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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경험/나의 깨달음(일기)

결혼하면 좋은점 결혼하길 참 잘했다

by 청두꺼비 2024.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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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청두꺼비입니다.

 

이제 사무실에는 신입사원으로 20대 초반 분들이 오기 시작했습니다. 즉 2000년대 생들이 사회 생활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30대 중반이고 10살 이상 차이 나는 직원분들을 보면서 이제 나도 나이가 들었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불과 10여 년 전만 해도 제가 제일 어렸고, 늘 20대일 줄 알았거든요. 그러면서 사무실에 결혼 안 한 사람이든 했던 사람이든 관심이 없었지만, 이제는 젊은 직원들 사이에서 제가 결혼이라도 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때가 되면 배우자가 있어야하고 자녀도 있어야 한다고 했는데, 진짜 요즘에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결혼하면 좋은점에 대해서 정리해보게 되었어요.

 

불과 10여 년 전만 해도 많은 사람들이 결혼하고 자녀도 많이 낳았습니다.  출산율이 이렇게 급격히 떨어지지는 않았어요. 하지만 부동산이 오르고 나서부터 출산율이 떨어지기 시작했죠. 그러면서 주변에 결혼 안 한 분들도 많아 졌습니다.

 

시간이 가고 나이대가 되면 자연스럽게 결혼하고 자녀도 있고 그럴줄 알았지만, 이제는 이러한 것들이 사치제가 되었는지 결혼장벽이 너무 높아 졌습니다.

 

일단, 보는 눈이 많아 지고 비교 대상자가 너무 많이 생겨난 것은 아닌가 싶습니다. SNS 크게 좌우하는 것 같아요. 저 때만 해도 SNS가 그렇게 활발하지 않았는데 어느 순간부터 SNS를 많이 하게되고, 남과 비교해 가며 살아가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뭐 여기까지는 괜찮아요. 결혼이라는 것이 내가 부모를 선택할 순 없지만 배우자는 선택할 수 있는 것이니까요. 유일하게 내가 내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것이니까요.

 

유일한 본인의 결정사항이니까 신중해지고 좀 더 괜찮은 사람을 만나기 위해 많이 재는 것 같습니다. 근데요. 이러다가 금세 30대 넘고 40대 넘더라고요.

 

제 주위에 그런 사람이 있는데 벌써 30대 중반입니다. 그렇다고 상대방이 있기를 하나 그것도 아닙니다. 

 

저는 우선 아주 안 될 사람만 아니라고 합니다. 안 될 사람은 도박, 술, 이성을 지나치게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이 사람은 고칠 수 없고, 괜찮은 가정을 만들어 가기가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뭐 이건 설명 안 해도 다 아는 사실이고요.

 

그래서 결혼하면 좋은점에 대해서 정리하게 됐습니다.

 

일단 결혼하면 좋은점은 자신감이 생깁니다. 결혼한 사람들 보면 대부분 힘든 결혼 생활을 하고 있으면서도 가정이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여기에 자녀까지 있는 사람은 더 자신감이 있어요.

 

결혼하면 좋은점은 이 힘든 세상을 그래도 홀로 이겨나가기 보다는 배우자와 함께 해쳐나갈 수 있음에 서로에게 큰 힘이 됩니다. 나 하나 건사하기 힘든 세상에 무슨 결혼이라고 하지만, 결혼하면 좋음점이 배우자에게 살짝 의지할 수는 있으니까요.

 

결혼하면 좋은점은 외로움이 덜 합니다. 사람이라는 것이 외롭기야 하겠지만, 가정이 있으면 외로움이 덜 하다고 했습니다.

 

결혼하면 좋은점은 힘이 세지고 강해집니다. 앞서 말한바와 같이 하나일 때보다 둘이 되는 것이 그나마 살아갈 수 있다고 봅니다.

 

또, 결혼하면 좋은점은 주거가 안정적입니다. 우선 혼자 살 때보다는 좋아져요. 그리고 돈도 빨리 많이 모을 수 있습니다. 제가 혼자 살 때 보다, 결혼하고 나서부터 돈을 더 많이 모았습니다. 

 

진짜 결혼하면 좋은점은 평생 함께 할 수 있다는 사람이 있어서 입니다. 현재는 부모가 가장 힘이 세보이고 의지할 수 있겠지만, 점점 나이가 들어갊에 따라 혼자라는 기분이 많이 느껴질 수 있겠습니다.

 

이때 평생을 함께 할 수 있는 배우자가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니까 내 가족 따로, 엄마 아빠 가족 따로 이렇게 분리가 되고, 독립이 되는 것 같습니다.

 

결혼하면 좋은점은 현재 곁에 있는 부모님이 당신과 평생하기에는 어려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를 간과하는 분들이 정말 많더라고요. 자녀들이 일찍 분가해 엄마, 아빠와 오붓하게 시간을 만들어 주는 것도 좋겠습니다.

 

크면 그 집은 엄마, 아빠 집이지, 본인의 집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결혼하면 좋은점들은 정말 많은 것 같습니다. 내 가족이 생긴다는 것과, 엄마아빠로부터의 완벽한 독립인 것 같아요.

 

저는 요즘 젊은 직원분들과 일할 때면 제가 결혼하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뭔지 모르게 제 자신이 가정이 있다는 것에 대해 안락함과 자신감을 느끼고 있어요.

 

엄마, 아빠가 저 결혼시킨다고 고생고생했는데, 앞으로 더 잘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결혼하면 좋은점에 대해서 정리해보게 되었는데요.

 

다음에는 결혼하면 안 좋은점에 대해서도 정리해봐야 겠습니다.

 

그러면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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