도 알게 되었습니다.

 

특선초밥(15,000원)이 나왔습니다. 

▲눈다랑어2 ▲활어3 ▲연어3 ▲장새우2 ▲장어2가 나올 예정인데

먼저 활어3이랑 눈다랑어2가 나왔습니다.

차례로 만드는 대로 주시더라고요.

 

 

나오는 순서대로 먼저 활어를 먹었습니다.

쫄깃쫄깃하니 입안에서 밥알은 살아있었고

회는 싱싱했습니다.

 

 

연어도 나오고 장새우, 장어도 다 왔네요.

나오면서 골라먹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저는 생강 절임을 굉장히 좋아하는 데요.

짭조름하니 모든 초밥을 더 맛있게 해줘요

그리고 아삭거리는 식감? 그게 좋더라고요.

특히나 생강 특유의 향이 생선의 비릿함을 

잡아주는 것 같아, 깔끔하게 먹는 기분이 들어요.

 

연어 초밥을 빼놓을 수 없죠.

부드러운 식감에 고소한 향을 느낄 수 있었어요.

특히 나랑가에서는 바로 만들어 주기 때문에

밥알이 하나 하나 살아있음을 입안에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장어 초밥이 진짜 맛있었어요!
살이 오동 통통하니 진짜 장어더라고요.
메뉴에 장어 덮밥이 있었다면 

장어 덮밥을 포장해 가고 싶었습니다.
그 정도로 장어가 장어였습니다.

 

나랑가의 특징은 장국이 아닌

뚝배기 우동을 제공하더라고요.

초밥을 먹는 초기에 나왔는데 

오뎅과 면이 국물에 잘 어우러져

맛있었습니다. 

다 먹으려고 했는데 배에 초밥으로 가득 차서

다 못 먹었어요.

 

이렇게 장국아닌 뚝배기 우동이 나와서

따뜻하게 먹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초밥을 다 먹은 후 

후식으로 방울 토마토 절임(츠케모노)이 나왔어요.

일본 가정식에서는 빠질 수 없는 밑반찬 중 하나인 츠케모노인데요.

 

예전 EBS에서 방영한 '세계견문록 아틀라스 <건강식객>'에서

요리연구가 이혜정이 설명해준 음식이에요.

 

그 영상을 보면서 저도 엄청 먹고 싶었는데

일본이 아닌 나랑가에서 맛보게 되어 정말 기뻤습니다. 

 

덕분에 친구들과 여행을 다녀온 기분이었어요.

 

나랑가 한줄평

초밥 위의 생선 특징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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